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FM2 + 50mm F1.4
필름은 KONO DOUBLE FILM 의 BUBBLE GUM 이라는 필름입니다.
이 날 하루동안 총 3롤의 필름을 사용했고 같은 현상소에 3롤 다 맞겼습니다.
3롤 중 한롤에서만 위 사진처럼 뿌옇고 긁힌것 같은 자국과 얼룩이 묻어나오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원인으로는
1. 현상소 현상과정 문제.
2. 필름의 불량.
3. 카메라 또는 렌즈의 문제.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상의 문제는 아닌것이 동시에 보낸 3롤 중 1롤에서만 저런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
또 카메라. 렌즈의 문제도 아닌것이 하루동안 3롤을 썼는데 저 필름 한롤에만 먼지. 얼룩이 묻어 나왔다는점.
남은건 필름 자체의 불량.... 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름 시작한지 한달 남짓된 사람이라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원인은 모르겠습니다.
혹시 회원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싶습니다.
문제의 사진이 있는 필름 한통 전체가 동일한 문제로 나타난건가요?
보통 현상소에서는 일괄 처리를 하게되어 일부만 문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얼룩은 좀 심각하네요.
사진이 스캔해서 받은 파일인가요?
자가스캔의 결과인가요?
노출이 맞지 않아 밝기를 끌어올리다보면 이런게 뿌옇게 나오기도 합니다.
한통 전체가 이런 상태라면 필름 유통기한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한롤 전체가 저렇습니다.
현상+스캔 같이 맡겼습니다.
노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디지털 바디를 메인으로 쓰고있고
같은 감도. 같은 조리개. 같은 셔터속도로 디지털로 촬영 했었습니다.
필름 불량인거같은데요? 보통 저런 필름들은 기존의 필름들을 사서 뭔가 처리한담에 다시 통에 감아 파는식이 많아서 스크래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예 새로생산해서 매거진만 재활용하는게 아니라
기존 필름에 뭔가 처리를 하는것이었군요...
감사합니다
그런 필름들이 많습니다. 씨네스틸들도 기존 필름에 처리해서 파는것이고, 로모 레드스케일은 기존 필름 앞뒤를 뒤집어 다시 감아놓은 것이구요.. 필름 생산이 쉽지 않다보니 큰 업체 아니고서는 100% 깨끗한 퀄리티를 기대하긴 힘들죠..
이건 필름을 라이트박스 같으거 있으시면 들여다 보셔야될거 같은데요
필름자체가 밝게보이면서 베이스는 깨끗한데 저리된건 촬영시 어떤연유 보통은 asa설정 잘못이나 노출계조작 미스등의 노출부족였을수도 있구요
아님 필름제조시나 보관시 포그가 먹어서 그럴수도 있구요 이는 베이스면을 확인해보심 유추가능합니다
그리고 얼룩이나 스크래치는 현상소가 필름 현상전후 작업시 얼룩이나 스크래치가 생길수 있습니다
현상이야 기계가 일괄적으로하니 현상자체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위에 기억씨님께서 설명해주셨네요
꼭 네가티브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