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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수색대원의 발.jpg

일주일동안 전투화 못 벗는다는데
전투화만 벗게해도 발이 저지경까지는 안될거 같은데요??

댓글
  • 싼타스틱4 2019/01/08 20:01

    발톱 다 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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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슨 2019/01/08 20:26

    저것도 훈련이라고 볼수 있을것인가... 극한상황 대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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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궁디Lv22 2019/01/08 20:37

    발 저렇게 안되게하는 전투화가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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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넬로피 2019/01/08 20:40

    저 고생을 하는거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군대에서 저게 제대로 낫질않음..
    저도 군대가기전엔 발에 아무 이상 없었는데 군화 오래신고 추위에 노출되다보니까 무좀 생기고 겨울이면 땀 때문에 고생.
    운좋게 몸 건강히 별 탈 없이 제대했다 치더라도 발은 무조건 망가질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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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쨘쨘짜라라 2019/01/08 21:01

    근력 훈련도 아니고 폐활량 훈련도 아니고
    전투화 안 벗고 버티면 뭐가 이득이죠?
    그냥 고문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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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pc 2019/01/08 21:06

    역사상 징집된 정규군에게 저렇게 혹독한 군대가 있었나요? 2차대전당시 일본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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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료후 2019/01/08 21:19

    포레스트 검프에서도 이제 막 베트남에 온 신병한테 분명히 알려주는데
    양말을 자주 갈아 신고 바셀린을 발라라. 메콩강은 발을 먹어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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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타임팅500 2019/01/08 21:22

    아무리 혹독한 전쟁이라도 일주일동안 전투화 벗을 시간이 없을거 같진 않은데 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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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피린티 2019/01/08 21:24

    실제 전투가 벌어지면 죽기전에 전투화 벗을 일이 있을지...
    잠잘때도 신고 자야할지도 모르구요.
    그런거 생각한다면 저런거 자체가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발만 봐도 알듯이 상당히 습해서 짓무르고 균들도 침투해있는게 문제겠네요.
    딱봐도 여름인거고(반팔티 입고 있네요.) 장병들 건강 생각해서 여름에는 전투화를 너무 오래 신고 있지 않게
    하고 발도 하루에 한번 정도는 씻기고, 저런 전투화 못벗기 같은건 환경 봐가며 습하지 않은 선선한 때에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여름에 전쟁이 나면 저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고, 그래서 하는 실전같은 훈련도 좋지만 실전이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저런식으로 장병들 사기 저하시키고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있는 훈련을 굳이 해야하나 싶어요. 그것보다는 저런 습한 환경에서 전투화를 계속 신어야하는 상황이 벌어졌을때 자신의 발을 지키기 위해 어떤 조치를 해야하는지를 가르치는게 더 나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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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이 2019/01/08 21:35

    원론적으로만 얘기하자면
    장병들 발이 저렇게 되면 군의료기관에서 완전히 치료가 가능해야 정상이죠.
    근데 그게 전혀 안되니까.. c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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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m 2019/01/08 21:38

    해병대원이 신는 세무워커는 기도비닉(침투시 전투화에 빛이 반사되는 것을 방지)을 위해 신습니다. 따라서 구두약을 못쓰고 흑채 같은 가루를 뿌려 손질합니다. 그상태에서 전투화가 젖어 착색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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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팬지대장 2019/01/08 21:42

    군대가서 생겨서 온 피부병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그나마 무좀같은건 관리해서 나았지만(군대가기전엔 무좀같은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상체에 생긴 피부병은 병원가면 기본 몇십만원에 장기치료 운운해서 돈도 환경도 여의치않고,
    낫기는 커녕 악화만 되어서 욕탕이든 수영장가서 웃통 벗기도 민망하고 반팔도 꺼려져요.
    군대는 상관없겠죠.
    전역하면 알아서 해결할 일이니까.
    군대에서 당장 책임 운운하지 않으정도로 크게 하자가 없는 일은 다 개인이 지고가는겁니다.
    군생활하다 장애인이 되어도 책임지지 않으려 애쓰는데, 피부병이나 흉터, 당장 진단하기 어려운 지병 등은 전혀 신경쓰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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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dancekid 2019/01/08 21:52

    일주일동안 못벗는다는걸 보니 아마도
    지옥주훈련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강제도아니고 지원제이고 병이나 간부도 지원해서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확실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그라야 판단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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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씁쓸하구만 2019/01/08 21:54

    100킬로 행군 군 생활동안 두번 했는데 그 때 마다 발톱 다 빠짐. 소대원들도 반절이상 저렇게 됨. 진짜 ㅈ같다고 병사들이랑 군대 욕 오지게 한게 십오년 전인데... 아직도 저러고 있다는데서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저건 진짜 훈련하고는 아무 상관없어요. 저러고 나면 없는 무좀도 생겨서 몇 년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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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umber 2019/01/08 22:13

    군대는 전시에 전투를 하는 집단이니 한번쯤은 해도 좋다.
    VS
    저렇게 까진 할것 없다 전투력 손실이다.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관의 차이니 누가 옳은지 구분하는건 의미가 없을것 같고
    군대의 의료 복지가 빵빵해서 혹여나 훈련받다 발이 저렇게 되도 완벽하게 치료받을 수 있으면 되죠.
    다들 군대 의료가 어떤지 잘 아시잖아용?
    군대 훈련 받으면 어떤 병을 얻는지
    의무대 못믿어서 병가 신청하는 병사가 얼마나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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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거 2019/01/08 22:17

    얼마전 해병대를 전역한 해병대원입니다.
    본문내용은 EBS에서 방영한 해병특수수색대원들의 이야기
    를 내용으로 담은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입니다.
    해병대 특수 수색대는 특수임무를 위하여 만들어진 부대입니다. 해병 특수수색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100% 자원으로 이뤄지며 전투수영,체력평가등의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인원만이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7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실무로 배치받고 10주간의 해병특수수색교육을 수료하고 추가로 3~4주간의 공수교육을 받게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기간이 지옥주인데
    제가 기억하기론 아마 저 내용은 지옥주 기간의 내용을 캡쳐해온것같네요.
    수색대원들은 체력부터 정신력까지 정말 차원이 다릅니다.
    그만큼 훈련내용도 무지 힘들구요.
    참고하실건 지옥주 이후엔 회복주가 존재합니다.
    지옥주때에 수명이 탈락하게되고 그 고통을 이겨낸 자들만이
    해병대 특수수색대원이 될 수 있습니다.
    회복주때는 진료권이 무조건 보장되고 수색교육에서
    퇴교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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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소나 2019/01/08 22:24

    해병대 특수수색대의 전시 임무를 생각해본다면 저게 상당히 고약한 고문같아보이지만
    일견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더한 상황을 붙여서 내성을 길러두는 역할로 저런 훈련을 하지 않나 싶네요....
    실전이 어떻게 이뤄질지야 상상할 수 밖에 없을 뿐이니
    그냥저냥 쉽게 생각해도 침투대기점이나 은신처에 숨어서 잠깐씩 군화 벗을 시간도 있을테지만..
    만약 적진에 홀로 남아서 여유 경계병력 없이 혼자서 생존해야한다면 군화벗는 시간도 아까울수도 있고..
    그럴때 생길 수 있는 각종 고통들을 먼저 겪어본것과 닥친상황에서 겪어보는건 의외로 차이가 나지 않을까...
    물론 이건 다 상상이고 저도 복무중에 각종 질환과 허리디스크를 얻어온터라 군대의 몇몇 얼척없는 행태들을 옹호해줄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저 친구들이 저 힘들고 어렵고 얼척없어보이기 까지한 고통들을 이겨내고
    단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고행을 했다는게 대견스럽고 믿음직스러우며 고마울 뿐이네요..
    몸과 정신 양쪽모두 건강히 전역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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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콩 2019/01/08 23:06

    훈련시 이런 상황을 겪어 본 경우에 실전에서 같은 상황에 처 했을때 견딜수 있다고 합니다. 가혹한 상황에 처해볼 수록 실전에서 더 잘 견디고 잘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니 어쩔 수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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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렸다바꿔라 2019/01/08 23:09

    훈련을 가장한 가학행위는 일제청산과 함께 사라졌어야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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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중2병 2019/01/08 23:25

    군대에서만 걸리는 병.. 봉화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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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侍奉 2019/01/08 23:36

    마지막 일반하사가 91년 군번일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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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大韓健兒萬世 2019/01/08 23:38

    일제 잔재의 무식한 이런 훈련 좀 사라져야 함
    미군은 사병들 발 관리 엄격하게 하는데
    전쟁영화 보면 간부들이 병사들 발 상태 체크하면서 자주하는말이
    발 자주 씻고 양말 자주 갈아 신으라고 하는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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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오넷 2019/01/09 00:24

    내성이 생기고 강화되는것은 무조건 찬성입니다
    왜냐하면
    전시에 대비해야 하는것이 군인이기때문에...
    그런데..저건 체력훈련과는 다릅니다
    강화되는것과 깎아먹는차이?
    이렇게 보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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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장게장 2019/01/09 00:29

    전투화 재질을 변경해서 발이 저꼴이 안나도록해야하는게 정상 아닌가싶네요
    외국 전술화 보면 기능 참 좋던데 땀배출이 잘되서 발냄새도 잘 안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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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Bong 2019/01/09 01:07

    고통과 통증에 대한 인내도 엄연히 훈련입니다.. 전시 급속행군하는데.. 아프다고 혼자 멈추나요.. 누구든지 다 발아프고 물집 잡히지만 평소 훈련을 통해 이정도 까지해도 발의 통증은 따르지만 임무수행에는 문제 없다라는 인식도 가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병과들이 극한의 환경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 예외적인 곳은 반드시 있죠. 실제 UDT 훈련받은 사람들 이야기 들으면 고통없는 이상적인 훈련은 없다가 답입니다. 그리고 저런 부대는 지원자들도 저런 훈련임을 알고 갑니다만.. 알아도 버티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진포기를 하고요. 그래서 대단하다고 인정해 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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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nolist0523 2019/01/09 08:01

    부디 저런 훈련이 불필요 했다고 느끼게 전쟁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전쟁 상황에서 혹독한 훈련이 병사의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면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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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fjqm 2019/01/09 11:50

    영광의 상처인데 짠하긴 합니다.
    박지성,김연아의 발과 같이 생각하면 뭔가 그렇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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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0돌려차기 2019/01/09 13:47

    요즘 신소재이니 뭐니 좋은 신발 졸라 많은데..
    국빵 예산으로 골프장 짓고, 수영장에 볼링장에 사실상 간부나 가족들이 이용하는 시설이 많은데...
    돈많으면 좋다 이거야~ 하지만 사진상으로 봤을때 모든 병사들이 저런 훈련은 안하지만 해당 병사들에게는복지 예산을 줄인 돈으로 특수 군화를 제조해서 보급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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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플BOB 2019/01/09 13:52

    막강한 전투력을 만들기위해 어쩔수 없다고 백번천번양보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 2가지
    1. 훈련받고 막강한 전투력이 생겨서 나라를 잘지키면 어떤 대우를 해줌? 그냥 자기만족임? 적어도 특수직군 우선 취업이라던지 뭔가 사회를 위해 더 봉사할  마음이 생기게 해주고 그만큼 대우도 해줘야 하는거 아님?
    2. 사병전투화는 왜 장교들 쓰는전투화처럼 통풍도 잘 안되고 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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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왕사자 2019/01/09 14:00

    군에서 전쟁때 핑게되는게 제일 못 마땅한게
    막상 장교들은 전쟁시 수준으로 안하거든요.
    지들부터 하고 병에게 요구해야지.
    병들은 2년있으면 사회인 될사람들이고, 지들은 평생 군인할려고 온 사람들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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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피르 2019/01/09 14:22

    일반 사병한테 저 짓을 하면 가혹행위지만 저들은 인간한계를 초월해야 한다는 특전부대 선발과정이니까...
    원한다면 자발적으로 퇴소할 자유도 있는걸로 압니다.
    네이비씰도 지옥주 일주일동안은 잠을 안재우면서 훈련시키고(훈련과정에서 가장 많은 탈락자가 발생하는 기간)
    스페츠나츠도 지옥주 마지막에는 송곳으로 자기 양볼을 직접 관통하는 훈련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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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アンノウン 2019/01/09 14:30

    저건 일종의 스트레스 적응 훈련입니다. 총상같은 심각한 상처가 아니더라도 위생욕이나 수면욕 등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면 사람들은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발을 씻고싶은데 씻지 못하는 것도 상당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외할아버지 장례식 때 양말 하나로 3일을 버티다가 미치는줄 알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유형의 특수부대들은 길면 3일까지 보급 없이 작전을 하기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3일 동안 발을 씻을 기회가 없을수도 있죠. 게다가 해병대 소속이라면 상륙작전 등을 할 때 신발에 물이 들어가거나 하는 것은 부지기수일 겁니다. 그럴 때 마다 발이 물에 젖은게 신경쓰이면 큰 실수를 할 수도 있고요.
    게다가 이런 스트레스가 적의 포격이나 총격같은 생명을 위협받을때 느끼는 스트레스와 겹치면 상승작용을 일으켜 스트레스는 엄청나게 커집니다. 심각한 PTSD를 경험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군사 전문가들은 목숨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한 조건에서 이러한 스트레스를 미리 경험하여 적응해 두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그래서 며칠동안 수면욕을 박탈하고 위생욕을 박탈하는 훈련이 포함되는 거죠. 정신력을 기른다기보다는 스트레스에 대한 예방접종을 통해 내성을 기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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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치만... 2019/01/09 14:32

    빡세게 훈련해도 살까말까한게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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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러다닝 2019/01/09 14:37

    육군 일반보병기준으로 보통 4박5일 훈련을 한달에 2번정도하고 나머지는 교육훈련 + 각종 훈련정비를 합니다.(매달하지는 않지만 거의 1년에 8개월정도는 이렇게 할꺼에요. 부대마자 다르겠지만 보통 훈련좀 한다는 부대는 이럴꺼에요. 큰훈련들은 빼구요)
    남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전투화가 통풍은 1도 안되는데
    계속 걷고 또 상황에따라서는 뛰어야하고
    온갖 상황때문에 전투화 벗을수있는 시간은 텐트 만들어놓고 밤에 잠잘때뿐일꺼에요.
    여름에는 땀,벌레,냄세
    겨울에는 온도차이로 또 땀,냄세..
    보급양말중에서 두꺼운건 잘 신지않아요. 양말이 두꺼우니까 습기만 한참 먹어요. 간부들이 병사들에게 휴식이라는 개념이 없다보니 어차피 전투화도 못벗을텐데 한겨울에도 두꺼운 양말은 잘 안신습니다..
    (후임들 들어오면 보통 한두번은 어떤지 느끼게 해보려고 훈련아닐때 신어보라고 하긴해요.)
    소수의 간부, 다수의 병사지만 계급사회라는 특징때문에
    다수의 병사들은 현실은 어려움이 많지요.
    의무복무 환경을 개선하려면 당사자들인 병사의 의견을 들어봐야할텐데 "하극상"이라는 명분으로 환경개선에 대한 의견을 말이라도해본 병사가 얼마나 될까요?ㅠㅠ
    "훈련" 이라는 전제가 가지는 무거움이 있다면 그에 합당한 관리가 필요한데 그런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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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랑새의우울 2019/01/09 14:41

    실제 훈련때 상황이 신발 벗는게 힘들수도 있으니 보급하는 신발과 양말을 좋은걸 줘야죠....벗을 수 있니마니는 의미없는 싸움 같아요 고생하는 장병들의 훈련이 고된만큼 최고의 장비를 줘야하는데 현실이 그렇지 않은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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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레오마시쩌 2019/01/09 15:19

    결국 저렇게 해병대원들이 발이 짓무르고 발톱이 문제가 생긴다는걸 안다면 적어도 해병대 수색대원들에게는 전투화가 습기가 덜차고 잘 마르고 (고어텍스인가요? 잘 모르겠지만..) 방수가 되는 걸로 지급을 해줘야죠...
    그냥 버티라고만 하고 버텨내야 한다고만 하고 수색대원들은 항상 저렇게 버티니까 개선이 없다는겁니다.
    군 차원에서 개선을 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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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붸신자 2019/01/09 15:32

    군대를 비난 하시는분들 많은데.
    뭐.. 군이 하는짓 보면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맹목적으로 비난하면 결국
    유치원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군인은 살인을 교육받고 생존을 터득하며 궁극적인 국가 수호와 국민보호라는
    대의를 행하는 직업입니다.
    처절할때도 있고 잔인할때도 있죠..
    저 돈많은 나라 미국은 이모든걸 미사일로 만들어서 쏴버리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직접 경험&숙지해서 행하는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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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ntageblue 2019/01/09 16:26

    27사단 수색대는 3일동안 잠안재운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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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훈한탑 2019/01/09 18:02

    저렇게 고생하는데 군무새 타령하는 사람은 인간이 아닌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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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소땅소 2019/01/09 18:28

    븅신들이 저렇게되서 나중에 문제생기면 느그아들시전하는 국방부가 문제지 병얻은 사람만 앞으로 남은인생이 박살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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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흘래히 2019/01/09 19:03

    사진속 넘 애긔 아닌가요ㅠㅠ
    세상에..저희 조카가 저렇다고 생각하니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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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떡스 2019/01/09 20:05

    저딴 훈련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막상 전쟁이라도 나면 저 몸상태로 대응이나 하겠나
    발톱 썩어본 군인이 전시에 더 강하다는 증거있냐
    차라리 체력강화나 전술훈련을 더 시키는게 낫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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