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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면.가족 관계가 좋아질 수 있을까요?

요크셔 13년 키웠는데...
돈이 느므느므 많이 들었습니다.
입원도 한번하면 30일하고 조직검사도하고 수혈도하고 ㅠㅠ
안키우고 싶은데
초등 아들 둘에게도 반려견과 생활하게 해주고 싶고
무엇보다 와이프랑 이혼 소송중이라
혹시나 와이프의 마음도 열리지 않을까란? 5프로의 기대감
그러나 와이프가 동물을 싫어해서 ;;;;;;;
제가 키우던 요크셔도 연애때도 결혼해서도 좀 어색해했습니다.
집 분위기가 부드러워 졌음하는 바램에 키우고 싶습니다
혹시 자게에 비슷한 처지에서 반려동물로 관계가 나아진분 계실까해서 문의 드려봅니다.
비숑 프리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
  • 페리카나양념통닭 2018/12/24 20:06

    부부관계도 미치겠는데 개까지 신경쓰라고 하면 여자 도망가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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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rs 2018/12/24 20:23

    제가 미용이랑 목욕 다 하려고요
    아이들 초4,2인데 제가 여태 목욕 다 시켜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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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리카나양념통닭 2018/12/24 20:26

    그게 뭔 상관이에요. 집에 개가 있는데.

    (0rTHCS)

  • oprs 2018/12/24 20:33

    맞는 말이군요....나도 삻은데 개까지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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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우 2018/12/24 20:06

    반려견이나 반려묘로 인해서 애들의 면역력이 강해진다는 논문은 꽤 많던걸로 기억...

    (0rTHCS)

  • soraya 2018/12/24 20:07

    그러나 와이프가 동물을 싫어해서 ;;;;;;;
    제가 키우던 요크셔도 연애때도 결혼해서도 좀 어색해했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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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rs 2018/12/24 20:33

    뭔가 상황을 반전 시킬걸 찾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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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백구 2018/12/24 20:07

    푸들 키웠는데 부모님 이혼 하시고 제야의 종소리 개안고 혼자서 들었어요.
    두분 집 나가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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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rs 2018/12/24 20:22

    저도 부모님 연말에 늦게 들어올때
    진도견과 발바리 두마리랑 ㅠㅠ
    그 추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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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vidcat 2018/12/24 20:08

    와이프가 동물을 싫어하고
    이혼 소송중인데 개를 키워서 도움을 받겠다고요???
    왜 이혼문제가 생겼는지 어렴풋이 짐작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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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rs 2018/12/24 20:21

    와이프 유책이 더 큰데 ㅠㅠ
    뭐라 말은 못하겠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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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YE3000 2018/12/24 20:09

    서먹서먹한 분위기에서 관심사를 돌리기에는 좋지요.
    그런데 남편보다 서열1위가 개가 됨..

    (0rTHCS)

  • oprs 2018/12/24 20:20

    이게 제1목적인데 좀 통할까요?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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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보다어려^^ㅋㅋㅋㅋㅋ 2018/12/24 20:09

    와이프님이 마더 테레사급이네요. 최소 보살님

    (0rTHCS)

  • oprs 2018/12/24 20:21

    마더 드보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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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rs 2018/12/24 20:18

    다해본듯합니다 ㅠㅠ
    둘다 각자 병원에서 우울증 처방 받아 복용중이고
    와이프는 소송 안끝내려하고
    저는 변호사 1천 들여 진행중이고
    만약에 이혼하고난다면 개랑 같이 살 준비도 하고
    여러모로 ㅠㅠ
    이렇게 생각이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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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 2018/12/24 20:11

    개 싫어하고 이혼소송중인데 개사들고 들어오면 와이프한테 당장 내집에서 꺼져.. 이소리로밖에 안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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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rs 2018/12/24 20:18

    이미 퇴거중인데 어찌어찌 붙어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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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하수길 2018/12/24 20:16

    이혼사유를 알것같은 글이네요 안봐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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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rs 2018/12/24 20:19

    저 정말 집-회사밖에 모르고
    맞벌이지만 집안일 잘하고 그랬어요 ㅠㅠ
    와이프는 맨날 야근 저는 집에 6사 도착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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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하수길 2018/12/24 20:29

    그게문제일듯한데용.. 돈벌고 집안일해놓고 다했다고 하는거
    친구랑 밥먹고 PC방갔다고 그사람하고 모든걸 바칠사람이 되는게 아니듯이
    일따위 안하고 놀고먹어도 사랑받는 남편이 되는데는 다른 형식적이지 않은 정서적인 것들이 훨씬더 중요한문젠데 지금 개를 싫어하는 와이프에게 개를 풀겠다는것부터가 공감능력이 상당히 결여되신것같아.. 힘내시라는 말밖에는 드릴말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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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rs 2018/12/24 20:32

    네 지금 우울증이라;;;;;
    뭔가 상황을 반전시킬걸 찾았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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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ZE]공돌삼촌 2018/12/24 20:18

    내심 빨리 이혼 하고 싶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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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rs 2018/12/24 20:20

    3주 주말 내내
    12시간씩 앉아서 반박문 작성하는거 보면 반드시 이혼하려고 마음 단단히 먹은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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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프론트 2018/12/24 20:30

    좀 정신이 이상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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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rs 2018/12/24 20:32

    치료받고 있습니다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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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엔A급인생 2018/12/24 20:35

    그런 목적으로 반려동물 키우다가 결과가 좋지못하면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봅니다
    신중히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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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rs 2018/12/24 20:41

    아래 댓글 단 이유랑 같은 이유로 고민만 오래하고 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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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쨔응쨔응쨔르르르릉 2018/12/24 20:35

    아이들 정서에는 좋습니다 . 우울증 환자도 반려 동물로인해 좋아지고요
    하지만 알러지가 있는지 확인해야하고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조건이 있어야 해요
    짐승으로 말고 가족으로 대할수 있어야 키울수 있습니다

    (0rTHCS)

  • oprs 2018/12/24 20:40

    그 이유때문에....
    요크셔 13년 안키워 봤다면 바로 입양했을텐데....
    정말 한달에 1번 병원다니며 ㅠㅠ
    가장 큰건 제가 그걸 너무 잘 알고
    두번째는 와이프가 싫어하면 어쩌란 생각때문에
    수년간 고민하다 자게에 글 써봤습니다.

    (0rTHCS)

  • 쨔응쨔응쨔르르르릉 2018/12/24 20:41

    맞아요 일단 가족 모두 우호적이여야하는게 가장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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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rs 2018/12/24 20:43

    집 망해가며 백만원이 아쉽던 시절에 강아지에게 2백씩 쓰던 시절....
    책임감에 대해서는 너무 잘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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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8/12/24 20:41

    어어....이거 부작용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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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rs 2018/12/24 20:45

    모 아니면 도 일꺼 같단 생각에 저질러 볼까싶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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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고범생이 2018/12/24 20:43

    아이들한테 확실히 좋은것 같아요
    외동일때는 혼자 안심심해 해서 좋아합니다.
    전 아이들과 반대로 강아지 트라우마때문에 엄청 싫어했습니다.
    부부사이가 좋은데도 집에 들어가는게 참 싫더라고요
    아마 와이프분도 현관 밖에서부터 스트레스였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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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rs 2018/12/24 20:46

    모아니면 도일꺼같단 샹각이드는데....
    이미 이혼 소송중이라 잃을건 없단 생각에 질러보자 생각이 커서 문의글 올려봤습니다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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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ughterian 2018/12/24 20:47

    아시겠지만 부부관계는 두분 밖에 못 풀어요..
    근본적인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짚으셔야쥬
    대화할때 이 음악을 틀면 사이가 좋아질까요?
    뭐 이런 느낌이네요..

    (0rTHCS)

  • oprs 2018/12/24 20:49

    틀어지기전에 매주말 같이 음악들으며 와인/맥주 즐겼었는데 ㅠㅠ

    (0rTHCS)

  • 放下 2018/12/24 20:56

    진심으로 나쁜 뜻으로 드리는 말씀은 아니구요. 제 생각을 진지하게 몇 자 적습니다,
    이혼하게 되실 것 같습니다.
    이혼하게 되시더라도
    슬픔은 잊어버리시고
    반려견 요크셔와 함께
    즐거운 날
    따스한 날 많으셨으면 합니다,

    (0rTHCS)

  • oprs 2018/12/24 21:10

    아....유책 사유가 와이프가 더 확실해요 ㅠㅠ
    저 와이프 말 정말 잘 들으며 살았는데
    뭔가 분위기 전환이...간절하다보니 ;;;;;;
    비숑으로 6-12개월 같이 미리 키우다 이혼하면 데리고 가려했었습니다 ;;;

    (0rTHCS)

  • AXMS 2018/12/24 20:57

    이혼하시고 개키우세요

    (0rTHCS)

  • 아리ㅋㅋ 2018/12/24 20:58

    저도 개를 좋아하지만
    가족중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관계가 좋아지기 위해 개를 키운다...?
    애정이 있어도 힘든건데...이건 아닌듯 싶습니다.

    (0rTHCS)

  • oprs 2018/12/24 21:13

    개라는게 무서워하는게 아니면 정들면 좋아지고 그런거란 생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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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echner 2018/12/24 21:05

    이혼 소송 전이라면 몰라도...
    우리 부부의 경우 둘 다 결기가 있어 초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강아지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16년을 함께 하고 3개월 전 보냈는데 아내가 그러더군요.
    우리의 결혼 생활 중의 하나의 끈이 사라졌다고요.
    사람 자식에게서 볼 수없는 다른 무엇이 있어요. 조건 없는 사랑이라고.

    (0rTHCS)

  • oprs 2018/12/24 21:16

    거짓 없고 주인만 바라보는 그런...눈빛
    이 세상에 주인만 의존하며
    사랑해주고 사랑받는.....
    지금도 가끔 사진 봅니다
    2013년에 마지막으로 ㅠㅠ
    휴가내며 보내줬습니다.
    아내는 이해 못하던 ;;;;;

    (0rTHCS)

  • 하늘땅바람 2018/12/24 21:05

    아내분이 개 자체를 싫어하는데 님이 강요한다고 좋아질까요?

    (0rTHCS)

  • 放下 2018/12/24 21:08

    누구한테도 하기어려운 이야기..
    어렵게 글 올리셨을텐데
    많은 분들과 좀 더 이야기를 나눠보시죠.
    좋은 말씀 주시는 분 계실겁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느 분이 주신 와 닿는 말에
    울음이 터질 수도 있으니까요..

    (0rTHCS)

  • oprs 2018/12/24 21:12

    안그래도 신경정신과랑 가족상담 프로그램 혼자 먼저 다니고 있습니다 ㅠㅠ
    와이프는 정신과만 ㄷ ㄷ ㄷ
    우리 11년간 서로도 모르는데 그 사람들이 처음보며 우릴 어찌 알겠냐며 거부중입니다.
    무언가 판을 뒤집을 무언가를 찾았었나봅니다 ㅠ

    (0rTHCS)

  • Diabolique 2018/12/24 21:13

    이혼소송중이고, 와이프분은 동물을 싫어하시는데 반려견을 들이신다?
    와이프분 입장에서는 관계 개선을 원하시는게 아니라 빨리 이혼하자로 받아들일 수 있겠는데요?

    (0rTHCS)

  • 오두마기 2018/12/24 21:15

    보통 애정으로는힘듭니다.
    저희집은 16년전 마님이 푸들 남자 아이 유기견 불쌍하다고
    데려와서 1년뒤 지인이 키우던 시츄 여자 아이 데려와
    사단 난게. . 갸들이 생리적인 번식으로
    갑자기 애들이 4식구 만들더니
    두아이는 지인들 집에 입양 보냈지만
    그 애들 중성화 시킨 다고 몫돈 들어가고
    지금까지 애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는게 감사 하지만
    애들 미용 비용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미용 해주는데
    십년전에는 나름 젊으니 할만 했는데
    지금은 네아이들 미용 목욕 시키고 나면 몸살 나요. . ㅎ
    잘 판단 하세요.

    (0rTHCS)

  • 오두마기 2018/12/24 21:15

    보통 애정으로는힘듭니다.
    저희집은 16년전 마님이 푸들 남자 아이 유기견 불쌍하다고
    데려와서 1년뒤 지인이 키우던 시츄 여자 아이 데려와
    사단 난게. . 갸들이 생리적인 번식으로
    갑자기 애들이 4식구 만들더니
    두아이는 지인들 집에 입양 보냈지만
    그 애들 중성화 시킨 다고 몫돈 들어가고
    지금까지 애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는게 감사 하지만
    애들 미용 비용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미용 해주는데
    십년전에는 나름 젊으니 할만 했는데
    지금은 네아이들 미용 목욕 시키고 나면 몸살 나요. . ㅎ
    잘 판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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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두마기 2018/12/24 21:16

    보통 애정으로는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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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려와서 1년뒤 지인이 키우던 시츄 여자 아이 데려와
    사단 난게. . 갸들이 생리적인 번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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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아이는 지인들 집에 입양 보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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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판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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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두마기 2018/12/24 21:16

    보통 애정으로는힘듭니다.
    저희집은 16년전 마님이 푸들 남자 아이 유기견 불쌍하다고
    데려와서 1년뒤 지인이 키우던 시츄 여자 아이 데려와
    사단 난게. . 갸들이 생리적인 번식으로
    갑자기 애들이 4식구 만들더니
    두아이는 지인들 집에 입양 보냈지만
    그 애들 중성화 시킨 다고 몫돈 들어가고
    지금까지 애들이 건강하게 잘 지내는게 감사 하지만
    애들 미용 비용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미용 해주는데
    십년전에는 나름 젊으니 할만 했는데
    지금은 네아이들 미용 목욕 시키고 나면 몸살 나요. . ㅎ
    잘 판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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