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셔틀 3년차의 노하우

베테랑 보소

ㅇㅇ100퍼 컨셉임

인찐 옆에 바보캐릭 할듯

헐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생 씩이나 되어서 일진이 있어...?
보통 중학교 때나 그러고 관두지 않나;;

여러분 오타쿠가 이렇게 유익합니다!! 세계 평화를 위해 모두 오타쿠가 됩시다!

이걸 문화승리가..?

일진이 빌려갔다니
이건 너무 정신승리적 표현인데.
"아 다 보면 주께 새꺄" 하고
가져간다가 맞지 않나 ㄷ ㄷ

그러니깐 문과는 대체로 애들이 덕질을 해.. 내가 유도부에 있었는데 중학교때까지 좀 많이 껄렁껄렁하고 일진이었던애들 전부 고등학교 때 문과에 온 애들은 덕후가 돼 있었다. 오히려 덕질 안 한 애들이 이상해질 정도였지. 근데 이과는 애들이 좀 공부잘하든 뭐든 제정신이 아니었어 반에 왕따를 다른반 왕따랑 책상으로 링 만들어 붙이고 격투를 하게끔 하지 않나. 공부 성적 자기보다 더 높아졌다고 공부 잘하는 애들이란 것들도 일진과 한무리라 다른 학우들 폭행하지 않나....좀 가기가 싫은 곳이었지 고등학교 졸업한지 이제 9년이 넘어서.. 옛이야기였지만. 문과 있으면서 ㄹㅇ 사람들이 덕후가 되는것을 볼때 되게 어떤 면선 자랑스러운 부분이 컸지. 비폭력 노선이었으니깐

ㄴㄴ 그니깐 덕후가 되고 자기네들끼리 서로 돌려본다고 셔틀두고 빌린게 아니라. 우리 문과는 오히려 삥뜯는 애를 철저히 박살내 놓는 분위기라.
예전에 이과서 1학년때 셔틀이었던 놈 잡으러 한 일진이 우리 문과로 넘어왔는데 반 전체가 달려들어 개박살낸적이 있어.

또 한편 문과가 일진이 전부 유도부, 미술부, 음악부에 들면서 정신 개조된것도 크겠네..애들이 긍정적이었어. 약간 남자고교생의 일상 같은 느낌.
그에 비해 이과는 마계촌이었다.

그리고 일진이 빌려갔다곤 안했어 애시당초에.. ㅋㅋ 서로 애니 다보고 이거 봐봐라 하면서 수업시간에 던져준 형태였지.

그때 애들하고 연락해본지 벌써 8년이 지났네.. 그때 문과는 ㄹㅇ 우리 학년이 그런건진 몰라도 이상한 정의감이 있어서... 공장에서 일하시는 근로자분이 우리 학교에 들어와서 학생들이 담배피우는것 같은데 이 학교 학생인것 같다고 하면서 아무 애들 따귀때릴때 이과는 가만히 있었는데 문과애들이 나서서 그 아저씨 행가래하듯 끌고 나가 교문밖에 던진 적도 있었음. 그런일도 있었고 가정폭력 당하던 마을 아주머니 현장서 문과애들 10명이 뛰아들어 아저씨 자제압한적도 있었고. 울학교의 이과를 비하하려는건 아니었지만. 좀 인간성이 있었다 내학교 내학년의 문과는. 요상하리만치 정의감. 그때 학년에 선생도 한분 연세대 수학 교사 새끼 한놈빼곤 다 좋았고..

일진을 옹호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우리학교 내가 다니던 학년의 문과의 바뀐 애들을 말하려는 거였어. 좀 특이한 케이스야 많이 특이한. 마지막으로 연락하고 지내던 친구도 가끔 그때가 그립다면서 항상 멍때리고 선도부에도 있고 매점까지 뛰어가서 그당시 매점 아주머니 몸매구경도 하고 ㅋㅋㅋ. 또 선도부나 학급애들끼리 보호하고.. 물론 시펄 우리 문과엔 게이들이 있었다...진짜 양성애끼가 있던 애들이...ㅋㅋㅋ 키스가 무슨 종종 장난이나마 남 뺨에 뽀뽀하고 다니고 그게 여사라는게 지금 생각하면 그점은 이상하네. 완전 성추행인데

좋은 학교 나왔네, 우리는 고등학교 개똥통이라서 1/3이 일진이었는데.
확실히 고 3때는 상대적으로 다들 얌전해지기는 함.

생각해보니 일진이 없다니 대설산 떨구기 나온 학교 ㄹㅇ 좋은 학교네 거긴... 우린 이과가 일진이라 4분의 1은 일진이었다

빵셔틀 : 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