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 고민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최신기종에 대해 잘아시는 분들꼐 여쭈어보는게 좋겠다 싶어 문의드립니다.
캐논 색감과 인터페이스가 좋아 eos3 필름카메라때부터 캐논만 써왔었습니다.
한때 eos3 + 24-70, 70-200 F4, 580ex, 삼각대등등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기도 했었죠.
dslr은 450d 750d 등의 보급기만 거치면서 사용을 하다가 이번에 좀더 좋은 카메라와 렌즈를 써보자고 결심하고 그렇게 좋다던 오막포를 알아보던 중 eos R 이라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출시되면서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주로 일상 스냅이나 여행가서 찍는 것이 주 목적이고 현재 750d, 번들, 구형 ef 70-200 f4, ef 35 2.0, ef 50 1.4, efs 24mm 2.8 렌즈들을 보유중입니다.
새로 바디를 구매하면 ef 이던 rf 이던 24-105를 추가하려고 합니다. 왠만하면 귀찮아서 렌즈 거의 안바꾸고 찍는 편입니다.
이제 어느 덧 40대 후반이라 너무 무거운건 부담스러워서 미러리스인 eos R이 좀더 가볍다하여 고민 중인에 한편으로는 미러리스는 처음이라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주로 뷰파인더로 보면서 찍는게 습관화 되어있는데 미러리스를 뷰파인더로 찍으면 많이 불편 할까요?
eos R은 핀문제도 없다하는데도 미러리스라는 새로운 포멧이라 선뜻구매하기가 망설여집니다.
현 시점에서 익숙한 slr 포맷인 오막포를 구매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eos R을 구매하여 미러리스에 적응하는게 좋을까요?
오랫만에 거금들여 좋은 바디를 큰 맘먹고 구매하려고 하는 것이라 염치불구하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882803
선택 고민입니다. eos R+ 24-105 vs. 5d mark IV + 2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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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F와 OVF는 느낌이 달라서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한두푼 하는 물건도 아니니 만져보시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윗분 말씀대로 꼭 만져보고 그자리에서 허공이라도 찍어보고 사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dslr의 찰칵대는 그 맛으로 사진찍는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미러리스는 셔터막만 움직여서 좀 심심한 느낌이 납니다. 헌데 그런게 아니고, 업도 아니고 영상을 찍으시는것도 아니고 하시면 eor R 사시라고 조심스레 추천드려봅니다.
무거운게 싫으면 EOS R입니다만 가까운 캐논플랙스가서 실제로 보고 결정하세요.
비슷한 고민중에 있는 1인 입니다.
저의 경우엔 기존에 보유중인 ef렌즈, 그리고 rf렌즈가격으로 5d mk4로 마음이 기울었으나,
지금은 eos r로 마음이 많이 기운 상태입니다.
저는 매 주말마다 매장가서 6d mk2, 5d mk4 , eos r을 만져보고 있는데 확실히 기존 dslr에 익숙해서인지 조작은 5d mk4가 익숙했지만, eos r도 점차 적응되더군요. evf의 경우는 타사보다 좋다고는하나 개인적으로 이질감은 느껴지더라구요. 매장에 자주가셔서 만져보시길 추천합니다~
Eos R로 가시면 조작감에서 엄청 실망하실 겁니다
인터페이스도 딸려서 사진찍는재미도 없습니다
ef 렌즈에 컨트롤 링 끼우니 무게에서도 그다지 유리함이 없습니다
그나마 오두막이라도 있어서 위안이 됩니다
알과 rf 28-70
R추천요 엄청 좋아요 화질. 편의성.
랜즈도 ISO 조절. 스틱 바로 켈빈값 조절
엄청 편해요
저는 6d로 사진 찍다 타사 미러리스로 넘어갔었는데 찍는 맛이 그리워져서 저렴이로다 오두막 중고 바디 새로들였네요..
만져보고 결정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카메라 바꿀 때 고민 많이되시죠!! ㅎㅎ. 저는 육두막 쓰다가 Eos-r로 왔어요. 여러 분이 평가하신 것처럼 좋은 바디와 사진을 주고 장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찍는 맛이 떨어져요. 무소음 셔터를 쓰려고 와서 참 만족했는데, 뷰파인더와 그야말로 찍는 맛이 없어 1d mark3를 저렴하게 또 들였네요. 그런데 찍는 맛은 역시 1d mark3이 훨 좋고, 사진 찍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결과물은 그 반대지만요. 진짜 직접 매장에서 만져보시고 사시는 게 제일 편한 판단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