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말에서 병으로 아프게 되는걸 표현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병이 나다 라는 표현이 있고 하나는 병이 들다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둘다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것 같지만 따져보면 서로 사용할 때가 다른데요,
우선 병이 들다 라는 표현은 가벼운 병에 사용합니다.
감기가 들다라는 표현과 마찬가지로요. 감기가 나다 라고는 하지 않죠?
반면 병이 나다는 상대적으로 심각한 중병에 사용됩니다.
이와 같이 표현하는 이유는 들다와 나다라는 말의 의미에 있습니다.
병이 들다라고 할때 들다는 무언가 속에 들었다는 상태를 뜻합니다. 즉, 언제든 꺼내면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가역적인 상태이죠.
반면 병이 나다의 나다는 태어나다, 즉 생기다와 같은 뜻으로 비가역적입니다. 한번 나버린 것은 다시 되돌릴 수 없듯이요.
이와 같이 두 표현은 비슷해 보이나 꽤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제 하나를 내보겠습니다.
허언증이 들다가 맞을까요, 허언증이 나다가 맞을까요?
작성자와 같이 근거도 없이 헛소리를 씨부리는 병은 고치기 힘든 중병이기 때문에 허언증이 나다라고 쓰는것이 맞습니다.
차단
이걸 진지하게 그런가 하고 읽고있었다니
내 쓸모없는 시간을 귀하게 보냈군
근데 겁나 그럴싸했다
똑똑하네 ㅋㅋㅋㅋ
차단
섹ㆍ스
이걸 진지하게 그런가 하고 읽고있었다니
내 쓸모없는 시간을 귀하게 보냈군
똑똑하네 ㅋㅋㅋㅋ
/차단
개구리 자꾸 대두성애자 생각나잖아
암이 나았습니다
근데 겁나 그럴싸했다
나갈래 들려갈래?
걸리다는?
이 글은 모두가 읽어봐야돼!!
몸살났다도 있잖아
몸살이 중병은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