(위 대사는 극적으로 각색된 것)
정창손이 지난 번에 말하기를 '삼강행실(三綱行實)을 반포한 후에 충신·효자·열녀의 무리가 나옴을 볼 수 없는 것은, 사람이 행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사람의 자질 여하에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꼭 언문으로 번역한 후에야 사람이 모두 본받을 것입니까.’ 하였다.
상(세종)은 이 발언을 돌이켜 말하면서 '이따위 말이 어찌 선비의 이치를 아는 말이겠느냐.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용속(庸俗)한 선비이다.' 라고 하였다.
이후 상은
"내가 만일 언문으로 삼강행실을 번역하여 민간에 반포하면 어리석은 남녀가 모두 쉽게 깨달아서 충신·효자·열녀가 반드시 무리로 나올 것이다."
라고 하였다.
세종이 저렇게 화낸 이유가 있음.
유학은 그 누구라도 공부를 하면 군자가 될 수 있다 라고 가르치고, 그것이 근본에 깔려 있어야 성립하는 사상임.
그런데 그걸 정면으로 뒤엎었으니 화가 날 수 밖에.
정창손은 나중에 수양대군에게 붙었다
당시 신하들 입장에서는 왜 오랑캐가 되기를 자초하는것이지? 뭐지 무엇이지? 무엇을 암시하는것이지?
라고 생각했겠지
정조였으면 담뱃대 집어던졌겠다
태종이면 모닝스타 찜질
정조였으면 담뱃대 집어던졌겠다
태종이면 모닝스타 찜질
이성계면 화살받이
정조였으면 일단 쌍욕부터 시원하게 갈기고 화살과녁으로 만들었을 것
이성계도 철퇴 좋아하지 않을까?
이방원 철퇴로 죽이려고 했었자너!
당시 신하들 입장에서는 왜 오랑캐가 되기를 자초하는것이지? 뭐지 무엇이지? 무엇을 암시하는것이지?
라고 생각했겠지
정창손은 나중에 수양대군에게 붙었다
이해가 확오네
허허 이 십새가 뭐라는거지...
저 때 죽였어야했어
많이 완화해서 알려졌었네
말로 끝내서 다행이네
걍 죽이지
사실 찬손이 저때 죽였으면 정말 좋았을거임
왜냐하면 이 새키가 훗날에 ㅂ ㅅ짓을 워낙 해대서
말로 안끝내고 귀양보남
세종이 저렇게 화낸 이유가 있음.
유학은 그 누구라도 공부를 하면 군자가 될 수 있다 라고 가르치고, 그것이 근본에 깔려 있어야 성립하는 사상임.
그런데 그걸 정면으로 뒤엎었으니 화가 날 수 밖에.
요즘말로 치면 민주투표로 뽑힌 놈이 민주주의는 개GR이다라고 선언한 꼴이니까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부터가 천한신분의 어머니를 두었던 사람이고
뒤를 이은 맹자도 "물은 배를 띄우지만 뒤집기도 한다."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신분의 문제는 정당함, 질서의 문제와 크게 다를게 없는 위치였지
선비라는 작자가 천한 놈들은 본성이 미천해서 해도 안된다고 한다면, 사실상 이단도 그런 이단이 없는 셈이지
역사학자들은 혈통이나 남겨진 사료로 보나 세종대왕님이 한성깔 하셨을걸로 추측하고 있다.
기록은 저렇게 남았지만 쌍욕박았을 가능성 높음
일 잘하는 상사가 욕 박는거라 말도 못함 ㅠㅅㅠ
이성계, 이방원 모두 한성깔하는 인물...
거기에 유학자로도 만렙이니 이 얼마나 무서운 분이신가!
그리고 현재의 인터넷을 본 세종은 경악했다고 한다
정창손 이 새키는 실제로도
십새키지
참고> 삼강행실도 언문본은 세조 때 나왔다.
훗날 정창손은 수양대군한테 붙었고
세종이 직접 모포 덮어줬던 신숙주조차 단종 배신 때리고 수양대군한테 붙었음
근데 유독 신숙주만 당대에서도 일반백성들한테 욕 드럽게 쳐먹고 숙주나물이란 이름의 유래가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