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 십자가.
1990년 작품으로 소설가 와다 노부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1941년 한국 경상북도의 작은 마을에 살고있는 주인공 조선인 청년 김재하와 동생 김세환이 일제의 강제징용에 끌려가 탄압받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재하의 가족은 일제탄압으로 전답을 모두 빼았겨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재하는 동생 세환이 일제의 강제징용에 끌려갈 것이 걱정되어 세환을 안전한 곳에 맡겨두고 징용으로 끌려가게 된다.
김재하가 끌려간 곳은 마츠시로 대본영 지하호의 공사장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본토가 공격받을 경우 왕을 피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방공호.
그리고 결국 8월 15일로 전쟁이 끝나고 재하는 본국으로 돌아가기로 하지만 동생 세환조차도 이미 이 대본영 공사에 끌려왔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세환을 찾았지만 세환은 강제노동에 시달리다가 이미 죽은 몸.
재하는 조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일본에 남아 대본영 지하 방공호 공사장에 내려가 며칠이나 울면서 지하굴에 십자가를 여럿 새긴다.(죽은 동생의 이름, 노동하다 죽은 다른 이)
크레딧이 올라 갈때 실제 강제징용 공사장 실제 사진 및 그 실사 장면을 찍으며 나오던 마지막의 슬픈듯한 배경음악까지 보기에 무척 암울하고 슬픈 느낌을 준다.
소아온 얘기만 안했어도 좋았을텐데
소아온 얘기만 안했어도 좋았을텐데
아무로 레이 성우도 나왔다더라
애니화 감독은 누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