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떤 렌즈가 나오면 좋으시겠어요?

안녕하세요 끼이끼이입니다.
뭐.. 오늘은 그냥 제 넋두리 쓰러 왔어요.
요즘 소니가 신렌즈를 안내어준지 꽤 되어서 맨날 기대만 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나온다는 루머들 사실 믿지 마세요 ㅎㅎ.. 2년전부터 계속 이야기 나오던거니까..(특히 35mm)
그냥 간단하게 나왔으면 하는 지금 순위가
1. 20~21mm
제가 40mm와 더불어 타사에서 굉장히 많이 쓰던 화각으로 소니에서도 28mm에 어댑터를 달면 사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타사 20mm는 어댑터를 단거만큼 무겁지도 않고, 많이 가벼운축에 속하구요.
토키나 피린 20mm가 있지만 타사가 아닌 자사에서 가볍고 작게 하나 나왔으면 좋겠어요.
만약 바티스로 나온다면 패밀리룩을 맞출 수 있겠네요 ㅎㅎ
20mm는 적당한 크롭으로 24~28mm 도 구현할 수 있어서 꽤나 완소 화각이더라구요.
실내에서도 시원하고? 여튼 얼른 나오길 기대중입니다.
2. 70~75mm
이게 뭐냐? 싶을 수 있는데 저는 라이카와 소니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늘 라이카에서는 준망원 대역을 75mm로 뽑아주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85mm랑 그렇게 표현력이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준망원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어요.
두번째는 그래도 10mm 더 가까운 초점거리로 음식이나 정물 촬영이 실내에서도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이런것들 때문에 이 화각이 너무 땡기는데 타사에서라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건
언급한 렌즈 중에 가능성은 가장 낮은 렌즈죠 ㅎㅎ
3. 탐론 70-200 류 경량화 렌즈
탐론에서 올해 28-75가 나오면서 전세계적으로 대란이 일어나 물량 공급이 어려웠던 초기가 생각납니다.
화질도 평균이상은 되고, 가벼움에 조리개 2.8까지 팔방미인이었죠.
저도 구매했었구요, 다만 저는 표준줌에 익숙하지 않은편이라 잘 활용하진 못했습니다. (단렌즈 성애자)
저는 사실 풍경찍을 때는 대포류 화각을 좋아해요. 100-400 같은 렌즈들을 되게 좋아하는데 사실 들고다니기나 구매하기나 쉽지 않은 접근성이고 탐론에서 가볍게 70-200 정도 내어준다면 어떨까 생각드네요.
미러리스 라인업은 지금처럼 좀 싸구려틱한 마감이어도 가볍고 적당한크기에 내어줬으면 좋겠습니다.
70-200/4 여도 괜찮구요 ㅎㅎ 물론 소니의 70-200/4보다 가볍게 말이죠.
이 이외에는 뭐.. 기대가 되는거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소니 미러리스가 나온 순간부터 언급하셨던 35mm 엔트리급 렌즈와 알파의 축복 135mm 정도? 있겟네요 ㅎㅎ
여러분은 어떤 렌즈가 간절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