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이상한 리액션으로 유명했던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는
한국 에피소드편에
김치랑 고추장에 어울리는 와인 없다고 개고생하다가 샴페인 하나랑 고추밭옆에서 키우는 포도로 만든 이탈리아 레드와인 한개 겨우 찾던거 생각나네요 .
와인 먹고나서 리액션도 그렇더니.. 그렇게 작품속에서 마리아주 강조하더니 김치의 매운맛이 와인이랑 어울리는게 없다는것도 그냥 작가의 뇌피셜이였구만.. ㅋ
아리만2018/12/31 08:50
단 해물엔 레드와인은 쥐약임. 재료의 문제이긴 하지만
닥스로이드2018/12/31 08:52
저런 강한 와인이 중식하고도 잘 어울린다더만
전철루리웹남2018/12/31 08:59
왠지 가서 먹고 싶어진다.
케미컬크루즈2018/12/31 09:03
아씝 침고인다
One-eye2018/12/31 09:13
급 감자탕 먹고싶다
브어느잉2018/12/31 09:13
저거 올라오고 영국남자 와인 블라인드 테스트 영상에 저거랑 톳시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옮겨적은 놈 있드라
Maine Coon2018/12/31 09:15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무 레드 와인이 아니라
본문에도 나오지만 아주 풀바디한 칠레산 까베르네소비뇽
또는 본문에 없지만 이태리산 끼안띠 같은 품종이어야 한다는 것.
본문의 내용을 전면 부정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면
저런 강한 레드 와인들이 '그나마' 매운 한국 음식과 붙는다지
좋은 소주나 막걸리보다 찰떡 궁합으로 붙는다는 느낌은 없음.
루리에서는 펄쩍 뛸 분들 많겠지만 솔직히 싸구려 희석식 소주만도 못함.
그냥 마시면 당연히 와인이 더 맛나지만 와인에서 말하는 마리아주,
즉 궁합은 매운 한국 음식에서는 소주만도 못할 수 있음.
일본도 사케라는 회랑 잘맞는 훌륭한 주종이 있는데
참치회는 샤블리다 뭐다 하면서 억지로 매칭시키다가
요즘은 그런 이야기가 한풀 죽었음.
어쩔 수 없이 매운 한국 음식과 와인을 먹을 수 밖에 없을 때
참고할만한 내용이지 저걸 억지로 계속 먹을 필요는 없다고 봄.
특히 손님이나 어른들 대접하거나 할 때 와인 좋아하신다고
이런 매칭 시도했다가 반응 안좋을 수 있음.
꼭 와인을 먹어야겠다면 한국 음식 중에도 매운 거 말고
고기 굽는 류로 모시고 가는 것이 좋음.
또 말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임.
음식 맛과 입맛은 천차만별인데 그냥 이런 놈도 있다 참고 정도로만 읽어주시면 감사.
시1발 먹고싶어
우리 아부지가 집에서 매운 거 해먹을 때 와인 드시던 이유가 있었어...!
그리고 곰탕은 화이트와인이 어울린다고함
빨간국물은 레드와인 마시고 흰국물은 화이트와인 마시면 되는건가!
진짜?
시1발 먹고싶어
이게 뭐라고 나도 땡기냨
우리 아부지가 집에서 매운 거 해먹을 때 와인 드시던 이유가 있었어...!
진짜?
김치랑 와인이 어울린다는 얘기는 존나 오래된 얘기임. 실제로도 어울림
하지만 왠지 와인이랑 같이 먹고 싶진 않네
그냥 국밥에다가 먹고 싶다
예전에 신의 물방울에도 나온 적 있는 얘기지.
띠용
그리고 곰탕은 화이트와인이 어울린다고함
빨간국물은 레드와인 마시고 흰국물은 화이트와인 마시면 되는건가!
깔맞춤은 언제나 정답이다 메..모..
우리도 몰랐어...
전문가는 전문가구마.
감자탕 먹고 싶어졌어....
핵불닭이랑 와인이랑 먹으면?
소믈리에들은 정도껏이란걸 모르는 그런 맛??
맵다고 와인 벌컥벌컥 했다가 토혈함.
https://youtu.be/bq1jnHaA-nw
저런 와인과의 궁합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새롭게 조명받을 수 있는 거겠지
딱봐도 일본방송인디 우리입맛에도 맞을지ㅇ궁금. 먹어보고싶네
진짠가? 빨간국물에 레드와인이라니. 원래 소주아닌가
아우 감자탕 맛나겠다.
먹고 싶다.
음식 궁합이라는게 생각보다 훨씬 화학적이구나
맛이라는게 전부다 화학적이니까
근데 고기요리아닌거랑 먹는다고 했는데
감자탕??
와 와인은 먹어볼때가없는데 이거보니까 하나 사서 먹어모고싶네 ㄷㄷ
마지막짤 소니 마리오 사장님 닮았다
배가...고파졌다
일본애들도 한식을 꽤나 높게 평가하는구나
일본 유래가 어쩌고 이런말 안하네
걔만 이상한놈임
와 오늘 감자탕 먹어야지
한국인도 감자탕에 와인이란 조합은 생각도 못했겠다 역시 감자탕엔 소주지
먹으면서 해장
감자탕은 집에서 먹기 어려워서 비냉으로 시험해봤는데
존나맛있다 의외로
깊이있는 레드와인이라는데 어떤 깊이를 말하는거져?
칠레산에 까쇼 품종이라 마트가면 만원 아래로도 파는건데.
바디감 있는 씁쓸한 맛 나는 종류라면 괜찮다고들 함.
고춧가루... 레드와인... 메모...
한때 이상한 리액션으로 유명했던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는
한국 에피소드편에
김치랑 고추장에 어울리는 와인 없다고 개고생하다가 샴페인 하나랑 고추밭옆에서 키우는 포도로 만든 이탈리아 레드와인 한개 겨우 찾던거 생각나네요 .
와인 먹고나서 리액션도 그렇더니.. 그렇게 작품속에서 마리아주 강조하더니 김치의 매운맛이 와인이랑 어울리는게 없다는것도 그냥 작가의 뇌피셜이였구만.. ㅋ
단 해물엔 레드와인은 쥐약임. 재료의 문제이긴 하지만
저런 강한 와인이 중식하고도 잘 어울린다더만
왠지 가서 먹고 싶어진다.
아씝 침고인다
급 감자탕 먹고싶다
저거 올라오고 영국남자 와인 블라인드 테스트 영상에 저거랑 톳시하나 안틀리고 똑같이 옮겨적은 놈 있드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무 레드 와인이 아니라
본문에도 나오지만 아주 풀바디한 칠레산 까베르네소비뇽
또는 본문에 없지만 이태리산 끼안띠 같은 품종이어야 한다는 것.
본문의 내용을 전면 부정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면
저런 강한 레드 와인들이 '그나마' 매운 한국 음식과 붙는다지
좋은 소주나 막걸리보다 찰떡 궁합으로 붙는다는 느낌은 없음.
루리에서는 펄쩍 뛸 분들 많겠지만 솔직히 싸구려 희석식 소주만도 못함.
그냥 마시면 당연히 와인이 더 맛나지만 와인에서 말하는 마리아주,
즉 궁합은 매운 한국 음식에서는 소주만도 못할 수 있음.
일본도 사케라는 회랑 잘맞는 훌륭한 주종이 있는데
참치회는 샤블리다 뭐다 하면서 억지로 매칭시키다가
요즘은 그런 이야기가 한풀 죽었음.
어쩔 수 없이 매운 한국 음식과 와인을 먹을 수 밖에 없을 때
참고할만한 내용이지 저걸 억지로 계속 먹을 필요는 없다고 봄.
특히 손님이나 어른들 대접하거나 할 때 와인 좋아하신다고
이런 매칭 시도했다가 반응 안좋을 수 있음.
꼭 와인을 먹어야겠다면 한국 음식 중에도 매운 거 말고
고기 굽는 류로 모시고 가는 것이 좋음.
또 말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임.
음식 맛과 입맛은 천차만별인데 그냥 이런 놈도 있다 참고 정도로만 읽어주시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