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39에 내년 2월이면 결혼10년차에 이혼을 협의했네요. 슬하에 6살 자폐아 아들이 있고 저도 마누라도 서로 힘들게 살았네요. 서로가 바라는것이 많았는지 성격도 둘다 불같은 성격에 다투기도 많이 다퉜고 저는 직장생활이 스트레스고 몸도피곤하고 마누라는 아이치료 받으러다니랴 육아 스트레스도 정상적인 애를 키우는게 아니라서 정말 힘들었을꺼고 아이에 매달리느라 직장도 못다니고 저혼자 외벌이로 일하다보니 아이치료비에 대출금에 생활도 빠듯하고 저한테는 아이한테 신경을 잘안쓰네 집안일도 잘안도와준다는둥.. 서로가 항상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말한마디에 욱해져서 사소한 싸움이 심각하게 커질때가 잦아지고..정말 힘드네요. 임신이 안돼서 어렵게 3년만에 인공수정으로 아이를가졌는데 자폐판정을 받았을때 정말 죽을만큼 너무 가슴아파서 많이 울기도했고 잘살아볼려고 했지만 결국 부부간의 갈등과 성격차이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마누라입장에선 아이는 자기가 키울꺼고 3억5천짜리 집과 차는 본인과아이랑 공동명의로 장애인 주차증 등록되어있으니 전재산 전부달라고합니다.. 저는 세후400정도 버니깐 스스로 일어설수있지만 애엄마는 경력단절 때문에 힘들다고 대신 전재산 전부 받는대신 양육비는 안받겠답니다. 변호사 사무실에가서 공증까지 받아주기로하고 협의를한 상황인데 어쨌든 정말 마음아프네요 심지어는 쟁애인 복지개판인 나라까지 원망스럽네요.. 선진국은 연봉에 관계없이 전액 무상치료에 부모의 경제활동을 위해 도우미까지 무상 지원해준다는데... 암튼 그게 문제겠습니까? 마누라랑 제가 문제겠지요 정말 이혼이 답인지 혼란스럽습니다 그냥 서로가 다 불쌍하네요 아이도 불쌍하고 애엄마도 불쌍하고..그냥 보배회원 인생 선후배님들 한테 위로받고 싶어서 이글을 올립니다..
https://cohabe.com/sisa/859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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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양육비 없이는 부인은 남이 되니 모르겠으나 자폐증상 아이가 위태롭겠는데요, 사회생활 경험이 없는 주부는 경제개념이 없어요
또한, 아이가 성인이 되면 성적 욕구불만으로 폭력성을 보이기도 하는데 그거 엄마가 감당 못 합니다
이혼하세요. 평생 후회하지마시구요.
다만... 흔쾌히 다 준다고 하면 여자는 손해보는 줄 알고 더 달라고 합니다. 뭐 하나 좀 버티다가 못이기는 척 하세요.
걱정되는건 와이프분이 이혼 후 아이를 시설에 방치하고 새시작할 수 있다는거죠. 이 부분 조항에 넣어 방지하세요.
저리되면 님은 전재산만 날린겁니다.
이혼이 답 아니에요
후회하실거에요
갑자기
사고로 자식 잃은 부모 심정 헤아려보세요
님보다 힘든분들도 많아요
서로 배려하시고
전문가상담 받아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이혼하세요~~
아이를 위해 절대 이혼하지 마세요
저희도 불같은 성격에 참 미친놈처럼 많이 싸웠고 이혼할생각을 많이 했지만 마음여린 자식에게 상처주는건 정말 못할짓이라 참았습니다. 말못할일도 많았습니다.
많은 생각도 해보고 노력도 하고 상담도 받아보니 조금씩 좋아지더군요.
불같은 성격.. 요즘 읽고 있는 책에 적힌 글이 와닿더군요.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도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다스리겠냐고요. 더 넓게 생각해보면 나 자신도 제아 못하면서 나의 가족 아이까지 보살필 수 있을까요..
관련해서 많은 내용이 나오는데 그동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끝을 보기로 마음까지 먹었다면 다시 한번 더 잘 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끝은 언제든 낼 수 있잖아요. 인생이 내맘같이 않다고 해서 피할수도 없습니다. 만약 끝낸다고 해도 행복할 것 같습니까? 아니면 덜 고통스러울것 같습니까?
분명 잘 될것같기에 오지랖 부립니다.
절대 공감 합니다.
둘다 잃는 것 밖에 없는 결과에요.
서로 조금만 양보하고 시간이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헤어지고 나면 100% 더 힘들어 집니다.
집까지 줘버리면 그집은 처가식구들의 아지트가 됩니다
여자가 자폐 아이 키우는데 혼자 키울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ㅅㅂ 자폐아인 자식 두고 이혼하겠다는 말이 나오는게 신기
좆같아도 참고 살아야지.애새끼 나중에 살아갈꺼 생각하면 형 좆 같은건 아무것도 아닐듯 형제도 없으니 애엄마 임종하면 애새끼는 뭔죄여. 엄마랑 살면서 아파트는 까먹을꺼고 물려받는 것도 없을테니
형 만약에 재혼하거나 다른데다가 꼬추 휘두르고 다니면 나가 뒤지세요.
뭐 저재산에 혼자되면 총각들 득실거립니다
와이프얼굴이괜찮으면
에라
아픈아이가 있으니 한번 더 생각하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랄께요. 왠지 눈에 자꾸 밟힐거같네요...
부부라는 인연이 참...
저도 아내랑 다투고 아내의 뒷 모습이나 자는 모습을 보면 안스럽습니다. 글 쓰신분도 아내가 불쌍한 생각이 드신다면, 짧은 인생 끝까지 함께 가셨으면 하네요.
어떤 이유에서든 아내가 정말 꼴보기 싫은것이 아니라면 아이, 글 쓰신분, 아내 세 사람을 위해서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아이를 하루 이틀 돌봐줄 곳이 있으면, 두 분이서 둘만의 여행이라도 가보시죠.
오로지 두 사람만을 위한 시간을 한번 가져보세요.
해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이 드는 말은 하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 일도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부부간 서로를 향한 측은지심도 있고 이제껏 살아오며 쌓은 정도 있으시면 윗분들 말씀처럼 해볼 수 있는 모든 방법과 도움을 받아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결정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누군가의 잘못이 아닌 살아보려 애쓰다 힘에 겨워 서로를 돌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 경우라 참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아버님..
앞전에도 댓글은 달았지만
어디에 사시는진 모르지만,
지역에 따라 복지서비스가 다르잖아요
네이버카페보면 거북맘토끼맘 이라는
느린아이를 키우는 카페도있고(아빠가입가능)
복아힘 이라는곳이 있어요
웬만한 주민센터, 시청보다 더 많은정보를
얻을수 있어요..
시간나실때마다 가입하시고
우리 아이에게 우리가정에 어떤 혜택을 받을수있는지 알아보세요
치료도 중요하지만,복지도무시못하니까요..
화이팅 하세요 아버님 어머님 자재님.
그런 현실에도 복지에 퍼준다고 갤갤이 날뛰는 자유당이 있는데 복지쪽 발전이 있겠습니까?
우리나라 경제규모는 10위 권인데 복지수준은 oecd하위권.
갈길이 먼데 국민들 나태해지고 포퓰리즘이라고 방방뛰고있죠.
이런글에 정치댓글을 달다니 심히 불쾌합니다.
뭐만하면 자한당탓..근데 실상 알고보면 민주당도 도낀개낀
나도 자한당을 대안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자한당이 선택적 복지를 논했지 복지를 하지 말자고는 안했습니다.
그간 힘들었을 글쓴분과 아내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이혼이 답은 아닌것 같은데, 아이를 위해서라도 좀 참으시면 안되겠습니까,
저도 아픈 아이를 낳아서, 와이프가 전문의가 있는 큰병원에 가느라 버스랑 지하철타고 두시간 넘게 걸리는 길을
애 업고 6개월을 넘게 다녔네요. 그 일로 척추가 상해서 허리수술만 두번했네요. 다신 딸래미를 업어주지 못하죠.
그 상황을 겪고 나서인지, 저희 부부에겐 알수없는 동지애 같은게 생기더라구요.
세상천지 의지 할 곳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딸뿐이다. 이런 마음이요.
남편들 직장생활 사회생활 힘든거 가정에서 위로받고 싶으나, 집에 오면 아픈아이가 있어 또 신경쓰이고,
아내분은 아내분대로 하루종일 아픈아이 신경써야 되고, 자기탓인것만 같고, 남편에게 기대고 싶어질테고,
위로받아야되고, 사랑받아야되는 두분이신데, 그간 많이 지치신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이럴때 가장이 먼저 나서서 아내에게 그간 소원했던 마음도 말씀하시고, 더 큰 마음을 보여주심 어떨런지요.
부디 아이를 위해서라도 조금 참으시고, 어렵게 꾸리신 가정이니만큼 잘 지키셨음하는 마음입니다.
이혼하시길 어찌됐던 본인 인생이 1번임
가진재산 전부 부인분 주면 나중에 후회 많이 하실겁니다.
경제능력없으시다는데 천상 집팔아서 장사하시거나 원금까먹을텐데 몇년 못벼텨요
차라리 남편분 몫은 애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작은 오피스텔이라도 하나사서 임대료를 매달 양육비로 주는게 도움 됩니다
한번에 아내분께 재산 다주면 아내분이 아이양육포기하거나 면접권 제한해도 남편분이 할수있는 조치 없습니다
게다가 한부모가정 혜택 볼때도 엄마 재산 적은게 도움 될겁니다. 아내분께는
한부모혜택 부분으로 설득하면서..
매달 양육비 주는 식으로 정리하세요
조금만 알아봐도
아이를 위해서는 목돈주는거 아닌데
소설...
결국 애 때문에 헤어졌다는 거네요.
애를 힘들게 키우셨다는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티비에서는 즐겁게 사는 가족들을 몇 번 본 거 같네요.(자폐 자녀)
물론 힘든 모습만 안나왔을 뿐, 많이 힘들 거라고는 생각들어요.
그래도 즐겁게 사시는 거 보고는
부모는 강하다라고 느꼈네요.
진짜 자녀 때문에 헤어지는 거라면
다시 한 번 고려해보심이 어떨가 싶습니다.
당신의 힘든 마음을 몰라, 송구합니다.
힘내십시오.
전에 양육비 필요 없고 집만달라고 해서 집은 자기가 팔아 가지고 얘는 외할머니에게 막기고 재혼한 여자 있었죠..외 할머니 쪽에서 양육비 안 준다고 애 아빠 온 사방에 고발하던...
짧은 글로 그동안 모든 일과 힘듬을 다 알순 없지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만약.입니다. 만약 집주고 다주고 나중에
전재산 잃어버리고 집팔아 돈 빼돌리고 애 못 키우니 당신이 케어하라. 하면?
전재산을 왜 주지;;?
저와 나이도 같고 결혼기간도 같고 아이도 6살 같네요. 저희아이도 선천성 심장병이라 병원 죽을때까지 계속가야하니 여러모로 저와 비슷하네요.ㅎㅎ3년전 아이 병원때문에 와이프와 다투다 이혼얘기가 심각하게 나왔고 결국은 제가 과장진급 코앞에 두고 10년다닌 대기업을 퇴사하고 같이 병원+육아하는거로 잘 봉합되었죠. 지금은 다행히 잘살고 있구요. 아이위해 한번더 두분끼리 얘기해보세요. 저희도 성격 많이 안맞는데 아이성격에 맞춘다 생각해보세요. 하튼 힘내시고 한번 더 참으세요.
전재산 다줘도 나중에 애 빌미로 또 요구할텐데 아마 법적으로도 애한테는 돈 주라고 할듯
부인이 계속 자폐아이를 위해 헌실할까요?
생활비라도 벌겠다고 사회생활하면 널린게
남자임. 새살림이라도 차리겠다면 큰장벽이
아들이겠지요. 꼭그런건 아니지만 아이땜시
다포기하고 나오는데 막상 아이는 시설생활
한다면 님의상심이 클듯.전재산 포기조건
다세요. 아이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서로 싸우는것보다 때로는 서로 따로 살면서 아이를 미래를 생각하는것도 좋습니다. 꼭 같이 살아야 아빠가 아닙니다.
협의이혼으로 전재산 아내에게 양도하면 뭘합니까..
있는재산 흥청망청 다쓰고 다시 연락와서 니 새끼 데려가든지 돈없으니까 매달 돈보내라고 소송 들어옵니다.
100%로 입니다. 법은 약자편이라 손바닥 뒤집듯 마누라 손 들어줄거예유
일단 이혼 보류하고 버텨보세요.. 나가서 원룸같은곳에 따로 생활하시구요
지금은 부부사이니까 이정도지 이혼하면 남보다 더한 원수 됩니다. 인생 실전입니다
이혼한 사람들 주변에보면 남는거 하나없더군요 1년 2년 맘편합니다..
5-10년 자식보고싶어 연락해도 자식이 낳아준건 아빠인데 아빠대접은커녕 관심도 갖지 않습니다...
제가 저희아버지를 그렇게 생각합니다.. 불효맞습니다 3년에 한번볼까말까 합니다
아버지가 원망스럽다고 느낍니다 .. 참지 나를위해서 자식들을 위해서..
해주고싶은말은
협의이혼하는 조건으로 이이는 내가키운다. 이혼위자료는 3000만원 준다
라고 하고 새 삶을 살아라. 난 아이키우며 살겠다라고 이혼하는게 아이에게도 본인에게도 제일 좋습니다.
이정도 엎질러진 물은 담기전에 증발해서 님에게 칼로 돌아옵니다.
이혼하 집은 팔고 다른곳으로 이사 가시길 바랍니다
아이를 위해,아이 때문에 이혼못한다는 사람들보면 그런 엿같고 그지같은 환경 을 아이에게 만들어 주지 말고 이혼하라고 왜 아이 핑계되냐고... 그렇게 댓글을 달아왔지만 이번의 케이스는 이래라 저래라 말씀 드리기 애매하고 답답하네요
자폐의 장애를 가진 아이는 엄마 혼자 돌봄이 큰 힘이 든다는 것을 대중매체나 주변에 의해 알고 있고 또 , 부부사이의 불화로 아이에게 불필요한 환경을 조성하는것에 이혼이 맞다라고 생각되니 참 ... 저또한 이렇게 깊이 고민하게되는데 제가 어찌 님을 십분 이해를 아니 일분조차 어찌 이해를 해보겠습니까
다만 3자의 입장으로 조금이나마 생각을 전해 드리고자 하면,
저는 아이가 너무 아플것같습니다... 그 아이가 아빠가 없음으로 받아들일 슬픔이 너무 아플 것 같습니다. 겉으론 표현 못하는 아이 이겠지만 안은 분명 많아 아파할것 같습니다... 아픔의 크기를 어떻게 가늠할수 있겠냐만... 그 아픔은 그아이에게 우리가 상상치 못할만큼 일것 같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표현치 못하니 얼마나 답답할까여... 다른 아이들은 울기라도 할텐데 울어서 마음 아픔이란것을 조금이나마 덜수 있을 텐데 그 아이는 그러하지 못함이 참 가슴아프네요
남의 일에 이래라 저래라 감히 말을 못함이 참 답답합니다...
허나 아이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 만이라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홧팅하시라고 ㅊㅊ2개 드렸습니다!
재산이나 이런거 가지고 어디서 주워쳐들은걸로 과몰입 꼰대짓 하는 새퀴들아.
니들이 아는척해봤자 당사자만 하것냐 도와준다는 빌미로 개소리 작작쳐하고 위추나 박고 가라.
한심하기도 하고..ㅋㅋ 나같으면 한푼도 안주고 양육비만 주겠네
전재산을 다준다구요?? 3억5천을 미치셨나요
월급 세후 400으로 언제일어서나요 이건아닙니다 차라리 따로 집얻고 기러기아빠를하시길
아이를봐서라도 이혼은 참으세요 님마눌은 아이에게 당신이 양육비도안주는 비정한아빠라고 매일세뇌시킬겁니나
이혼 후 그림을 그려 보면...부인께선 경제력이 안되니 계속 작은 집으로 이사하다가 결국은 원룸 전세나 월세로 가게될것이며, 계속 재산을 팔아서 아들을 키울수밖에 없는 입장이다보니 당장 부부간의 고통보다 훨씬 큰 고통을 얻어 정말 극단적이거나 누군가를 포기하는 일로 변해 지금보다 나아지는게 없을것 같아요. 남편은 월 400백 번다는데, 400으로 당장 월세부터 식비나 생활비 등 나가면 잘 모아도 200남짓 될텐데 아주 단순하게 계산해봐도 3억짜리 집을 사려면 15년이 걸립니다.. 40인데 아무것도 없이 재혼하기도 쉽지 않고요.. 나중에 나이먹고 회상에 빠져..."어찌된게 치고박고 싸울때가 더 그리운걸까..." 할수도 있는 등... 아이의 상태가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으나 초딩쯤 되면 다닐 수 있는 학교가 생길텐데 그때되면 부인도 힘든시간이 줄어서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한명이 나아지면 상대방에 대한 태도도 달라질것이므로.. 부디 아이도 건강해지고 부부사이도 좋아지는게 제 바램입니다. 너무 고통스럽고 힘드신거 해결은 못해드리지만 잘 상의하셔서 20년 후는 그려봐야하지 않나 생각해봤습니다.
변호사 사서 한푼이라도 더 받으세여. 나중에 기부하고 싶으면 언제든 가능합니다...
그냥 느낌이 ... 애엄마 혼자 아픈아이 케어한듯.. 이분은 돈번다는 핑계로 엄마에게 다 맡기고 나몰라라 하니 싸움이 나는거죠. 돈버는라 힘든거 알아요 하지만 당신 새끼입니다. 참고 엄마와 같이 아픈아이 케어하시다보면 많은걸 느끼실겁니다.
아이의 주거가 불안정해지면 아빠도 괴로운 상황
다들 와이프에게 준다고만 생각하는데
그렇게 볼 문제가 아닌게 이분이 아이를 키운다고 가정하면 이분 또한 대책이 없음
도우미를 부르거나 향후 직접 학교에 등하원 시켜야함
어느 정도의 돈은 양육비로 지급할 생각을 하세요
남도 주는데 내 아이 키워주는 친엄마임
다만 집은 아닌거 같음
차라리 쪼개서 두 분다 전세집을 얻으세요
본인도 안정적으로 지내면서 돈 벌어야 한다고 설득
그리고 상대방이 기대했던 금액만큼 양육비를 적당히 나눠서 지급하세요
일시불로 줬다가 빵구 나면 대책없이 끌려다녀야 하고
당장 애가 고생하는데 아빠가 난 다 줬어
너가 알아서 해라고 못함
지금부터 엄마는 빼고 본인과 아이 환경만 생각하세요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필수
만약 엄마가 애를 끝까지 책임 못진다고 하면 그 집 반쪽 되찾기 힘들뿐 아니라 본인까지 돈도 없고 주거가 불안해짐
힘내시라는 마쁀이 못드리겟네요. 힘내세요
근데 자폐아 키우면서 직장다니는게 불가능할텐데..... 3억5천 짜리 집이 있다한들 살곳마련하고 자폐아 치료비에 생활비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할듯한데요....
나이도 저랑 같으시고 저도 장애 3급 8살 아이를 키우고 있고 결혼 10년차에 제 아내도 매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들 재활치료 다니면서 힘들어하고 모든게 저희랑 비슷해 보이네요. 정말 쓰신 글 모두가 공감이 되고 솔직히 어떻게 위로를 어떤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아이를 위해 이혼만은 하지 말고 참으시지.. 아이가 크고 초등학생도 될테고 분명 아빠가 해줘야 하는 부분도 더 많아질텐데.. 너무 가슴 아프네요.
힘내세요.
곶간에서 인심 난다고.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삶이 더 팍팍해지죠.
정말 자폐랑 중증 장애는 국가에서 관리 해줘야 하는데.
흠.
힘내시길...
경제력 없는 아내가
집 한채 자동차 하나 가지고
자폐아 아들을 혼자 키우겠다고예?
난편 400 벌어와도 빠듯하다고 했는데..
친정에 합가해서 직장다닐려나?
이방법은
200 벌겠다고 친정부모님 고생 시키는것이고
참 깝깝하네요
아들을 어떻게 양육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알아본 후
이혼을 협의 해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