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3+2875)raw장점은 무엇일까요?

말씀하신 노출, 화밸 정도는 jpg파일 가지고 보정을 해도 요즘 바디들이 워낙 좋아서 극한의 상황이 아니라면 raw파일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아주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보정을 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내가 원하는 '색'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명부와 암부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상황 또한 raw파일이 유리하기도 하지만 사진을 내가원하는 색으로 만드는 과정이야말로 제가 raw 파일을 쓰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그리고 보정 프로그램이 달라도 기본적인 노출이나 색을 변환하는 원리는 비슷하기 때문에 단순히 따라하는 강의보다는 원리에 집중해서 공부하면 여러 프로그램에서 응용하는게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많이 만져보고 많이 보정하다보면 실력이야 늘겠죠 ㅎㅎ

jpg로 내가 원하는 사진의 색감 화밸등 90% 잡아낸다 -> jpg 보정하셔도 됩니다.
아니다면 raw가 훨씬 편합니다. ㄷㄷㄷ

촬영현장에서 촬영자가 100% 컨트롤 하기 힘듭니다. 화벨이 되었던 노출이 되었든
오토화벨과 카메라가 지시하는 노출값이 만능은 아니니까요
일일이 피드백하면서 촬영하시는 타입이면 JPG로 촬영하시고 미흡한 부분을 포토샵으로 조정하시면 되겠지만, 원본에 많이 투자하시는 타입이 아니라면 보정폭이 넓은 날것의 RAW파일이 압축방식인 JPG에 비해서 유리합니다
단, 후작업시 그만큼 시간과 손이 많이 간다는게 단점 ㄷㄷㄷ

캡쳐원이나 라이트룸이나 비슷한 툴이기 때문에 라이트룸 강의 보고 캡쳐원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뉴의 위치나 단축키는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같아서 강의에서 어떤걸 만지는지 보고 캡쳐원에서 동일한 기능을 하는 부분을 손대주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 하시는 정도에서 조금더 자신만의 색깔을 넣으려면 hue, saturation, luminance 를 입맛대로 만져주시고 세부 보정 및 합성의 경우 포토샵까지 활용하신다면 좀더 다채로운 보정을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캡쳐원으로 조금씩 작업중입니다. ㅎㅎ
RAW 해석시에 캡쳐원이 좀 더 유리하다 생각합니다만, 간단한 jpg 보정은 포토샵도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