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에서 난리난 군인이라는데요...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저는 거의 희박하다고 보는데...
(이미지는 옆동네서 퍼왔습니다. 문제되면 자삭하겠습니다.)

그런데 참 이해 안되는게 많습니다.청원 보니까 그런가보다 하면서도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많네요.
인사처 근무했었는데 저런일 도저히 있을 수 없는데..
일단 장교인사명령은 국방부였는지 각군본부에서 였는지 사단급 이상 제대에 보내는데
전산으로 관리되서 누락될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누락됬는데 저렇게 인사처에서 태평하면 미친겁니다.
그리고 내용보니까 간부사관이신것 같은데 병기간은 제외하니까 대략 기간상으로 최대 그정도 근속 되긴합니다.
근속정년 15년이라고 해도 말이죠. 그런데 이상한건 간부사관은 11월1일자 임관입니다.
그럼 대위로 전역하면 xx년 10월31일이 전역입니다. 근데 주인공 처럼 12월말 전역이고 1.1부 민간인이라...
이거 이상하네요.
그리고 장교 자부심 심어준다고 장교 전역식 반드시하라는게 국방부, 육본 지침이었고 공문도 수시로 내려옵니다.
통상 전주에 전역 대상 장교 모아서 회식하고 전역날에는 전역식하거나 기념사진촬영하고 기념품 주고 그럽니다.
(부대마다 다르긴합니다만)
또 예하부대도 장교 전역시기는 임관시기와 맞물려서 연중 정해진 시기가 있어서(학군학사는 보통 6.30)
절대 놓칠리 없고 다른사람 명령이 났는데 본인만 누락이라.. 있을 수 없습니다.
또 다른사람 얘기면 부대에 간부사관이 더 있었다는 얘긴데 제 경험상 육사보다 흔치 않은게 간부사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웃기지만 담당실무자 휴가요? 사실 참모부 일은 계원들이 더 빠삭합니다. 뭘 전임자한테 묻습니까..
일병짬만 차도 훤하게 알고있고 국인명 육인명도 받았을거라 바로 확인 될겁니다.
인사처랑 부관부에서 근무해본 경험으로는 너무 여러가지로 이상한 점이 많습니다만...
가장 이상한건 제 기억이 맞다면 장교 전역장은 각군본부가 아니라 국방부에서 나옵니다.
사단에 조그만 '전역증'이 말고도 국방부 상장표지에 넣어서 전역장이 우편인지 문서수발로 부대에 옵니다.
국인명 육인명도 있고 전역장도 실물로 오고 그래서 절대 누락 될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청원까지 넣고 민원 넣은걸 보니 정말 이게 실제로 일어났나 싶기도 하면서 정말 믿고 싶지 않습니다...하
원문 링크 겁니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0568302?search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