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신고도 무지막지 당하고 별 이상한 소리 다들었네요.
정신승리라는둥 챙피한 줄을 알라는둥 새누리당이라는둥..
제가 니콘동에 처음온게 아마 D70 사면서 처음 글올려 렌즈 관해 물어 보고 눈팅만 한 5~6년 한거 같아요. 2004년에 첫글 올리고 그다음글이 2010년이네요.
네임드도 아니고 여기 회원들이랑 엄청 친하지도 않지만 오프에서 얼굴 뵌분들도 있고 형동생하고 지내는 사람들도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 글들 보면서 참 아이러니한 생각이 드네요.
전 여기서 글쓰기전에 니콘클럽 지금도 존재하기는 하지만 회원이 엄청줄어든 도메인이 니콘클럽인 그곳에서 활동했었습니다. 활동이라고 해봐야 글올리고 했던거고 오프는 몇번 나갈려고 하다나 이상하게 틀어지고 하는 일도 있었고..
한번은 번개라고 약속장소까지 갓는데 취소된걸 연락들을 안해줘서.. 그냥 온후로 발길이 뜸해 졌고 이쪽으로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그쪽 커뮤니티 붕괴되기 시작한게 글수가 줄어 들면서 였습니다. 회원들이 금전적으로 십시 일반해서 서버까지 유지하던 사이트 였는데.. 얼마전 문을 닫고 다시 옮기긴했죠. 새로운 곳에는 아직 가입도 못했네요.
인터넷 커뮤니티의 자산은 글입니다. 그 글에 댓글을 달아주는 것도 자산이겠죠. 같은 메이커의 바디를 쓰는 사람들이 카메라 이야기도 하고.. 인생 선후배 각 분야에 전문가들이 있으니 그것도 물어보고 답듣고 그러는 사이트 자나요.
십수년이 흐르면서 얼굴알고 형동생하고 지네는 사람들이 생기다 보니 그 글이 불편한 사람들이 있었는가 본데.. 저는 그 글이 왜 불편한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사는 곳에 친한사람 안친한 사람들도 있는거고. 그렇다고 니콘포럼이 초보자 글 올라오면 아에 쌩까고 니들은 뭐냐 이런곳도 아닙니다
전 되려 질문답변에 초보들 질문 올라오면 피식 웃으면서 검색한번해보면 될것이라고 되네이면서 답달때도 많습니다. 그래도 그게 그나마 먼저 니콘을 쓴 사람으로써 해야 될일이고 내가쓰는 브랜드를 쓰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니콘상대로 총대 맨적도 있었죠. 600사태때 니콘본사 찾아가고 그러긴 했습니다. 그것도 뭐 대단한 공명심 이런거 아니고 제가 600사고 열받아서 그런거였으니 뭐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제 오늘 문제를 제기하시는 분들 글을 좀 찾아 봤습니다. 닉을 바꾼신건지 아니면 제가 검색을 못하는지 몰라도 글이 거의 없더군요. 글로 유지되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글을 안쓰시던 분들이 글을 쓰시는 분들한테 불편하다 저쪽가서 따로 적어라? 전 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내가 시간들여서 글을 읽는데 내가 잃기 싫은 글이 있으니 저쪽가서 따로 니들끼리 써줄래로 들립니다.
그냥 저는 그렇게 들렸습니다. 그냥 이렇게 대답할랍니다. 싫어요. 전 저하던데로 할래요 입니다. 뭐 제글가지고 그런건 아니겠지만 전 여기 올라온 글들 그리 문제 삼을 만한 글들 없었던듯하구요. 한두건 가지고 자꾸 찾아보라 하시는 분도 있는데 하루에도 수백개 올라오는 글에 그런글 없을까요?
모두들 열심히 글쓰십시오 초보자 들어오고 질문게시판에 글 올라오면 저도 열심히 답글 달겠습니다. 모르는 분들 사진도 감상하고 한마디씩하고 서로 관심도 더 가져 볼랍니다. 그게 그냥 제가 할수 있는 일인듯해서 그렇게 할려구요.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https://cohabe.com/sisa/87810
몇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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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니콘클럽
문닫고 옮기긴 했어요. 거기분들 얼굴은 몰라도 서로 많이 도움드리고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제가 사료도 많이 드리고 그랬었는데...
ㅎㅎㅎ 친목질 반대하는 일인으로서도 어버이연합 소리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마구 짖어대더군요
전 D80클럽 출신 ㅜㅠv
짱이님이 팔공클럽 출신이시라니...반갑습니다..저도 팔공클럽 출신입니다..
카메라 조작도 잘 못해서 끙끙거리며 눈팅만 했습니다 ㅜㅠ
오~~~저도 팔공클럽 출신인데.....근데 출사는 한본도 안갔다는게 함정 ㅜ ㅜ
아니 밴드랑 카톡서 노는 사람도 적당히 하자는데 왜들 난리들인지...
여기 돌아가게 1도 기여한거 없는 듯 하고만...ㅡ ㅡ
ㅋㅋㅋ 지금 이슈된게 이렇게까지 매질을 당해야하는 건지 참 의문입니다
똑같은 글들을 자유게시판에다 올리지말고 친목게시판에다가 올려달라는것인데 왜 글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시나요? 초보분들이 사진을보고 배우고 그럴수 있는 글들은 친목글이라고 싫다고하지도 않고있습니다. 사진과는 상관없는 정말 아는 사람들끼리만 이야기할수있는 그런 글들을 지칭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도 글을 올리지마세요. 숫자를 줄여주세요가아니라 게시판만 옮겨달라는것입니다. 이게 왜 글의 숫자와 영향을 미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하면서부터 친목글이 줄어들어 전체 글수가 걱정하시는것처럼 줄었다면 그게 더 친목글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하게되는 이유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a라는 분이 친목질 글이 있어서 싫습니다 지적하면 사람들은 a라는 분한테 아예 글을쓰지말라고 받아들이시는것 같습니다. 그게아니라 이런저런 사진고나련 이야기들, 조언, 팁들은 똑같이 올리되 말씀하신것처럼 오랫동안 게시판활동을하며 친하게 지내고있는 분들끼리는 그렇게 따로 만들어드린 공간이 있으니 그런 글만 그쪽에 올리셔서 쾌적한 사진생활을 하시라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