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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스캔에 대한 쓸데 없는 생각

필름스캐너가 사진의 밝기조절을 자동노출로 하게 되어있다면
필름을 스캔할 때 앱의 설정은 건드리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실버패스트(실패)에는 미드톤과 노출을 설정하는 기능이 있지만
초기설정을 건드리지않고 필름을 스캔한 뒤 상의 밝기를
후보정하는 것이 오히려 편한 것 같네요.
미리보기를 한 다음 스캔전에 노출을 보정해봤자
사진의 밝기가 디지탈적으로 밝거나 어둡게하는 효과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필름에 투과되는 광량을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스캐너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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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서부원 2019/01/17 16:17

    예 필름에 투과되는 광량을 수동으로 조정 할 수 있는 스캐너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스캐너는 광량조절(각채널당)로 농도와 색균형을 잡을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모니터를통해 변화되는 색과 농도를 보면서 맞는 위치에서 스캔버튼(풋스위치)을 누르면 스캔이됩니다.

    (4jRU78)

  • 浮世 2019/01/17 16:21

    답변 감사합니다.
    노출이 부족한 필름이 현상되었을 경우
    스캐너의 광량을 충분히 늘려주면
    어느 정도 범위까지는 물리적인 노출보정이 되겠군요.
    스캔본을 후보정하는 것 보다는
    결과물이 좋겠지요?

    (4jRU78)

  • 비바포토 2019/01/18 00:38

    아래 전문가모드 켜보시면 노출에 따른 커브값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전체 밝기를 조절하는 것은 아니고 필름 특성에 따라 노출 부족과 과다시 색변화도 시뮬레이션 해주는 것 같네요. standard에서도 노출을 줄이면 색온도가 낮아지고 올리면 높아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4jRU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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