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카메라 입문을 후지602z로 시작: 카메라 생초보, 아무 생각없이 막찍어도 100장중 80%는 건짐
2 2004년 canon 300D 로 DSLR 입문 : 사진 퀄이 확 떨어짐을 느낌, 실력탓이라고 생각함.
3 2005년 S2pro 쓰시는 분 사진 퀄을 보고 충격 먹음: 이 때부터 후지가 색감이 사실은 존나게 좋은게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하게 됨.
4 canon 60D 로 업글 : 개쓰레기 같은 품질에 한달만에 팔아버림
5 S5pro 영입 : 겁나 만족하며 잘 쓰다가 풀프레임 뽕이 참
6 D800E 구입 : 역시 풀프레임이 좋다는 느낌이 처음 1년은 들다 2년째, 역시 색감이 불만족 스러워 미친듯이 raw 보정의 세계에 빠짐
7 후지 x30, 소니 rx100m3 서브 영입 : 화질, 색감 , 렌즈의 왜곡 모든 면에서 너무 큰 퀄리티 차이가 나는 것을 느낌.
8 현재: 과거의 사진을 다 다시 검토 해봄........
그런데 이상한게 후지로 촬영한 사진은 피사체를 어디에 두든 왜곡이 매우 적다는 것을 깨달음.
심지어 D800E 에서 아무리 여친렌즈든 200mm 든 어쩔 수 없던 왜곡이 s5pro땐 없었다는걸 꺠달음.
(s5pro 때 렌즈와 D800E 는 지금도 같은 렌즈 쓰고 있음)
후지는 서브로 쓰시는 분들도 많고, 타 풀프레임 쓰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질문 드립니다.
후지가 색감이 좋다는건 2000년 초반에 이미 느꼈지만, 전반적인 사진 퀄이 좋은건 그냥 색감이 좋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렌즈의 왜곡마져 후지는 보정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지금 생각하는게 맞는걸까요?
저는 후지의 장점은 색감이라고만 생각하다, 지금 15년만에 굉장히 큰 충격을 느끼고 있습니다.
혹시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가해서 여쭙습니다.
옜날 후지 카메라는 모르겠는데 xpro1이후의 바디는 렌즈 왜곡 보정이 자동으로 걸리는거 맞습니다.
카메라 바디에서 raw파일에도 자동으로 적용하는데 아예 끌수가 없죠.
단, 23.4같은 대표렌즈들은 왜곡을 광학적인 방식으로 완벽에 가깝게 잡아서 추가 보정이 안들어갑니다.
똑딱이인 x30과 rx100m3 만 비교해봐도 최대 광각에서 주변부 왜곡차이가 너무 심하네요.ㄷㄷㄷ
대부분의 제조사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왜곡 자동보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후지만의 기술이 아니에요
그런가요?
니콘이나 캐논을 쓰면서 과연 이게 보정이 들어간거라고는 도저히 생각이 안되는 사진들이 너무 많네요... 과거 사진 수백장을 들여다 보는데 너무 비교 됩니다.
혹시 니콘 플프용 렌즈를 크롭에 쓰신거아닌지요?
왜곡 보정은 먼저 렌즈에서 광학적 설계도 들어갑니다. 같은 화각이어도 렌즈따라 왜곡차이 나요.. 물론 바디에서도 프로세싱 과정에서 해주지만 소프트웨어는 한계점이 분명하니까여. 색감이라면 워낙 후지 필름 유명한데 왜곡이라면 잘 모르겟습니다.
비싼 렌즈: 광학적 보정을 끌어올린 후 소프트웨어처리. 그래도 많이함
싼 렌즈: 원가절감한 부분을 소프트웨어 처리로 극대화
파나 lx5
캐논 5d 5dm2 5dm3
후지t1 t20 x30 xa2 xa10
니콘 d7200
소니 rx100m5
순으로 썼는데요
당연히 호불호 개취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카메라자체 무보정 jpg 색감모드(필름모드) 결과만으로 만족도는 후지였습니다.
사람마다의 차이가 있겠으나 글쓴이분은 후지 만족도가 크신겁니다.
캐논 5d씨리즈보다 t1 t20 등의 화질은 더 좋습니다.
끝으로 본론인 렌즈왜곡은 크게 신경안쓰고 썼는데 t1의 경우에는 기본설정에 렌즈왜곡보정이 있습니다.
설정 안건드리면 기본으로 왜곡보정 들어갑니다.
이게 로우파일에도 적용이 되는게 장점입니다.
후지 안써보신분들은 모르는게 렌즈왜곡보정과 필름모드만으로 보정된듯 색감을 뽑을 수 있을까 입니다.
헌데 이부분도 개취가 있다보니 캐논 쓰다 후지오신분들은 캐논이 더 좋았다라고들도 하시구요~
저는 클래식크롬 써보고 싶어 왔는데 정말 큰 만족을 주더라는..
여튼 남들 뭐라해도 스스로 느끼신대로 쓰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얕은 심도가 불가하고 크롭바디라지만 당장 카메라 어디꺼 쓸거냐라고하면 저는 주저없이 후지입니다.
렌즈왜곡랑 원근 왜곡이랑 착각하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