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먹을와플사러오신할머니

한창 초코 좋아할 나이네요

손주들 결혼해서 애낳으면
애가 애를 낳네

크림 바르지말고 그냥주세요~(?)

할무니ㅜㅜ

전 레스토랑 하는데
애기둘 어른둘이라고 해서
두개는 유아 식기류를 해놨더니
오자마자 애기들
와인 시켜서 먹데요
할머니가 88세ㅜ손주들이 30대
할머니한텐 애기
ㅋㅋ
그 뒤로 애기라고해도 몇살이냐고 물어봐요 ㅎㅎ

뭔가 찡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않은 무언가가

우리 외할머니 생각나네
손주들 먹게 아이스 크림을 사주신
나랑 내동생 30대 후반
할머니 건강하세요

저도 학원하는데 애기가 피아노 배우고싶어해서 보낸다고 했는데 180다되가는 남자애기가 왔어요

아가~ 할미가 그 뭐여
애플인가 뭔가 사왔다
어여 먹어~
아이구 내새꾸들 ㅎㅎㅎㅎㅎ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들으니까 우리엄마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
제가 바나나킥 좋아해요 ㅋ 어느날 엄마가 슈퍼가는길에 사다줄게 해서 가게에서 바나나킥을 들어서 계산하려는데 사장님이 “손주 주시려고요?” 했는데 우리엄마가 “서른먹은 늙은딸줄려고 사가요” 라고 말하고 왔다고 흑흑 ㅋㅋㅋㅋ
엄마 고마웡ㅋㅋㅋㅋ

일하느라 회사 근처에서 자취하는데 가끔 씩 본가에 가면 항상 할머니가 우리 똥강아지 왔냐고 하시며 반겨주세요 ㅋㅋ
어렸을적 우리 똥강아지 하시며 업어주시던 등이 넓고 편했는데, 지금은 너무나 작아지셨어요. 건강하시길.

얼마전에 돌아가신
우리할머니 너무너무 보고싶다

중학생일때 할아버지가 사주신 장난감생각나네 ㅎ 카메라 장남감이었는데 셔터 누르면 관광지사진 넘어가는 장난감 ㅋㅋ 그거 받고 웃겼는데 어렸을땐 못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라 좋았었는데. 할아버지 보고싶다.ㅎㅎ

가족 잔치가 있어서 동네 수산시장에 회 뜨러 갔다 온다고 했더니 큰이모가 애들 보내면 바가지 쓴다하고 어른들 따라가라고 함.
마흔인데..

세상 할머니들은 다 똑같은거 같아요.
얼마전 외할머니랑 어머니 모시고 장어구이 와
전복죽 먹고 외할머니 모셔다 드리는데 할머니가
용돈 5만원 주심. 당황하고 있느니깐 어머니가
할매가 주시는 돈은 받으라고 하시길래 받아옴..
할매요.. 저도 장가가서 애들이 초등학생인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