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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직중인 게으름뱅이의 고민.TXT

안녕하세요 86년생 34살 입니다
작년5월까지 2년~3년정도 사출회사에서 일했습니다
근무시간이 과도해서 퇴사했고요 예전글에 최저시급자의흔한월급명세서 올렸습니다 17년도 세전 350 이엇네요
보통 주당 120~140시간정도 일했네요 토일 특근에 특근잔업까지 월요일은 조기출근까지해서요
그러다 퇴사하고
어영부영 주식에 조금 날려먹고 놀고 먹다가 취직은 해야겠기에 여기찔끔 저기찔금 이렇게 일하면서 살고있어요
지금도 내일 회사 출근인데 이시간까지 놀고 먹고있네요 젠장 ㅠ
지금 들어간회사도 그냥 아웃소싱으로 대충들어간회사인데 말붙여주는사람도없고 ㅠ (경력자 관리자로 들어갔는데 ㅠ)
맘 붙이고 일을 못하고있어요
다시한번 취직 재도전할까요?
월급 450 500만원 바라지도 않고
주말좀 캠핑이나 가면서 쉬고
월화수목금 보람차게 일하고 싶은데 지금 회사도 토요일 일요일 죽어라 일하는 곳이네요
아 워라밸 되는 회사 없을까.. 뭐든 회사일이 맘에 드는게 있냐지만
요즘 비수기라서 토요일 일요일 쉰다해서 입사했는데 특근시킨다는거 죽어도 안한다고 겨우 뻇네요 (토일쉼)
쉬니까 더 일하기 싫고 (게으름. ㅠㅠ)
한번의 이직을 더 해야하나 싶습니다 ( 물론 미혼입니다 ^_^)
사출기술자 사람이 부족하고 힘든일이라 그런가 뽑는곳은 많은데 일단 입사하면 일은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댓글
  • 自由 2019/01/07 02:28

    그나마 워라밸되는데 찾으실려면 대기업 가셔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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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잎새 2019/01/07 02:28

    핸폰이나 PC만 끊어도.. 대단한 진보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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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싼타싼타 2019/01/07 02:34

    저도 그렇게 일하다가 머리빠지고 고생고생하다 다 포기하고 쉬고 있습니다
    맘 편해지니 살이쪄도 얼굴은 보기 좋아졌네요
    이젠 돈따라 안따라가고 제 인생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일 따라 가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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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귓떼기비둘기 2019/01/07 02:37

    뭐 위에는 대기업 가라는데
    나이도 있고 암튼그래서 그런데 그런일이 있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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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바름 2019/01/07 02:39

    주당 120~140시간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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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이다쿄야 2019/01/07 02:55

    주당 120시간이 어떻게 나와요? 하루에 20시간씩 해도 6일을 해야하는데?? 140이면 7일인데요? 20시간씩 일한다고요? 오전 9시부터 일해서 저녁 12시까지 일해도 총 105시간 뜨는데요 7일 일한다 쳐도...진짜 가능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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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귓떼기비둘기 2019/01/07 03:02

    새벽 4시에 출근해서 자정넘어서 퇴근하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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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귓떼기비둘기 2019/01/07 03:03

    주야간교대인데 반대조가 주간이면 점심먹을때 점심먹고 나온애들 이랑 담배한대 피고 퇴근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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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이다쿄야 2019/01/07 03:06

    4시에 출근해서 자정넘으면 다음날 쉬어야하는거아니에요? 그걸 7일 연속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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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귓떼기비둘기 2019/01/07 03:11

    연속은 아니고 보통 월요일에 그렇게하죠 //
    7시 출근 19시 퇴근준비시작 (뭐뭐 문제생기고 찾아댕기고 해결하고 일간서류 마무리하면서 보고서쓰고 하면 01시 이쯤됩니다 집에가서 샤워 10분 소주 두병 후루룩빨고 자고 일어나서 또 출근
    얼굴이 검게 변하더라고요 지금은 흰둥이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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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귓떼기비둘기 2019/01/07 03:13

    평균 120~125시간정도 되겠네요 많을때 140시간 적을떄 110시간이상
    감사준비기간에는 특히 그랬네요 140시간
    항상 반대조 점심시간 집에 왜가냐고 묻긴하지만 그래도 기름이랑 땀범벅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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