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분이 12월24일 생일이라고 올리셨기에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매년 12월25일은 아내의 생일입니다.본인 생일은 한번씩 깜박 하는데, 날이 날인지라 아내 생일은 잊을수가 없네요. 나이는 40대 중반에,매년 반복되는 생일이 먼 큰 의미가 있겠냐만은,오늘은 제가 급작스런 해외출장이라 챙겨주지도 못하고 가게되어,미안한 마음에 미역국이라도 끓여 주려고,검색을 해가며 준비하고 있습니다.신혼초에 한번 끓여보고,오랜만에 끓이는거라 어색하네요.소고기 미역국이라도 해주고 싶은데,살 시간도 없었고,부랴부랴 참치 미역국을 끓이고 있습니다. 근데 평소에 아무생각 없이 먹던 음식인데 생각보다,힘드네요.에효. 평소에도 생일이라고 크게 챙겨준적이 별로 없었지만,그래도 25일 만큼은 가족들과 함께 했었는데,그놈의 클래임이 뭔지...휴..10여년을 부모님 모시고 살다가, 분가해서 4식구만 사는데 남편이 자기 생일날 출장을 간다하니 이해한다하면서도 내심 서운해 하는거 같습니다.미역국이라도 맛나게 끓여주고 가야겠네요. 아참 어제 밤 늦게 작은 아들이(9살) 몰래 다가오더니, 아빠가 출장 가니까 자기가 케익 사서 엄마 축하해줘야 되겠다면서 용돈 좀 달라네요.ㅋ 넌 돈 없냐?라고 물었더니 좀 모자란다면서 하길래, 아빠 출장 갔다와서 주말에 하자 했습니다. 왠지 기특하고,든든하기도 하더군요.하여간 별로 맛은 없어보이지만.맛나게 먹어 줬음 좋겠네요.울 보배님들 오늘 날씨가 많이 춥네요.몸 따뜻하게 하시고, 매리 크리스마스. 미역국 끓이는 중간에 글 올려요.ㅋ 마지막은 울 막내아들 발차기 하는 사진으로 마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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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6년차 아내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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