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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女 하사 고속도로 36Km 만취 역주행 신고자.당사자입니다.


제목과 영상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https://www.ytn.co.kr/_ln/0115_201901101946072178


YTN에 영상제보도 하였습니다.


18.12.28 제 생일이였고 G70 3.3T AWD 프레스티지 /썬룹과 안전장비(AEB같은긴급제동)가 들어간 옵션을 제외하고 구매하였습니다.


긴급제동 평소엔좋다하여도 오작동이 무섭기도하고, 아직 운전의영역은 사람이 판단해야하는범위가 더 크다생각하기도 해서 뺐습니다. 출고한 당일날 Luxx 님과 새차 컨텐츠 촬영도 하였고 촬영할때도 이러한 제 생각을 영상에 담았던 기억이있습니다.


썬루프도 그러한 안전상 이유에서 추가하지않았구요.


이전차(크루즈 2.0D)도 당연히 썬루프가 없었습니다.



19년 1월10일 사고경위는 이렇습니다.


본가는 경북 구미. 서울에 용무가있어 출장을 갔다가, 늦은시간 집으로 귀가하려고 고속도로를 주행중이였습니다.


그당시 놀래서 정차후 제 느낌을 카톡으로 얘기한게 있어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피할때까지만해도 놀랠여유도 없었고 피하고난 후 온몸에 힘이풀리더라구요.


출생은 97.12.28일 만 21세가 갓 넘었고 올해 23살이 되는 젊다면 젊고 어리다면 어린 나이입니다


차를 좋아하고 대학전공이 자동차과였으며 운전경력이라해봤자 만3년정도에 주행이력이라곤 


주행을많이하는편이라하여도 약10만키로 정도입니다. (크루즈년간5만 , g70 출고2주차 3000주행)


억울한 피해자가 될뻔하였지만, 운이좋아서, 잘 대처를 하여서? 혹은 긴급제동이 없어서..?


저 가까운거리에서 차를 피할수있지않았을까, 차종도 쌍라이트때문에 눈이부셔 잘 보이지않았지만


차종도 라이트만 봤던 그순간이지만, 기억이 났으니까요.. 그내용을 토대로 신고도 하였구요.


너무 무서웠고 인명피해가 없길 기원하며 바로 신고를하였고, 인명피해가 다행히 없었습니다.


경찰분들의 빠르고 신속하고 빠른판단으로, 또다른 사고 및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른시간에 글을 올리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사람이 다치지않고 죽지않았다는 이유로 사고가 나지않았다는 이유로


만취 음주운전자가, 고속도로 역주행을 했음에도, 사고가 날뻔하였음에도, 사과는 애초에 바라지도않았을뿐떠러 


뉴스에 제보하고 ytn 8시경 뉴스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공론화가 되지않았습니다.


이미 지나간 사건사고는 원만한 해결을 하면서 처벌은 확실히 하면 끝이나는것이지만


어떻게 된게 예비살인마가 있었다는게 뉴스에 나왔음에도, 사고가 날뻔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날뻔했던 당일날 제외하곤


기사한줄 올라오지않네요. 사실 아직도 무섭고 1차선으로 못달리겠습니다. 트라우마가 없다고생각하고, 전 안생길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무섭습니다. 저 반대편에서 또다시 다른차가 달려오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트라우마 아닌가요.


육군 女 하사관이 잘못을 하였으니 육군재판소에 넘겨졌겠죠, 다만 죽을뻔함과 동시에 트라우마가 전 뭐가되었으며,


그 새벽3시가까이되는시간에 피곤한 몸을 이끄시고 장거리 운전을 하시는 운전자 및 화물차운전기사님들에게도 공포를 느끼게 하였을


건데 처벌은 제대로 되어가는지, 예비살인마를 앞으로 다시 운전대를 잡게 할것인지 ,국가에서 이러한사고들은 자꾸만 늘어가는데


죄없는 운전자들을 희생양이 되게 내버려둘건지, 사고가 난걸 해결하기보단 앞으로의 음주사고를,예비살인마를 동시에 모두차단하는


방법을 도입하여(ex: 양산차에 음주를 하였을때 운전을 못하게하는 장치를 도입) 법을 강화하는건 물론이며, 음주자체를 못하게하는 


더 강한 대책을 세워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피해자인 저도 4일정도 지나 여전히 기억에 남지만 점점 희미해지려고해요.

그런데 가해자인,예비살인마인 국가공무원인 육군 女하사관 운전자는 4일정도면 이미 잊지않았을까요?....


전 사고가 나지않았으니 다행이고, 앞으로 이런 경험을 다시 하지않으면 됩니다.


그치만 저런 예비살인마들을 나라에서 막아주지않는다면, 앞으로 사건사고는, 특히 음주운전을 통한 인명피해는 없어지지 않을거라고봅니다.


사고날뻔한 당일날부터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생긴것같습니다. 이틀간 잠을 못자였고,

최근엔 잠을 잤다기보단 육체가 피곤하여 기절을 하였던것같습니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 나이가 어려, 필력이 좋지않아 글을 읽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현재 이자리에 앉아서 밤을샜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서 이 글을 남기는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들뿐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모자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널리 알려서 대한민국 음주사고인명피해를 막을수만있다면... 앞으로는 꼭 막았으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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