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주의)

ㅇㅇ

공 들어갔다 나온거아녀?

잘 보면 저 흰선에 맞고 바깥으로 튀어나오는중임

선 밟은 위치가 거의 중앙 같아서 애매하긴 한데,
선밟고 튀어올라서 포스트 바깥쪽으로 고점찍고 내려오는걸 펀칭해서 안에다가 꽂아버려서 확실하게 골로 만들어버림

패스를 받은게 아니라서 미적용일걸

해딩아닐까?

골일 확률이 높아보임. 두세번 저런식으로 키퍼앞에서 알짱거리던 상대편 선수 맞고
골로 들어가는거 봤는데, 키퍼의 핵멍청 까이는것과 별개로 기록상으론
자책골이 아니라 상대편 선수의 골로 기록되더라

고딩때 축구할 때 저런 거 맞아봄
축구 좀 하는 선배가 찼는데
수비수로 얼쩡거리던 내 얼굴에 꽂히더라
맞기 직전에 고개 돌려서 안면타격이 아니라 귓방냉이로 그쳤지만 한바퀴 돌고 쓰러짐
정신이 멍하고 귀가 터진 것처럼 뜨뜻함
그와중에 공 찬 사람이 달려와서,
미안하다, 그렇게 막을 줄 몰랐다고 사과하고
옆사람이 막은 게 아니라 맞은거지 븅신아 하고 대꾸하는 걸 들음
결론은 무진장 뜨뜻하고 얼얼하더라
축구선수 공 맞으면 더 그러려나

선수공을 귀에맞았으면 청각와 영원히 결별할것같은데

축구공이 큰거야?

축구공이 확대라던가 큰사이즈라던가 그런거 아니고 일반규격이면 ㄹㅇ 하늘이 내린 내 취향 몸매인듯

저건 골킥이 아니라 그냥 들고차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