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 상당수가 중국, 일본에 쏠린 상황을 탈피하려고 한국과 손잡으려는 상황인데, 한국이 너무
베트남에만 쏠려있어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서 역풍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달 아세안축구연맹 결승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일방적으로 응원한 한국을
두고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이 베트남을 너무 밀어준다. 배신감을 느낀다"는 말까지 나왔다.
베트남과의 결승에서 말레이시아가 패한 것이 주원인이긴 하지만, 관광객 규모나 경제 협력 등에서
한국이 베트남에 편중된 모습이 뚜렷해지면서 다른 동남아 국가들이 불쾌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쪽발이 들에게 알랑거리는 것들이 말이 많다
아앙~♥ 시샘받는 몸이 되어버렷
사돈의 나라니ㅋ
응?; 에이 아직 우리 그 정도는 아니야, 누가 누굴 쩔해줘
6.25 참전국인 태국, 필리핀이나 물자지원국인 미얀마, 인도네시아등을 경제협력 우선순위에 둬도 좋을듯...
불법 노동자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태국이죠.
성별 비율도 전에는 남>여 였는데, 지금은 여>>남이에요.
그리고 처음에 올때는 태국 지방사람 특유의 유연함이 있는데,
1년정도만 지나도 사람 간보는 기질이 특화되어있죠.
다른 동남아인들은 성격 변화가 적은 반면에
태국인이 특히 성격이 180도 바뀌어 있어서 도드라져 보이기도해요.
태국 십여년 살다가 벳남 왔는데 오토바이 많은거랑
신호 지키지 않는것 이외는 여기가 휠씬 좋아요
말레이시아는 자국정책자체가 인종차별적이라서...심지어 말레이시아국적이라도 원주민이 사실상 1등국민으로 혜택이 많고 중국계및 동아시아인들이 가장 차별받고있죠
말레이시아는 믿고 거름
전년도가 없잖아요 2016 2017 없이 2018만 어떨해요 금년 상승은 박항서 호재가 있으니당연한 결과고 이전을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있어야 할듯 이전에 비해서 베트남 외에는 별 차이가 없을듯 ㅡㅡ
동남아 수출사업하고있는데..
저정도 반감은 아니고 부러워하긴엄청부러워합니다.
정상적인 투자는 아니죠; 일반적으로 싱가폴 쿠션 먹여서(컨설팅+투자자문+환리스크관리, 비지니스조합 등) SEA 공략을 하는 게 정석입니다. 저렇게 몰빵하다 태국 물난리처럼 한방에 박살나고 하면 곤란하거든요. 보통 말레이/태국/인니/베트남 이런 식으로 하고 자금관리는 싱가폴.
근데 한국은 아몰랑 몰빵. 계속 몰빵 10년. 이미 한국 투자국 빅5 가운데 하나가 베트남이고 거의 식민지 수준의 투자입니다.
국민은 코인데 정부는 베트남에 몰빵 올인하는 걸 보면 정말 이 놈의 나라는 리스크관리 따윈 신경 안쓰는 구나 싶어요
근데 저동네는 화교들도 많아서 중국한데 많이 기대지않나..
아님 인접국가라 싫어하나...
저쪽은 원조를 당연시하는 면이 있어서 우리 투자가 베트남에 쏠리는 건 중국과 거의 원수관계고 동남아 답지 않게 근면한 편이고 일본 손을 많이 안탔고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제가 아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네요.
이미 동남아 투자는 일본이 완전히 선점하고, 이들도 일본에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한국은 후발로 들어간거죠.
후발은 항상 불리한 위치에서 낄 구멍 찾아가는 형편에, 거기에 한국 투자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베트남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기사 내용도 보니까, 현지인보다는 현지에서 사업하는 한국인들의 목소리 같은데요...?
내가 잘 못 알고 있나?
일본도 투자 어마어마 하게 했나보내요.
베트남에 투자하는 나라도 1,2위가 한국 일본이라고 들었어요
일본은 특히 자본만 투자하고, 한국은 기업 자체가 엄청 간다고 하네요
저건 그냥 까려고 쓴 글.
우리가 베트남을 특별히 초이스한게 아니라,
이미 중국과 일본의 영향력 아래 놓인 동남아국가들 중에서
아직 기회가 남아있었던 베트남에 집중하고 있는것.
때마침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와 정부정책이 맞물려이렇게 진행된거지..
무슨 우리나라가 누굴 키워주고 말고 하나?
노동력의 질이 차이가 납니다. 확실히 베트남 사람들이 성실하고 스스로도 많이 노력해요.
삐졌네.
오늘아침 라디오를 들으니 일본은 대 동남아 투자를 장기적으로 매우 치밀하게 해왔고 하는 중..
예를들면 동남아 국가들의 젊은이들을 자국 대학교에 유학하도록 함.
상대적으로 고학력의 동남아 젊은이들이 수학 후 자국에 돌아가서 시간이 흐르고 사회 지도층으로 성장함.
→ 동남아 국가들의 주요 고위인사들이 일본에 우호적임. 이런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함.
그래서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들이 과거 일본의 침략지배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우호적이라 함.
벳남미안 뤱소디
유교+한자문화권이라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 문화적 친밀도도 높고, 노동자들의 교육수준이나 성실도도 좋은 편입니다. 정부가 안정적이라서 중국이나 태국처럼 내부 정책변화에 따른 리스크가 크지 않은게 장점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최근 투자량이 늘은데에는 단순히 박항서 효과나 베트남과의 친밀도 때문인게 아니라, 중국 내부의 정쟁과 정책변화로 인한 리스크 부담때문에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기는 중이라고 보는것이 옳습니다.
말레이시아랑 우리 사이에 뭐 있다고 배신감이니 뭐니 하나?
서툰 짐작을 펼칩니다.
베트남이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교하면, 여건이 좋은 편이니까. 일단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경우부터 시작하여 베트남 전쟁 참전 때문에 베트남 사람에게 빚을 졌다는 부채의식에 생각이 미칩니다. 거기에다 IMF 경제 환란 같은 불황으로 베트남도 경제 침제 같은 악재에 빠졌던 시기에는 일본 기업은 철수까지 한 경우가 있으나 우리나라 기업은 죽자살자 버텼다는 대비까지 겹칩니다. 여러 이점과 다른 대응이 겹치다 보니까 우리나라 사람이든 베트남 사람이든 경제 분야에서 다른 나라에 비교하면 제법 밀접하게 지냈으며 그런 결과가 타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교하면 엄청 많은 투자금액과 신고 건수다는 어림짐작을 씁니다.
옛날에 우리가 베트남전에서 베트남에게 잘못한게 있어서 그래...라고 말해주면 명분도 서고 이미지도 개선하고 그럴듯.
저 사과할줄도 모르고 인간같지도 않은 왜구들과 차이를 보이게.
한편 말레이시아는 경제 분야에서 화교를 옥죄는 상황이다 보니까 우리나라 사람이 경제 활동을 하는 경우에도 뜻하지 않게 발못을 잡는다는 선입관을 내비칩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비하며 많이 험난하니 주저하며 말레이시아 사람은 거기에 따른 내막을 모르다보니까 그쪽만 편애한다는 불만을 내비치는 악순환에 빠졌다며 대충 짐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