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공장을 운영하시는데
집에서 좀 멉니다
요즘 시력도 안좋아지셔서 운전도 하기 힘드시고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셔서 지하철로 2시간 거리를 출근을 하시는데
아침에 화장실 가다가 아버지를 오랜만에 마주쳤습니다
엄마와 제가 깰까봐 조용히 문닫고 나가시는데
아버지 입으신 패딩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벌써 몇년째 저 패딩이신건지.......
낡고 낡아서 색마져 바래버린 패딩이 계속 눈에 아른거리더군요
어머니 말씀으로는 젊으셨을때 꽤나 멋부리기 좋아하셨다는데
이제는 먹고살기가 빠듯하니 옷도 잘 안사입으시고
저도 아버지 닮아서인지 멋부리는걸 좋아해서 매년 겨울마다 코트며 패딩이며 몇벌씩이나 사입는데
이버지는 몇년째 같은 옷인걸 너무 늦게서야 보게되었습니다
출근해서도 계속 맘이 안좋아서 패딩하나 사드렸습니다
뭐 몇백만원짜리는 못사드려도 그래도 꽤나 이름있는 브랜드로 좋은걸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엄마한테만 살짝 귀뜸해드렸는데
잘했다고 좋아하시더군요
언능 배송와서 아버지께서 새옷입고 출근하시는거 보고싶네요
다들 효도합시다 ㅠ
정말 잘하셨습니다
효자는 추천..
추천 누릅니다
ㅠㅠ
잘하셨습니다 짝짝
효자시네요 잘하셨어요
효도 하셨네요, 칭찬 드립니다.
잘하셨습니다..ㅎㅎ
글이 롱패딩 입은 마냥 따숩네용.
드릴건 추천뿐... 짝짝
훈훈한 글은 언제나 추천
효자시네요.
아버님꺼 사실때 어머님꺼도 사셨어야 ㅎㅎ
엄니꺼도 사시지
6시네고환,haramin // 아 어머니꺼는 지난달에 제꺼 사면서 사드렸었습니다..그래서 아버지께 더 죄송했던거 같아요...
패딩같은글 ㅊㅊ
훈훈하네요 추천 드리고 갑니다.
잘 하셨습니다.. 훈훈하네유
가시고기
잘 하셨습니다 근대 부모님은 패딩 아낀다고 또 안입으세요 ㅠ ㅠ
차칸아들이야~
잘하셨음
짝짝짝,,
훈훈한 글, 늠 잘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행복한 웃음이 그려지네요.
효자는추천
잘하셨습니다여 ^^~~~
추천드려요..지환이도 내년에 잘하자..
뭐 살때는 부모님 중 한분만 해드리면 안되겠드라구요.. 두분다 같이 해드려야 좋습니다. ㅎㅎ
패딩에 너무 기쁘실거고
아들의 마음에 벅차실거 같네요
효자시네요 저도 매번 사드려야지 마음만 먹다가 아직도 못사고 있네요 올해가기전엔 꼭 해드려야겠어요
어머님은? 이라고 생각했는데 잘됐네요!!
잘하셨습니다.
요즘 보면 부모님한테 선물하는 것만큼 기쁜 일도 없는거 같아요
저도 작년에 하나 사드렸습니다. 어른들은 시장 패딩 사셔서 그런지 정말 안 따뜻한 거 입으시더라고요.
아주 비싼 건 아니지만 정말 따뜻한 거 사드렸는데 그것만 입고 다니시더라고요.
효도에는 추천뿐!!!
효도에는 추천뿐222
추천합니다
강추!!
행동하는 효도 ㅊㅊ
박수를 보냅니다
2오지환// 미리 생색내지 마시고 출근하실때 짠하고 입혀드리세요. 감동이 배가 됩니다.
나이스~~
효도엔 추천요. ㅎㅎㅎ
잘 하셨습니다.
부모님 옆에 계실때 잘해드리세요.
떠나고 나면
못해드린게 오래오래 생각납니다.
올해 제일 잘한 일...굿~
잘하셨네요 ㅠㅠ
저도 작년에 아버지가 계속 낡은 패딩만 입고 다니셔서 하나 사드렸는데
아까우시다면서 계속 입던 패딩만 입고 다니시네요.
따뜻한 마음 오늘의 체온을 잘 유지하시길.
추천합니다 정말 잘하셨어요ㅎㅎ
정말 잘하셨어요. 저도 아버지 겨울 외투 좋은걸로 하나 해드리고싶은데 결혼하고 아이낳고나니 그것도 쉽지 않네요ㅠㅠ
효도하셨습니다 ㅊㅊ
진짜 멋지시네요
날씨는 추운데 마음은 훈훈하네요~
추천!
멋있는 싸나이~~~
저보다 낫네요 ㅠ
멋진 아드님이시네요 추천합니다
저도 사드려야하는데..실행이 잘 안되네요. 추천합니다
굿잡
효도합시다 ㅎㅎ
효추 갑니다
멋져요
저도 콜럼비아 패딩 한 벌 사드렸는데. 맘 무지 편하더군요ㅋ
아 찡하다
아니 다들 오늘 뭔 날이신가.
불펜 자꾸 감동을 밀어 올리시네~
패딩 안주머니에다 신사임당 할머니도 슬그머니..ㅠㅠ
저도 아부지 한 번씩 볼 때마다 흰 머리 자꾸 늘어나는 것 같아 맴찢.....
잘하셨습니다 ㅎㅎㅎㅎㅎ
아이고 아버지 좋아하시겠네. 기분이 덩달아 좋아집니다.
효자다효자
아..갑자기 눈물이 ㅠㅠ
효자이십니다 ㅠㅠ
잘하셨어요~
ㅠㅠ
오ㅏ멋집니다. 잘하셨어요. 앞으른 종종 사드리고 여행도 함께 하세요. 부모님 만족시켜 드리는 거 어려운 일 아닙니다.
잘하셨네요.아버지께서 뿌듯하실듯
잘하셨어요
부모님이 아주 노인(70대 이상)이 되신 분들은
그 분들이 제일 추울 때 입는 옷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나이 분들에게 헤비 다운 파카 같은 건 별로 익숙치 않은 옷이어서인지
우리 엄마도 오리털 하나가 없었어요. 작년에 빵빵한 걸로 2벌 사드림..
잘하셨어요~
효도는 추천
모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큰돈 썼지만 진짜 뿌듯하네요^^
잘하셨어요. 그리고 아직 결혼 안하셨죠? 결혼하기 전에 옷도, 맛난 것도 많이 사드리고 여행도 보내드리고 그러세요. 막상 결혼하고 나면 사는게 빠듯하고 배우자 눈치도 보여서 뭘 해드리기 어려워요. 아빠 패딩 하나 사드릴까 하다 보면 우리 아빠만 사드릴 수 없는 거니 엄마도, 배우자 부모님도 하면 금액이 순식간에 4배가 됩니다 ㅠㅜ 결국 포기하게 되는 일이 많더라구요.
결혼하고나니 결혼 전에 해드렸어야됐구나 하고 후회가 되더라구요.
아 왜 눈물이^^ 정말 잘하셨어요 아버지 기분 너무 좋으실것같아요
효도는 추천
잘하셨습니다
마음 따듯해지는 겨울입니다. 짝짝짝
추천은 효자분에게~~~
아버님 뿌듯하실듯
잘하셨습니다. 저도 며칠전에보니 아버지께서 제가 10여년전에 사드린 얇은 오리털 아직도 입으시길래 두꺼운 덕다운으로 한벌 사드렸습니다. 효도합시다~ㅜㅜ
훈훈합니다 ^^
저도 그런적 있는데. 부모님 모시고 가서 노스 두분다 사드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