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울산까지 버스로 이동 후
사전답사했던 12키로미터를 학생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숙소 바로 곁에 바닷가가 있어서 새벽에는 이동 없이도 해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앨범에 들어가야해서 디지털도 함께 들고갔습니다.
일출 사진만 디지털로 백업촬영을 했네요.
스트로보를 풀로 터트려도 광량이 약하여, 그라데이션 후보정을 약간 했습니다.
급하게 하느라 포토스케이프로 대충 했더니 퀄리티가 떨어집니다.
내일 출근해서 다시 작업하려고요.
그리고 다음 주 일요일부터 무기약으로 떠나는 제주도 여행을 위해 필름을 구매했습니다.
역시 BH에서 199쩜 몇 달러치를 꽉 채웠습니다.
배송이 빨라야 해서 배대지 없이 그냥 받았는데 약 10달러를 더 쓰고 3일만에 받았습니다.
급할 때는 이 방법이 낫습니다. ㅋ 그래도 국내구매보단 훨 싸니까요~^^
새해 첫 날 집에 돌아오니 필름이 와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서 더 그렇습니다.
필포 여러분, 2019년은 작년보다 더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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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86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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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학생들도 그리고 책임감을 가지시고 적극적이신 현재를 살다님은 더 대단하십니다.^^
신념을 가지시고 교육의 전방에서 열심이신 그모습이 정말 아름다워보입니다.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답사도 다녀와야 하고 본행사도 다녀와야하는, 두 배의 일정이지만
저를 믿고 따르는 제자들과 함께, 목적이 있는 여행을 다녀오면
그 모든 수고가 덜어질 만큼의 큰 보람을 얻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서, 또한,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필포 분들 덕분에 더 그렇습니다. ^^
대단하시네요. 요즘 사제동행도 쉽지 않을터인데 부럽습니다.
사실 울 학교 학생들이 많이 착합니다..
숭악한(?) 학생들이었다면 두 배 보람있고, 세 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다만 이번 강릉 사고 때문에 학부모님들이 불안해하실까봐
사전에 전화를 한 통 씩 모두 드렸었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