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저녀석을 안고가느냐..... 내치느냐...
지난번 개체가 문제가 있어서 새로 구매한지 아직 두달도 안 된 따끈한 녀석인데....
진짜 좋은데.. af-c(eye-af)도 감동이고, 해상력도 감동인데...
손이 안 갑니다. ㅡㅡ;;;;
그래서 Z6와 저녀석을 팔고 Z7 + 작은 카메라로 기변 하고 싶은데 와이프가 반대합니다. ㅋ
음.....
그냥 더 이상 쓰지도 않을 것 같은데 팔고 렌즈나 추가해볼까요 ㄷ ㄷ ㄷ
음....
음...
좋은데 그 좋은 기능을 안 쓰는 1인의 뻘글입니다 ㅠㅠ
음... 제 고모님은 장농 속 옷 3년동안 안 입었던 것은 앞으로도 안 입는거라며 새것 같은 것들도 다 갖다 버립니다.
Eye-af가 출중해도 자신에게 별 필요가 없는 분들도 많으니 사용을 안 하신다면 정리하시고 당분간 Z6로 생활하시는게 ㅋㅋㅋ
내치고 z7+작은카메라는 너무 지출이 많아진다고 느껴집니다.
저도 아끼고 아끼지만 중복투자였던 nx1을 정리했고 렌즈들도 정리중입니다.
일단 오늘부터 며칠 한번 써보고 마지막 결정을 해봐야겠습니다. ㅎ
예전에 스포츠 사진을 업으로 찍던 시절에야 바디 성능과 신뢰도 모두가 중요했는데 이제는 그보다는 재미가 더 중요하다는 걸 요즘 깨닫고 있네요 ㅎㅎ
ㅎㄷㄷㄷ z7과 후지 다시 구입하시나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후지는 33미리 1.0렌즈 나오기 전 까지는 안 가려고요 ㅎ
일단 제 기준 손맛은 니콘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ㅎ
근데 색감은 또 소니가 좋은... a7r3내치고 요즘 가격도 착한(후속나와도 비쌀거라 ㅋ)a6500이나 다시 사볼까 싶기도 하고요.
차액은 와이프한테 상납하거나 조명에 투자를 ㅋ
역시 착 감기는 느낌 z인것 같습니다.
촬영하는 재미가 확실히 더 큽니다. ㅎ
동체추적이 너무 아쉽긴 해서 고민을 하는 것 같아요 ㅎ
문제는 그 기능 안 쓰는데 괜히 아쉽...
마지막 선택의 시간이군요....
예쁜것에 손이 좀 더 가는 건 다 똑같나봐유...
제 눈엔 소니가 더 이쁩니다. ㅋ
A9 사용하던 저도. 기기 성능과 스펙 Eye af에 너무나 감탄했지만. 손이 안가더군요 :)그 '손 맛'이라는게 참으로 중요한거 같습니다. 결국 즐겁고 행복하려고 사진생활을 하는것인데 스펙 그 자체가 주는 의미를 넘어서는게 '손 맛' 이고 그게 결국 사진 하는 이유구나 싶더라구요:) 결론은! 다 방출하고 Z6만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