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누드 풍자로 표창원의원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제가 그 논란을 처음 접했을 때 가진 생각은
조기 대선이 임박한 시국에...
굳이 논란을 야기하는 행보를 보인 것은
선의였다 할지라도 신중치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나라 언론 및 정치 지형은 '기울어진 운동장'이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가중되고 표창원 의원이 '표현의 자유'를 언급하며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고 하더군요....
그 또한 맞는 말입니다.
정상적인 사회였다면...
박근혜 누드 풍자 정도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충분히 용인 가능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는 잘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나라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표창원 의원은 '졸라 억울한 잘못'을 한 겁니다.
https://cohabe.com/sisa/87212
졸라 억울한 잘못 - 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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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나라를 바로세웁시다
뭐 눈에는 뭐 만 보이는법
계파 싸움입니다.
더민주내에서 어떤 부류는 표창원 싫어 합니다. 양향자 싫어 하는 것 처럼.
즉 문재인과 다른 계파 입니다.
우리나라 정치인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으로 꼽고 있습니다.
에로적 느낌의 그게 무엇이든 그걸 아무리 예술이라고 주장해도
우리나라에선 무조건 욕먹게 되어 있는 프레임입니다..
논란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잘못이 있는 부분만의 빠른 사과이며
정치초년생의 실수로 넘어가는게 현명할겁니다..
표창원 보호 차원에서 한발 물러나는게 좋을듯합니다..
문화 후진국이 맞네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정치풍자 이렇게 점잖게 하지도 않죠.
특히 예술가는 자기 검열이 아니라 자신 파괴를 통해 창작해 나갑니다.
환생경제 때도 그렇고 상대는 칼들고 들어오는데
부채질하면서 훈계하는 느낌입니다.
강하게 나갈때는 강하게 나가야죠.
어차피 이것가지고 난리치는 놈들은 민주당 안찍습니다.
민주당도 자기검열 블랙리스트 만들지 말고
국민에게 예술의 자유와 풍자를 설득해야죠.
공인이 될때는 타인의 비판 감수하고 해야지 신이 될 것입니까 왕이 될것입니까?
공감합니다. 전체 국민수준 의원수준에 평준화시켜 갈 수밖에 없는게 현실인듯 싶습니다.
우리끼리 좋아하고 카타르시스 느끼면 뭐하나요?
평범한 보통 사람이 봤을 때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하고 선거국면에서는 악영향을 미치는 겁니다.
표현의 자유! 좋지요! 하지만 역지사지로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예술을 예술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곳에다 그 걸 디밀고 너희도 이해해라!
이해하지 못하면 미개하다. 이 건 아닙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하셨죠. 대중과 함께 가야 한다고...
아무리 잘못을 했다해도 여성인데
정치성향을 떠나서 풍자라해도 심했다 어쩌고 저쩌고가 다수의 생각이더군요
인문예술은 등한시되는 사회에서
일반국민이나 정치인들의 반응은
어쩌면 당한게 아닐까 합니다
국민의 수준이 아직 풍자를 인정하지 못하네요.
우상호 대표 조치 적절하고요.
소나기는 피하는게 좋다고 봐요.
징계 나오면 그때 보자고요.
징계거리도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