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대통령 얼굴을 누드에 합성 시켜서 작품에 표현한게..? 뭐가 문제죠...?
고작 "누드"이기때문에 ?
최순실과 비선실세 때문에 촛불을 들었고 ,박근혜가 탄핵심판을 받고있듯.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란건 민주주의 국가에서 상상도 할수 없는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일 이 일어났고 , 예술인은 분노할수 밖에 없습니다.
국민들은 광화문으로 뛰쳐나가고 ,언론인은 펜을 들고, 예술인은 붓을 든것 뿐입니다.
이사건후에 많은 사람들이 그럽니다. 왜 이런 시기에 새누리측 공격할 꺼리를 만들어 주냐고 ,
문재인 대표의 위딩도 예술을 정치에 이용해선 안된다고 합니다.
이게 정치에 이용하는 걸까요? 그 반대 아닙니까? 그동안 많은 예술인들이 블랙리스트라는 것을 통해 업악당하고 이용당해져 왔습니다.
이 시국에 맞춰서 붓을 든게 잘못입니까? 당의 승리를 위해 , 혹은 특정 지지자의 승리를 위해 하지말아야 될 행동입니까?
올랭피아 그림에 풍자한게 , 그깟 누드화에 박근혜얼굴 합성했다고 표의원이 당 윤리위에 회부되어야될 사건입니까?
작품 자체가 썩 훌륭해 보이진 않지만 , 오히려 일반인도 알기쉽게 풍자되어 의미 전달이 확실히 된다는 장점이 보이는 작품으로 보이던데요.
해외 풍자화 , 비판 작품 , 퍼포먼스.. 어마 어마 합니다.
위 작품하곤 비교도 안되는 19금 작품과 적나라한 풍자도 넘쳐 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모를까요? 얼마전에 스포트라이트에서도 방송됬었지만 , 블랙리스트 같은걸로 예술가들을 탄압하고 , 애초에 전시장에
걸리지 못하게 검열이 되서 그런겁니다. 우리나라 80~90년 격동기에도 젤 잘팔리던게 흔히 말하는 이발소 그림 들입니다.
그때 당시에도 풍자화나 사회비판을 담은 그림이 없었을까요? 박정희 , 전두환 , 노태우시대에 어떤 대우를 받았을까요?
....
이시국에 이 사태에 이정도 표현도 못하는게 예술인이라면 , 붓을 꺽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정치인이 개입 된 거고
그 이유로 먹잇감 제공되서 물고 뜯기고 쟁점화 된 게 문제라는 거죠
블랙리스트가 따로 필요없는 나라였는데 조윤선은 괜히 오바해서 감옥까지 갔네요
표창원의 이번사태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봄
또 예술가는 잘못한게 없지만.
표창원은 대한민국 정치인.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에 맞는 활동을 해야하는데 국민수준은 그게 아님.
국민수준을 파악하지 못한 표창원의 정무적인 잘못.
국회에서 했다는게 문제겠죠.
트럼프 누드화를 미국 국회에 걸어놔도 문제 됩니다.
문학평론가 황현산
홍성담 화백은 그동안 얼마나 붓을 꺾고 싶었을지....
새삼 대한민국에서 이런 그림을 그리며 여지껏 예술가로 살아남으신 홍 화백이 존경스럽습니다.
걸고 넘어뜨리고 싶으면 뭔들 안할 인간들에게 먹잇감을 준게 안타까운거죠..
잘못한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이시기에아쉬운 맘이 드는건 어쩔수없네요
뭔가 전안법을 표창원으로 막고 있다는 느낌이 물씬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