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혈이 개쓰레기 건담인 이유.jpg

야쿠자는 돈이면 다되거든
안되면 돈이 부족한거

그걸 미화하니 문제 주인공이 악역인 피카레스크면 그만큼 저게 미친짓이란것도 말해줘야 하는데 저건 그딴거 없음

그런 메시지, 몰살로 대체되었다

그 장면 전까지는?

그나마 제정신인 아줌마도 나중엔 똑같이 ㅂㅅ된다며, 1기 보고 하차했는데 잘한듯

미안하지만 모두의 생명을 주게.

철혈 못만든건 못만든건데 글쓴이 머리도 만만찮게 우동사리인듯

미화해서 문제인거긴한데 그걸 빼도 이전 건담들보다 이질적이긴 함

문제는 작중 연출을 보면 딱히 배드애스한 피카레스크물도 아님
자꾸 주인공들을 불쌍한 사회의 희생양으로 묘사하고 훈훈한 분위기 유지함

나름 일침이라 쓴 건 알겠는데..... 어휴

너 ㅈ렬의 ㅈ펀스 안봤지?

철혈 문제는 주인공들이 악역미화가 아니라 어쭙잖은 감성팔이가 제일 큰 문제임.

야쿠자 미화와 클리셰파괴는 구분하자

지금 저 장면도 진짜 개역겨운게
지들도 만만찮게 사람들 잔뜩 죽여놓은 주제에 지들 동료들은 무고하다는 듯한 대사와 연출임.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그게 문제가 아님

사실 여기서 생략되었는데 그걸 미화하는게 제일 큰 문제 주인공이 악역이면 그게 미1친짓 이란 것도 펴현해야함

보고 있으면 뭐 시발 이딴게 다 있지 라는 생각이 듬

아니 그러니까 왜 그래야 하냔 거임. 모든 작품이 꼭 나쁜건 나쁘다고 명확하게 알려줘야만 하냐 그거지
피카레스크물 말고 진짜 걍 나쁜놈이면 안되냐 그거임 내 의문은

넌 독일가서 나치 찬양 해봐라 어떻게 되는지 니가 궁금해 하는걸 잘 알려줄거야

더블오에서 세츠나가 사람 무미건조하게 막 죽이는거는 저기 미카즈키만큼 심햇음
근데 그게 진짜 사이코패스 짓이 아닌데 저건 그냥 사이코패스라고.

건담은 어른들도 보지만 기본적으로는 애들도 보라고 만든 거니까

나쁜 놈을 빨아주는 작품 = 히틀러 나의 투쟁

건담 시드랑 비슷한거임
시드가 단순히 주인공이 악역이라서 욕먹는게 아니잖아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악역같은 놈인데 작품내적으로는 악당이 아닌 선역으로 포장하고 빨아주잖아
철혈도 그럼
우리가 저렇게 보면 뻔히 뿅뿅들같은데
작품내 연출은 쟤들을 자꾸 불쌍한 애들이라고 주장하면서 훈훈하게 묘사하려고 함

먼 창작물에서 나치찬양 드립이 나오나 ㅋㅋ
그럼 모든 창작물 주인공이 착한놈 아니면 나쁜건 안좋아라고 메시지를 주는 나쁜놈 딱 2종류만 가능한 건가
저거 워낙 욕 많이 먹는 작품인건 아는데 욕먹는 이유가 노잼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이거였음?

창작물이라도 지킬건 지켜야해 너따위 생각으로 작품을 만드니까 문제가 생기는거야

노잼이라서 까이는것도 맞음
그냥 총체적 난국임

에이지는 노잼이라서 까이고 시드는 미친 사상이 담겨서 까였는데
철혈은 노잼이 사상도 미쳐서 쌍으로 까이는거임

나쁜새끼면 나쁜새끼로 끝나야하는데 미화함

부족하지만 내가 설명을 보태봄, 일단 오리지널 건담부터 내려온 전쟁은 나쁜것, 참혹하고 잔인해서 멈춰야 할 것 등의 메세지가 있는 척 하다가 사라짐
주인공이 악역이지만 이들을 제어할 사람도 없고 적에 있는 인격자들이나 선한 심성을 가진 사람들도 죄 죽이거나 타락시킴
야쿠자를 미화하고 악당(주인공)들이 승승장구함, 이들의 잘못된 사상에 많은 등장인물들이 공감하고 옳은 것인양 받아들임
결국 마지막에 다 뒈짓했지만 연출만 보면 악역이 나쁜짓하다 권선징악을 당했다가 아니라 원대한 포부를 품은 용사들이 힘이 부족해서 무너진 느낌이 나니 참 찝찝함
클리셰 비틀기라면 비틀기인데 기존작처럼 사실 나쁜놈은 어디에도 없었다나 몇놈만 나쁜놈이었다가 아니라 모두가 나쁜놈이고 몇 착한놈은 다 갈려나가며 이권다툼하다 한쪽이 망하는 스토리라 기존팬들에겐 괴리가 너무 심해서 더 욕먹은거 같음
아예 건담이 아니라 고유 메카물로 나왔으면 작화도 액션도 수작이라 명작까진 못되도 볼 만하다고 할수도 있을듯

일단 철혈은 주인공들이 불우하고 불평등한 사회체제 내에서 학대당하고 부려지는 소년병으로 시작함
그런데 내부 반란을 일으켜서 자기들을 부리던 어른들을 학살하고 자기들이 용병회사를 빼앗아서 직접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됨
여기까지는 다들 기대했음
그런데 얘네들 목적이 이런 사회가 싫어서 싸우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들거나 혹은 도피하려고 싸워나가는게 아니라 이런 사회에 순응해서 자기들이 출세하고 자기들이 돈벌려고 적극적으로 용병짓을 지속함
그 과정에서 맞서싸우는 사람들이 정치적 사상은 주인공들이 모시는 공주님(...)과는 정반대일지라도 결코 악인이라고는 볼수없는 사람들인데 그들을 그저 쿨하게 무참히 살해하면서 나아감
오로지 자기들이 출세하기 위해서
그들이 뭔가 사정을 얘기하려고 해도 '알게뭔데' 하면서 쿨하게 죽이고 그냥 지나쳐 감
그리고 또 중요한게 저 과정에 음모를 꾸미는 제3자가 존재함
결코 악인은 아니던 적들을 부추겨서 주인공 일행과 싸우게 만들고 그들을 망하게 만들고 그러면서 적조직 내에서 자기 지위를 올려 출세하는 음모를 꾸미는 가면남이 나옴
원래 가면남은 대대로 건담시리즈의 주인공 라이벌 캐릭터라는게 클리셰였음
그래서 시청자들도 결국 나중엔 저놈이 주인공 일행 배신 때리고 최종보스가 되어서 싸우겠구나! 하고 생각함
그런데 이게 왠일? 그런거 없고 작품 끝까지 이놈이랑 주인공 일행이 빌붙어서 끝까지 감
그런데 이 새끼가 처음엔 엄청 유능하고 원대한 계획을 품은 놈처럼 나오더니 막판에 개삽질 저질러서 주인공 일행과 함께 그냥 폭망해 버림
그래서 주인공 일행은 그냥 허망하게 전멸하고 끝남
뭘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음

아니 도대체 얼마나 개판 전개로 나갔길래 이런 평가가 나와;; 너무 신랄해서 한번 찾아보고 싶을 정도네

시작은 소년병으로 시작했으나 과정은 남 등쳐먹는 야쿠자였고 결과는 시대에 희생당한 불쌍한 아이들로 포장이되고 최종보스일거같던 페도ㅂㅅ은 그냥 옥쇄건담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었음 사이코패스건 소시오패스건 등장인물이 정신나간짓을 했다면 정신나간짓으로 표현이 되어야 연출상흐름이 이어지는데 그걸 뜬금없는 동료애 따위로 포장이되니까 이도저도아닌 애초에 그짓을 왜한거냐? 라는의문만 남음 그리고 자신의 능력부족을 전쟁을겪지않은 세대라며 딸치던 감독부터가 문제였음

아무리 유게이라도 너의 시간과 돈은 소중하다. 그런 거에 낭비하지 마라.

그런데 감독이랑 각본가가 원래 일상물이나 러브 드라마같은거나 찍던 양반들이라 그런지 연출이 내내 이런 주인공 일행을 어이구 불쌍해요~ 어이구 사회의 피해자~ 어이구 훈훈한 아이들~ 이 아이들이 어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존나게 포장함
그래서 보면 볼수록 역겨워짐
그러다 마지막에 뿅뿅망하는것도 결국 악의 길을 걸었으니 이렇게 되었다는 교훈적인 내용도 아니고 그냥 야쿠자 영화에서 막판에 승승장구해나가던 주인공이 처절하게 몰락하는 클리셰를 흉내냈을뿐임
그냥 지들 욕심 챙기다 상대 잘못 건드려서 뿅뿅망했을뿐인데 '그들의 희생으로 새 시대가 열렸어요!'하면서 끝까지 미화하면서 끝냄

그 정도임?! 유게이들조차 기피할 정도면 진짜 ㅎㄷㄷ하네;;

맞아 악당이라서 문제인게 아니지 그냥 작품이 똥이라서 문제 크크

악당이라서 문제인 게 아니라 그 악당으로써 저지른 악행을 주인공 본인들 아가리나 주변인들 아가리로 미화하니까 문제이지

그럼 악당이라 문제가 아니라 미화해서 문제인 건데?

너 같으면 여주라는 애가 다른 여주에게 주인공 애 낳아달라고 꽥꽥대는 걸 굳이 돈 주고 보고 싶냐?

철혈은 프라빼면 똥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