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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으로) a7m3 구매 고민하는 사진사 입니다.

취미로 사진하다가 약간은 늦은나이에 좋아하는 사진을 업으로 하고싶어 전향하였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미 이쪽 시장엔 캐논 점유율이 대부분이죠. (저 있는직장, 제 지인 직장 두곳 모두 캐논만 ..)
그래서 방금 캐논포럼에 오막삼, 오막포 무엇이 좋은지 질문을 남겼는데요.
소니만 4년 써온 저에겐 조작도나 편의성, 기계적 성능은 개인적으로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색감또한 저는 괜찮다 생각하지만, 상업용으로는 캐논이 더 선호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개인사정으로 원래 쓰던 a7m3 와 렌즈는 팔았지만
지금 구입하게되면 [5d or a7m3] + 2470 f2.8 구매할것 같은데, 어떤게 더나을지 사진사, 고수님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익숙함+마음=소니 , 시장점유율+색감=캐논 인것 같아 너무 고민되네요.ㅠㅠㅠㅠ
댓글
  • Ruinangel 2019/01/15 11:04

    어떤 업으로 전향하신지 모르겠으나 현재 시장점유율은 주변 지인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제 주변에는 거진 니콘이 대세를 인거 같구 요즘들어 m3,a9 이 여러 보이시는거 같구
    캐논이 더 보기 어렵드라구요 - 돌,웨딩 스냅
    스튜디오 사진은 캐논이 많긴 합니다 조명아래 캐논 인물색감은 만지기가 좋거든요
    캐논10년 사용자에서 소니로 넘어온 사람으로서
    확실히 조작감은 유저가 빠르게 상황에 맞게 사용하실수 있는 바디가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색감은 주간적이며 소비자가 원하는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아직까지 색감은 니콘 브라운계열이 먹어주긴 합니다
    지금 막 상업사진을 하실려면 니콘 캐논 소니 다 한번식 사용하는걸 추천합니다 이건 누가
    말로 해서 나오는 답이 아니라 생각이 드네요 ^^
    그럼 대성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dF1ryM)

  • 아타맨 2019/01/15 11:06

    업이라도 어떤거냐 따라 다릅니다.
    돌이나 출장사진인 경우는 핀과 편리함 그리고 보정빨이 필요하므로 A7M3쪽이 유리하겠죠.
    하지만 스튜디오나 같은구도의 웨딩사진이라면 스트로보나 보조장비들 편의성에 우월한 캐논이 유리합니다. 특히 스튜디오 사진은 거의 비슷한 구도와 일정한 조명이라 포샵 매크로나 라이트룸쪽 일괄 보정이 훨씬 편합니다. 이럴경우는 캐논이 유리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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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usfort. 2019/01/15 11:11

    업으로 전향하셨다니 ㅎㄷㄷ 대단하십니다 부럽네요
    인물쪽작업이면 아직은 캐논이 강세인건 맞는건데 그냥 웨딩 돌같은 사진들은
    소니써도 무관할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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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9/01/15 11:11

    상업용으로 하시려면 오막삼이됐든 A7M3가 됐든 일단 바디는 두개 구입하실 생각 하셔야 하구요(이건 기본입니다)
    렌즈도 최소한 2470 35 50 85 정도는 갖추셔야 할거라고 봅니다(이 부분은 개인차이 있을것 같구요)
    위의 내용으로 예산을 볼때 중고구매 기준이라면 캐논쪽이 가격 메리트 있습니다.
    다만 디에쎄랄은 향후 장기적으로 볼때 상업시장에서도 물러날것으로 예상되므로 한두해 하다가 치울거 아니라면 장기적인 예상도 해야겠죠.
    A7M3의 경우 EYE AF라는 괴물스펙이 있어서 촬영이 정말 고객들 보기에 민망할정도로 편합니다만 EYE AF가 모든 촬영에 능사는 아닙니다.
    때로는 기존의 AFS를 쓸일이 있기도 하고 전통적인 AFC(Ai서보)가 요구될때도 있죠.
    또한 빠른 부팅과 촬영대책에 있어서 현재 소니는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으므로, 적어도 상업 현장에서 성능으로 소니가 압도적이다 라고 총평을 내려버리기에는 성급한 감이 있다고 봅니다.
    제는 많은 고민끝에 A7M3를 사용하고 있고 또 후회는 없습니다만 누구에게나 강력히 권하고 싶지는 않아요.
    기획하시는 상업촬영이 웨딩이나 돌스냅이라면 충분한 인프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만일 광고나 제품쪽이라면 기종 선택 후에도 이런저런 아쉬움이 있을수도 있거든요.
    색감이란건.... 글쎄요...
    캐논쓰시는 실장님들이라고 설마 촬영원본 그대로를 고객에게 전송하지는 않으실테니 어차피 라이트룸 신세 지기는 마찬가지일테고, 그와중에 소니가 손이 한두번 더가는것은 사실입니다만 그것은 보정의 목적이 "캐논 색감"일때의 얘기구요... 제 경우는 그냥 캐논 색감 버리고 저 나름대로 고객과의 상호 만족점을 찾아서 그럭저럭 불편없이 쓰고 있어요.
    단, 주변의 실장님들이 저 역시 캐니콘이고, 저도 캐니콘 유저였기 때문에 라이트룸 프리셋을 소니에 맞춰서 다시 구비하느라고 거의 두달을 공들여야 했습니다 ^^
    좋은 결정 하시고 부디 성공하셔서 돈 많이 버시길 바래요.

    (dF1r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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