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치맥이 인기라지만 거래처 서장과 얘기해보니 원래 구이를 더 좋아한다고...
양꼬치생각하면됩니다.
그리고 양파 많이 먹는다는 생각은 한국 중국집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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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방송나오는 중국은 거이다 튀기던데 내가 잘못알고잇나
위에 써있죠...이겨라 중국 100대요리사로 지금도 중국 가서 심사한다는걸로 압니다.
찌고 삶고 많이해요...우린 기름기 많은것만 사먹는 것이고
튀기는게아니고 볶죠..... 근데 볶는걸 한국인이 보면 튀기는것처럼 보여서
북경짜장면 못먹겠더군요. 국물처럼 흥건해야하는데 설탕안넣어서 짜기만하고 기름면--;;;
북경짜장은 비유하자면, 면위에 된장 비벼먹는 기분
우리처럼 튀기진 않아도 볶을때 기름을 많이써서 느낌은 비슷..
심한것도 많습니다
한족들하고 몇년 같이 생활했는데 볶는걸 좋아하고 콩기름등 식용유보다 돼지기름을 좋아해서 우리가 삼겹구우면서 종이컵에 기름 받으면 그걸 모아서 요리할때 쓰더군요~
아무튼 대친것도 볶고 훈제한것도 볶고 기승전 볶음 좋아하더라구요~
기름이 보편화되니 쉽게 할수 있는게 볶음이라 그런거겠지요... 삶고찌는거 오래걸립니다
요즘 유행은 꼬치에 샤브샤브 마라 3가지 같네요.
중국요리가 어마어마합니다. 단편적인 이야기만 할건 아닙니다. 중국은 이런요리가 주를 이룬다. 맞지 않는 발상입니다. 그리고 제가 연길하고 용정에서 있을때 경험으로는 양파 많이 먹더라구요.
그래요? 북경이나 상해서 음싣 사먹을때 양파 많이 못봐네요. 대륙이니...
워낙 넓고 다양하니 그런거 같습니다. 잘 안먹는 곳도 있겠죠.
중국 음식 대부분이 튀기고 뽁고. 기름넣어서 찌고. 아주 그냥
못먹겠음
찌고. 삶고... 외식은 시간 싸움이라 볶음이 편한걸겁니다.
중국인구가 14억입니다.. 중국인 조차 자기 지역 음식 밖에 몰라요..
그러니 한국인이 말하는 중국인도 그 중에 일부 겠지요
기름에 튀기는건 많이 없고 기름에 볶는게 많죠..
볶음밥을 받든 다른 음식을 받든 기름은 흘러내립니다ㅠㅠ
볶음밥 기름 흐르면 못하는건데...면은 거의 기름 묻힘이더군요. 면전문점가니 수십종중에 면볶음은 거의 없던데요.
중국에서 음식 소비는 전문점보다 노점에서 더 많이 이루어지는데 이런곳에서 파는 음식들은 대부분 기름범벅입니다..ㅎㅎ
짜장짬뽕으로 대표되는 한국식 중국음식이나, 팬더익스프레스와 같은 미국식 중국음식이 맛있지, 정통 중국식 중국음식은 개인적으로 매우 불호임.
저도 입맛에 안맞아요...일본음식이 맛있지!
튀김요리를 싫어할지는 모르지만...
현실은 기름이 안 들어간 음식 찾기가 어려울 정도...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진 중국의 유명요리들 보면 대부분 튀기거나 볶은 것들...
사천 마파두부, 고추기름으로 볶음
궁바오지딩, 닭고기를 볶음
샤오차오러우, 고추기름으로 볶음
춘권, 기름에 튀김
볶음밥, 영문이 Fried rice일 정도로 기름에 볶음
홍샤오하이루어, 소라를 볶음
요우빠오샤오시아, 새우를 볶음
...
중국에 가서 음식 먹다보면... 한국사람 기준으로는 중국음식들은 기름이 줄줄 흐르는 음식들...
그런데 튀긴 음식 싫다니...
한국사람들이 말로는 짠음식 싫어한다 하면서 소금 안 들어간 음식이 거의 없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랄까...
가정식을 家常菜 라고 하는데요 家常菜=炒菜 입니다 즉 볶은음식이 가정식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한국인이 봤을땐 전부 기름에 튀기는걸로 보일뿐 엄연히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