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동안 교회다닌 소감!!!

저는 먼저 신을 믿지않습니다
하지만 내기당구치거나 급똥 일때는 신 을 간절히 찾습니다
결혼후 의도치않게 교회를 다닙니다
14개월동안 한 5~6번 빼곤 매주간듯합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개척교회입니다
매주 오시는분이 약20명 정도 입니다
20대 여자 3명 얘들은 모태신앙인듯합니다
20대 남자 1명 목사아들입니다
30대 남자 1명 접니다
30대 여자 2명 와이프,처제
40대 여자 1명 대화해본적없습니다
50대 여자 1명 목사 사모입니다
60대 여자 6~8 명 장모님 외 또래입니다
60대 남자 2명 밥은 꼭 드십니다
70대 남자 2명 매번 두분끼리 식사하십니다
70대 여자 1명 초등 교장샘 출신이랍니다
일단 멤버는 저렇습니다
14개월 다니면서 목사님 이랑 처음에 악수하고 그후 대화나눠본적없습니다 신도가 20명인데도요
예배 끝나면 밥먹는데 같이 식사안합니다 신비주의입니다
예배들으면 무슨소리인지 1도 모릅니다 듣지도않지만요
와이프한테 물어봅니다 진짜 솔직히 닌 저게 무슨소리인지 이해가 되나???
그리고 매번 기도에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남북정상회담 할때도 전쟁이 안나게 해달라고 해서 의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엔 전시작전권 우리가 가진다는데서 반대하는말을 하길래 웃겼습니다
저는 예배할때 주변사람들 을 곰곰히 봅니다
왜 저럴까? 왜 저 목사의말을 받아드릴까??
정답은 서서히 입니다 서서히 가 이해가 안되시죠?
저희 장모 교회다닌지 이제 10년도 안됐습니다
그전엔 절을 그렇게 다니셨답니다
사실 교회오시는분들 보면 어렵게 사시는분 또는 고만고만 하게 사시는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런분들은 사회에서 의지할때가 어딧습니까?
같이 교회와서 같이 위로받고 같이 의지하고 같이 하느님 모시면서 대~단하신 목사님 말씀에 자기합리화 하는겁니다
이런분을 욕할수는 없습니다
이분들 교회안다니면 위로받을때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삥뜯는거죠 서서히...죽어서 천국가려고요
십일조니 건축헌금이니 등등 조낸많죠
저의 장모님,와이프,처제 만 해도 달에50은 낼겁니다
이번에 장모님은 집팔고 교회근처로 이사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차타고 5분거리에서 걸어서 3분거리로 간답니다
서서히 세뇌를 시킵니다 모든걸 하느님뜻으로 돌립니다
책임회피죠
기억나는설교가 있습니다
버스운전기사였는데 예수님의말씀을 들었다??
뭐 그런거였는데 그때 예수님이 버스기사한테 한말이
버스일접고 교회버스를 운전해라 그랬답니다
그리고 그분은 버스일접고 교회버스몰면서 교회에있는작은방에서 숙식했답니다 4년동안
그리고 다시 예수님이 나타나서 쇠파이프 일을 해라 그랬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그분이 그때 교회장로한테 꿈이야기 하고 500만원을 빌려 수도꼭지 장사했는데 그게 대박이 나서
지금은 100억대 부자가 됐다
이말하는데 전부 아멘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ㄱㄲ
전 그때 이런상상했습니다
자리에서 벌떡일어나 야이 쉬발놈아 말이되는소리를 해라
동네 순진한 아지매, 애들 델꼬 이딴게 설교라고 하고 쳐자빠졌냐?? 이 쉬부랄놈아
나무관셈보살 이다 시발아
라고 속으로 상상했습니다
제가 진짜 교회 옮길려고 초,증,고 동창아부지가 목사인교회도 가봤습니다 거긴 신도가 천명이 넘습니다
지금 제 아무리 잘나가는 누구보다 그친구보다 대박은 있을수없다고 봅니다
교회다니기전엔 진짜 관심도 없었는데 교회다니고 나서 느낀건 교회는 조온나 나쁜곳입니다
참고로 제가 세상에서 가장존경하고 합리적이신 아버지는 50대초반부터 15년간 성당을 열심히 다녔는데 지금은 안가십니다 이유는 돈입니다 ㅋㅋㅋ
돈이 있으면 온갖 쓰레기들이 온갖 이유로 강요합니다
기독교,가톨릭,불교 다 똑같습니다
시간이 남아돌고 돈이남아서 미치겠는분은 종교를 믿으십시요 이왕이면 교회를 추천합니다
불면증 있으신분은 저희교회추천합니다
고딩때 이후로 앉아서 꿈도 꿀수있답니다
추신 ; 21살 15사단 훈련소 350명중에 종교행사 안간놈이 3명있었다 그중 한명이 내다 까불지마랏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