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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툰] 카스테라를 처음 맛 본 조선 선비 이기지.jpg

 



















일암 이기지(李器之, 1690~1722)는 18세기에 생존했던 조선 선비이다. 그런 그의 생애는 30여 년에 그쳤다. 사회적 성취라곤‘소성(작은 성공)’으로 불리는 진사시에 합격한 것이 고작이라서 그 이름은 세간의 관심에서도 벗어나 있다. 하지만, 한글 소설의 백미인 저자인 김만중의 외손자라 한다면 또, 세종 임금의 직계 후손이라고 한다면 독자들이 조금이나마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세종 대왕의 머리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밀성군 집안 후손


이기지와 그의 아버지 이이명은 정승 6명, 대제학 3명을 배출해낸 전주 이씨 밀성군 집안의 후손이다. 밀성군은 세종 대왕의 다섯 번째 아들인데, 이 집안은 세종 대왕의 머리를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소문이 난 전주 이씨 일가다.

   

이런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기지는 진사시에 장원으로 합격했고, 그의 아버지 이이명도 진사시에선 차석, 문과인 대과에서는 장원으로 급제한 수재였다. 그의 할아버지인 이민적 역시, 문과에 장원 급제한 인물이다. 혀를 내두를만한 집안의 성취다.


대왕을 닮았다고 말하는 것은 단순히 시험 머리만 가지고 논하는 것이 아니다. 이이명은 최석정과 쌍벽을 이루던 당대의 수학자였고, 이기지 역시, 서양 선교사들의 눈을 동그랗게 만들 만큼 천문학에 능통한 선비였다. 한마디로 문학, 수리학, 천문학 등 세종대왕의 박학다식한 재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셈이다.



 

청나라 연행을 기록하다.


1720년, 대과를 준비하던 젊은 선비 이기지에게 청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의 아버지 소재 이이명(李頤命, 1658~1722)이 고명 사신에 발탁되어, 연행을 떠나게 된 까닭이었다.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이기지는 잠시 시험공부는 미루어두고 아버지를 따라 자제 군관 신분이 되어 북경으로 향한다.


당대의 수재답게, 그는 철두철미한 준비를 한다. 이전 연행을 다녀왔던 선배들의 기록을 샅샅이 뒤져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기지가 보기엔 이전 선배들의 기록은 너무 엉성하여 모범이 되지 못했다. 선배들이 오가던 경로를 아주 상세히 묘사하고 사소한 사실까지 모두 담아냈다. 훗날 이런 그의 노력은 빛을 발휘했다. 이기지의 상세한 기록은 후배 홍대용과 박지원 등이 와 를 쓰는 데 가이드 북으로서의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예수회 서양인 신부들과의 만남

 

이기지는 성리학을 공부한 유생이지만, 사고가 굉장히 트였던 거 같다. 이런 기질은 아마도 을 쓴 외할아버지 서포 김만중의 영향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 서포 김만중은 유,불,도 삼교에 모두 능통한 학자여서 불교 윤회 사상을 토대로 한 을 집필하기도 했으며, 서양 천문학과 지구 자전설의 열렬한 옹호자이기도 했다. (구만옥, “朝鮮後期 ‘地球’說 受用의 思想史的 의의”) 그의 가학(家學)은 사위이자 이기지의 아버지인 이이명에게도 전수되었다. 이이명 역시, 조정에서 서학(서양 학문)의 옹호자로 활약하다가 정적인 남인들의 무수한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런 집안의 영향인지 이기지는 서양 학문을 접하는데도 거리낌이 없었다. 북경으로 들어가자마자, 교회를 찾아 예수회의 서양인 신부와 만난다. 그가 처음 간 곳은 포르투갈 신부들이 세운 교회였던 남당이었다. 여기서 그는 세 명의 포르투갈 신부 수아레즈(Jose Soares 蘇霖), 마갈렌스(Antóin de Magaihaens 張安多), 코르도소(João FranciscoCardoso 麥大成)와 접촉한다. 처음 본 서양인의 인상이 독특했는지 이기지는 그들의 모습을 비교적 상세히 묘사해 놓고 있었다.



“삼인의 신부 모두 긴 수염이 턱까지 길었으며, 코는 높고 뾰족하며 아래로 늘어졌고, 눈썹은 크고 그 털은 가늘었다. 눈빛이 빛나는 것이 유리처럼 투명했으며, 쏘아보는 것이 마치 눈동자를 돌릴 수 없는 듯 했다.”(일암연기 권2, 9월 22일, 64b: 三人皆長髥犯頺 鼻高準尖而下垂 眉厖髮細 眼光注注 通明若琉璃 視瞻若不能轉睛.)



동양인과 달리 뾰족하고 날카로운 이미지에 어색함을 느꼈을 테지만, 이기지가 처음에 접한 이질적인 이미지는 점점 긍정적으로 변해간다. 예수회 신부들의 고결한 인품과 정숙한 예절 그리고, 정밀한 서양 기계들을 접하면서 말이다.



 

이기지, 조그마한 서양으로 들어오다.

 

북경의 천주당 중 한 곳인 남당에 들어오면서부터, 이기지는 작은 서양과 접촉한다. 그가 처음 느낀 서쪽 나라의 이미지는 별세계(別世界)였다.

 

그는 천주당에 대한 자신의 인상을 “아득히 깊고 밝아서 마치 별세계 (別世界)에 들어온 것 같으며, 진이(珍異)한 물건들은 일일이 기록할 수 없을 정도”라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일암연기 권4, 10월 28일, 31a: 深邃明朗 如入別世界 珍異之物 不可勝記)


특히, 이기지는 원근법이 가미된 서양화를 접하면서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천주전(天主殿)에 처음 들어가서 고개를 들어보니 갑자기 벽 위로 커다란 감실이 보였다. 감실 안에는 구름이 가득했고, 그 속에 대여섯 사람이 서 있는데, 아득하고 황홀하여 마치 신선과 귀신이 변환하는 것 같았다. 자세히 살펴보니 벽에 붙은 그림일 뿐이었다.”(일암연기 권2, 9월 22일, 63a: 初入殿中 仰面猝見壁上有大龕 龕中滿雲氣 雲中立五 六人 緲緲恍惚 如仙鬼變幻 審視則帖壁之畵耳)


 

이 가운데서도 그가 존경하던 이마두(마테오 리치)의 초상화를 감상하기도 하는 데, 여기서 그의 서양인에 대한 이미지가 180도로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리마두(利瑪竇)는 기상(氣像)이 유아(儒雅)하고 청명(淸明)한 것이 학문을 하는 사람 같았다. 눈에는 정묘한 광채가 빛났으며, 머리에는 [선비처럼] 정자건(程子巾)을 썼다.”(일암연기 권3, 9월 27일, 3b-4a: 利瑪竇 氣像儒雅淸明 類學問中人 眼有精彩 頭戴程子巾.)


이기지는 이마두를 바라보면서 마치, 재야의 고아한 학자를 대하듯한 존경심을 가졌던 거 같다. 그가 초상화를 보고 묘사한 마테오 리치는 다름이 아니라, 조선에서나 볼법한 정자건을 쓴 유학자의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이기지가 서학에서 유학적 이미지를 끄집어 내는 것은 마테오 리치의 초상화에서 뿐만이 아니다. 프랑스 교회인 북당에서 불란서 신부인 장 밥티스트 레지(雷孝思 Jean-Baptiste Régis)를 만난 이기지는 레지 신부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을 듣게 된다.


 

레지 신부:

 

“이번 다행스런 만남에는 천주의 깊은 뜻이 담겨있습니다. 우리 인류는 모두 천주께서 지으신것이니, 사해(四海)가 모두 서로 형제가 됩니다. 비록 서로 수만리 떨어져 있어도 또한 형제인 것입니다.”(일암연기권4, 10월 28일, 28b-29a: 此番幸會 俱有天主深意我們人類 俱係天主所生四海盡屬弟兄相去雖萬里亦 弟兄也.)


 

레지 신부는 에서도 나오는 동포주의, 박애주의를 내세우며 기독교적 형제애를 강조한다. 이에 화답한 이기지의 답장을 유념해 볼 필요가 있다. 이기지의 대답을 들어보자!


 

이기지:

 

“사해(四海)가 모두 형제라고 하신 것은 참으로 확실한 말씀입니다. 선유(先儒)가 말하기를, 백성은 나의 동포요, 무릇 천지간에 둥근 머리, 가로 눈을 가진 백성은 모두 내 동포 형제라고 했습니다. 서해(西海)와 동해(東海)를 가르지 않고, 다만 하나의 마음만을 귀하게 여겨 서로 벗하고 사랑할 뿐입니다.”


유교가 베이스인 이기지의 사고관에서는 오직 공자, 맹자의 레토릭으로 대응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레지 신부가 언급한  기독교적 박애관인 사해형제(四海兄弟) 코멘트를 송나라 유학자 장횡거의 ‘백성은 나의 동포(民吾同胞)’라는 말로 되받아쳤다. 같은 이념을 공유하는 것 같기도 하면서도, 천주학과 유학 간에 보이지 않는 긴장감도 느껴지는 대목이다. 


서화에 뛰어난 식견을 지녔던 그는 서양 그림에도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 서양 그림을 보고 서양 화법(西洋畫法)의 사실적 묘사에 주목하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가 처음 대했던 서양화는 종교적인 내용의 그림이었다. 천주당 벽화의 정밀한 묘사와 입체적인 구도는 그가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화법이 었던것이다.


그는 서양 화첩을 보고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다.


 

“책을 펼치면 갑자기 벌레와 물고기가 꿈틀 거리며 움직이거나 날아올라 마치 손에 잡힐 듯 했으며, 원근과 고저의 형상을 볼 수 있게 했다. 솜씨의 교묘함이 조물주를 능가할 만하다.”


라고하여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기지는 교회 병풍에 그려진“두 날개가 있는 것”에 대해 물어보았다. 서양인 신부가 대답하길,“천신이다. 사람들이 알지 못하지만 이 신이 몸을 지켜 준다.”는 대답을 듣기도 했다. 이는 모두 그의 기록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런 기록들을 통하여 서화에 대한 뛰어난 안목을 지녔던 이기지를 새삼 떠올려 보게 된다. (출처: 율곡학 프로젝트, 율곡학의 인물 이기지 편)



그는 이것 말고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지니고 있었다. 천주당(天主堂)을 방문하여 서양 선교사들과 천문, 과학에 대하여 나눈 대화의 내용 또한 주목해 볼만하다. 특히 혼천의(渾天儀)를 보고 독일 선교사와 나눈 대화 기록을 보면 그가 얼마나 폭넓은 식견을 지녔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는 동양과 서양이 서로 다른 역법(曆法)의 우월성에 대하여 토론을 하면서 자신이 이해하고 있던 동양의 역법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선교사가 내어준 종이로 만든 혼천의를 돌려 보면서 그 원리를 이해한 이기지는 동양 천문 우주관의 결점을 파악하고 확인했다.


 

“내(이기지)가 물었다.‘서양의 북쪽 끝에 하지(夏至)에는 낮만 있고 밤이 없으며, 동지(冬至)에는 밤만 있고 낮이 없습니까?’하자, 그 사람(서양 선교사)이 깜짝 놀라, 말이 없다가 연달아 명확하다며 칭찬하였다.”라고 적고 있다.


 

이기지는 북경에 체류했던 62일 내내 천주당을 자주 방문코자 하였다. 이틀에 한번 꼴로 서양인 신부들을 만났다. 그가 천주당에서 서양문물을 살펴보면서도 단순한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열린 사고와 전향적인 태도로 이국의 문명을 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서양인 선교사가 조선 사신 일행이 묵는 처소를 방문하고 자명종을 예물로 선물했다. 그는 자명종에 쓰인 서양숫자(로마자)에 대하여 자세히 물었다. 그리고 4일 후에는 선교사들 앞에서 로마자 전부를 써 보이자, 서양인들이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이기지의 명민함에 감탄했다고 한다. (출처: 율곡학 프로젝트, 율곡학의 인물 이기지 편)



그는 의문점이 있으면 직접 방문하여 묻기도 하고, 서양화 책을 빌려 달라고 부탁을 하는가 하면 자신의 관소에 선교사들을 초대하기도 하였다. 이런 노력으로 이탈리아 화가이자 선교사인 주세페 카스틸리오네(낭세녕)의 견도(개그림)와 성 모자상을 얻는 성과도 있었다. 이기지는 이와 같이 서양 학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을 아낌없이 발휘하였던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주세페 카스틸리오네(1688년 ~ 1766년)가 그린 '견도' 이다. 이기지가 조선에 가지고 온 주세페의 개그림 역시 이와 같을 것이다. 




예상치 못한 죽음, 신임사옥에 연루되다.

 

일암 이기지는 일화에서 보듯이 베이징에서 먹었던 카스텔라의 부드럽고 달달한 맛을 잊지 못해 레시피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조선으로 돌아오는 여정에 올랐을 것이다. 그의 머릿 속에는 서양 선교사들을 통해 접촉했던 천문, 지리, 음식에 대한 선진 문명을 조선에 어떻게 도입할지에 대한 고심과 함께 카스텔라 만들기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있었을 것이다.

 

조선에 돌아온 후, 카스테라 만들기를 시도한 이기지의 레시피는 어설프기 그지없었다. 당시의 지식으로는 벽난로 오븐에서 달걀 단백질을 팽창시켜 부드러운 식감을 내고 설탕으로 달달함을 더해 대류 열로 익힌 밀가루의 가벼운 풍미를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카스테라를 우리의 설기떡과 비슷한 '서양떡' 이라고 지칭하며 어리숙하게 적어온 레시피 그대로 카스텔라 만들기를 시도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기지의 카스텔라 만들기에 대한 도전은 1년 남짓 밖에 이어지지 못한다. (출처: 대전일보 오창경, 조선의 선비 카스텔라 맛에 반하다.)


 

연행에서 돌아온 지 얼마되지 않은 1721년 3월, 궁노로 태어나, 풍수로 출세한 목호룡이란 자가 노론이 경종을 제거할 음모를 꾸며왔다는 내용을 고변함으로써 이이명, 이기지 부자의 비극이 시작되었다. 이에 부응하여 소론의 영수였던 김일경을 비롯한 소론세력은 노론이 전년에 왕세제(영조 임금) 대리청정을 주도하고자 한 것도 경종 임금을 제거할 계책에서 나온 것으로 몰아갔다.


 

목호룡이라는 자가 임금께 상소하기를, 


“역적으로서 전하를 시해하려는 자가 있어 혹은 칼로써 혹은 독약으로 한다고 하며, 또 전하의 폐출을 모의한다고 하니, 나라가 생긴 이래 없었던 역적입니다. 


청컨대 급히 역적을 토벌하여 종사를 안정시키소서.”하고, 또 말하기를 “그 역적 중에는 동궁을 팔아 씻기 어려운 오욕을 끼치려 하는 자가 있습니다. 역적의 정상을 구명해서 국본을 안정시키소서.”하였다 … 


목호룡이 말하기를, "저는 비록 미천하지만 왕실을 보존하는 데 뜻을 두었으므로, 흉적이 종사를 위태롭게 만들려고 모의하는 것을 눈으로 직접 보고는 감히 이처럼 상변한 것입니다. 흉적은 정인중·김용택·이기지·이희지 등 입니다."하였다. 『경종실록』 2년 3월 27일.


 

목호룡이 역모자로 지목한 자들 가운데서는 노론 4 대신이었던 이이명의 아들 이기지, 조카 이희지 등이 있었다. 소론 측은 “백망이라는 자가 임금을 추대하기 위해 쓴 ‘양(養)’자는 곧 이이명의 자(字)인 양숙(養叔)이었으니, 그를 몰래 추천하려는 뜻을 보인 것”이라며 이이명을 연루시켜 참형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고변에 따른 8개월간의 국문 끝에 이이명은 결국 사사되었고, 그의 아들인 이기지 역시 장살 되었다.

 


이기지가 신임사화(1722년)에 연루되어 32세에 옥중에서 숨을 거두지만 않았더라면, 실패를 거듭하는 과정을 거쳐 조선 최초로 카스텔라를 도입하고 만드는데 성공했을 것이다. 카스텔라 만들기에 성공을 했더라면, 교과서에 나오는 위인으로 대접받았을 지도 모르겠다. (출처: 대전일보 오창경, 조선의 선비 카스텔라 맛에 반하다.)




이이명은 숙종43년 정유독대를 통해 세자(경종 임금) 교체를 시도했지만,끝내 실패하고 자신도 아들과 함께 불행한 최후를 맞이한다.




 

참고문헌

 

-이기지, 일암연기

-조선왕조실록

-대전일보 오창경, 조선의 선비 카스텔라 맛에 반하다.

-율곡학 프로젝트, 율곡학의 인물 이기지 편

-임종태,‘극동(極東)과 극서(極西)의 조우’: 이기지(李器之)의 일암연기(一菴燕記) 에 나타난 조선 연행사의 천주당 방문과 예수회사와의 만남

-구만옥,“朝鮮後期‘地球’說 受用의 思想史的 의의”

-신익철, "이기지의 와 서학접촉 양상"






댓글
  • 포도맛사탕 2018/12/16 17:50

    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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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와찌 2018/12/16 17:50

    잘봤습니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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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eng&Seo]Xenophon 2018/12/16 17:51

    이이명이 낚았네 ㅎㅎ 과거 안봐도 자제군관으로 얼마든지 명문가 출신들은 연경에 갈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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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시한승연 2018/12/16 17:53

    선추천 후일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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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데거 2018/12/16 17:56

    안타깝네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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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18:10

    포도맛사탕//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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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18:10

    쯔와찌// 좀 오래걸렸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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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레타 2018/12/16 18:10

    잘보고 추천하고 스크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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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18:10

    [Taeng&Seo]Xenophon// 네, 맞습니다. 이이명의 머리가 보통이 아니라....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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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18:11

    섹시한승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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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18:11

    [리플수정]하이데거// 네넵, 조선의 역사는 일본 역사와 달리 뭔가 핀트가 자꾸 어긋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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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18:11

    베레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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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리 2018/12/16 18:14

    와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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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차니스트 2018/12/16 18:40

    그때도 젊은애들은 해외여행이 꿈?! ㅎㅎㅎ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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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마쿠마 2018/12/16 18:51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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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인천 2018/12/16 18:58

    흥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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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수 2018/12/16 19:18

    일단 숙종은 황제가 아닌 번왕이니 崩가 아닌 薨으로 해야 되구요.
    여기는 너무 억울한 죽음으로 몰아가는데 (물론 이기지는 억울한거 맞지만) 이이명은 죽을만 했습니다.
    정유독대로 이미 사망플래그 세운거나 다름없고, 경종을 핍박하다 시피 해서 연잉군을 왕세제로
    세운것이니 경종 입장에서는 4대신만 죽이고 연잉군을 죽이지 않은 것만 해도 인내심을 발휘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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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수 2018/12/16 19:22

    혹시 이미 다루셨나는 모르겠는데, 다음에는 조태채의 충성스러운 노비의 일화도 다룰만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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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전드47번 2018/12/16 19:25

    박지수님이 먼저 언급하셨네요.
    능력, 개혁성은 아쉬우나 왕조시대 기준으로 보자면 이이명 부자는 죽어 마땅한 죄인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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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터산 2018/12/16 19:27

    이이명이 누군지 아는 상태에서 보니 결말이 예측됬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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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고초이 2018/12/16 19:36

    이이명, 비상한 머리로 김창집과 더불어 약한 군주 머리 위에 올라 국정을 농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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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승타타 2018/12/16 20:07

    이이명 죽은 사건 마냥 가짜뉴스라기엔 역모의 실체가 있던 사건아닌가요? 경종이 봐준거고 영조가 뒤엎어서 복권시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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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ghae 2018/12/16 20:14

    이이명은 경종입장에서 죽어마땅한 인물이긴 했지만 아들까지 비명횡사했다니... 좀 안타깝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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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수 2018/12/16 20:21

    아 제가 다시 찾아보니 이기지 본인도 죽을만 했네요. https://namu.wiki/w/%EA%B9%80%EC%9D%BC%EA%B2%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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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정관술라 2018/12/16 20:51

    맛이 이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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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밀로 2018/12/16 21:18

    이이명 아들인 시점에서 배드엔딩을 예감했네요. 경종 입장에서는 너무 어그로를 끌어놓은 인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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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회중 2018/12/16 21:25

    잘 보고갑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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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케 2018/12/16 22:12

    크... 저 시대에 카스테라 맛 보면 얼마나 달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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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drj 2018/12/16 22:14

    너무 재밌고 그림도 귀엽습니다 역사도 흥미롭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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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수 2018/12/16 22:15

    김창집은 거의 왕을 대놓고 능멸할 지경이라 더 일찍 안죽은게 이상할 지경이었고
    이건명은 본래는 안죽고 귀양을 갔는데 나중에 연행사 중에 청나라에다 왕인 경종이 고자라 자식을
    못낳아요 한게 걸려서 다른 사람들은 사사인데 혼자 참형.
    이이명은 위에 세자를 갈아치우자고 한 정유독대.
    그나마 조태채는 본인 라인 빼고 다른 친척들은 다 소론이라 뭍어가는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소론 중진들인 사촌 조태구, 조태억이 살려주려 했는데 강경파인 김일경에 밀려서 결국 사사.
    김창집은 아버지인 김수항부터 자기 밑의 손자까지 4대가 사형을 당함. 그래도 끈질기게 살아남아
    후손인 김조순이 세도정치의 막을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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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갈매기 2018/12/16 22:21

    제가 이분글을 정말 간만에 봤는데 이제 카툰으로서의 재미?도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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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도숙희 2018/12/16 22:34

    선추천 후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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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쿈스 2018/12/16 22:47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독했습니다. 재밌고 안타깝네요ㅠ 댓글들통해서도 많이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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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토마우스 2018/12/16 22:55

    책 언제 나옵니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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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옌베르데 2018/12/16 22:58

    잘봤습니다.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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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11

    혜리// 감사합니다! 열심히 그렸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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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15

    [리플수정]귀차니스트// 넵, 청나라를 비린내 나는 오랑캐땅이라고 거부하던 이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지적 호기심이 특출했던 명문가 출신 조선 선비들이 꾸준히 청나라를 방문하고 신문물을 구경했었죠.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 17세기 중반부터 유럽에서도 상류층 귀족자제들 사이에 '그랜드투어'라는 문물 관광이 유행했다는 점입니다. 평행이론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이런 동서양 사이에 역사적 유사성을 발견하면 흠칫 놀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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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15

    쿠마쿠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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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15

    미스터인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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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16

    박지수// 넵, 오류를 수정할께요...제가 역사전공자가 아니라서 이런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신임사화에 관련된 부분은 사가들 사이에도 워낙 논란이 많아서 시시비비를 단정짓기가 어렵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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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17

    박지수// 넵,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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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17

    레전드47번// 원래 정치라는 게 권력투쟁이라서 이이명 역시 그 프레임에서 벗어나질 못했던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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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18

    [리플수정]라스터산// 넵, 노론 사대신 중 한명이지요. 박시백 화백의 조선왕조실록을 보셨다면 잘 아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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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18

    탱고초이// 넵,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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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19

    투승타타// 실체가 있긴 한거 같은데, 이게 워낙 과장된 부분도 많고 후대에 조작된 부분도 있어서 뭐라고 단정짓기가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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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19

    donghae// 넵,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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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20

    집정관술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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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20

    후회중//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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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21

    [리플수정]무케// 일본으로 간 조선 통신사들도 서양빵인 '나가사키 카스테라'에 환장해서, 그걸 안 주면 무척 실망했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빵사랑은 역사적으로도 유별했던 거 같습니다.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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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21

    mldrj// 정말 고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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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21

    상암갈매기// 항상 고맙습니다. 열심히 그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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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22

    사도숙희//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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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22

    쿈스//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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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j2young 2018/12/16 23:23

    잘 봤습니다.
    다른 분들을 위해 뒷얘기를 덧붙이자면...
    저 역모 사건으로 이이명 집안도 대가 끊길 상황이었는데 (이기지는 독자에다 자신도 제대로 된 아들이 딱 한 명...), 당시 16세였던 이기지 아들이 잽싸게 튀어서 숨어 살다가 몇 년 뒤 영조 즉위 후에 돌아오지요. 이 때 그 아들이 쫓기는 걸 막으려고 비슷한 나이의 유모 아들이 대신 물에 빠져 죽었다는 슬픈 얘기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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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23

    아토마우스// 책은 지금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생각보다 책을 출판하는 게 쉽지가 않네요!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아마도 올해 안이나 내년 1월에는 나올 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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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23

    카옌베르데//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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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femuller 2018/12/16 23:31

    미술용어사전집에서 원근법을 검색하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오네요.
    우리나라 투시원근법이 서양->일본->조선 이런 루트로 들어온줄 알았는데
    중국에 체류했던 서양선교사의 영향을 시초였나봅니다.
    여기도 이기지의 이름이 거론되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중국은 명 말, 청 초에 마테오 리치를 비롯 페르비스트(Ferdinand Verbiest, 南懷仁), 건륭황제의 궁정화가였던 이탈리아인 카스틸리오네(Giuseppe Castiglione, 朗世寧) 등의 선교사들을 통해 서양화법이 수용되어 회화에 구도나 명암법, 새로운 시점을 도입시켰다.
    이러한 중국의 서양화법은 1718세기경 중국을 왕래 했던 홍대용(洪大容), 이기지(李器之), 이덕무(李德懋), 박지원(朴趾源) 등을 통해 천주교서학과 아울러 조선화단에 수용되었다.
    조선의 화가들은 서양의 투시법이나 서양화 재료에 대한 관심을 피력하고 이를 토대로 초상화나 산수도, 영모화, 불화, 민화 등에 서양화법을 적용시켰다. 그 중 강세황(姜世晃)의 「자화상」과 『송도기행첩(松都紀行帖)』「영통동구(靈通洞口)」와 박제가(朴齊家)의 「연평초령의모도 延平髫齡依母圖」는 당시 서양화법인 원근법과 명암법이 비교적 충실히 반영된 작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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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35

    [리플수정]pj2young// 네, 맞습니다. 그런 일화가 있었죠...말씀대로 이기지 아들이 도망후에 깊은 산속에 숨어 살다가 영조임금이 등극하자 세상으로 나왔죠. 고금을 막론하고 정치적 사건이 터지면 무조건 그 자리를 피하고 도망치는게 상책이었던 같아요. 잠잠해지면 다시 세상으로 나오고요. 아무튼, 이기지의 아들이 커서는 아버지의 유품인 연행록을 수습하고 정리해서 '일암연기'로 펴냈다고 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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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뽀롱 2018/12/16 23:38

    좋은 글
    좋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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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48

    [리플수정]cafemuller// 확실히 18세기 조선화를 연구해보면 서양기법이 수용되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서양인 선교사들의 그림. 특히, 이탈리아 출신 주세페 카스틸리오네의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재밌는 점은 정조 임금 치세에 서양기법이 상당히 유행했는 데 그분이 돌아가신 다음엔 구시대 기법으로 회귀했다는 사실이에요...정말 이상하죠?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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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6 23:48

    데뽀롱//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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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ntHoldUS 2018/12/16 23:52

    출판하면 글써주세요 살게요!!!!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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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모빌레 2018/12/16 23:55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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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언죽 2018/12/17 00:02

    잘봤습니다! 따로 연재하는 곳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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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kdghk123 2018/12/17 00:06

    이기지가 1700년대 사람이라는게 믿기지않네요 저런인재가 뜻을 펼칠 수 있었다면 역사가 많이 달라졌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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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kdghk123 2018/12/17 00:07

    [리플수정]만화 정말 재밌게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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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망의끝 2018/12/17 00:07

    매번 그렇지만 이번에도 좋은 글 좋은 그림 잘 봤습니다. 이이명 이기지는 그저 경종 때 신임옥사와 관련된 것 정도만 알았는데 이렇게 또 새로운 이야기를 알아가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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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크라이 2018/12/17 00:41

    윤승운 화백님이 그리신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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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기뛰기 2018/12/17 01:04

    재밌고도 슬픈 역사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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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꼬샷 2018/12/17 01:05

    책 출판 되면 꼭 사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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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두목과V4 2018/12/17 01:11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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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바라기 2018/12/17 01:25

    꼭 출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퀄이 너무 좋아요ㅎㅎ 좋은 만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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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러왔어용 2018/12/17 01:35

    장수찬// 참 안타깝네요.
    그리고 목호룡은 결국 무고가 드러나 당고개에서 목이 날아갔다 합니다. 사필귀정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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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hapsody 2018/12/17 01:58

    이번 만화 정말 재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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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la 2018/12/17 02:12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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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2:37

    CantHoldUS//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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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2:38

    임모빌레// 넹넹...열심히 그렸어요.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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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2:42

    사언죽// 넵, 없습니다. 전편을 보고 싶으시면, 제 개인 포스트에서 열람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m.post.naver.com/yjs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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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2:45

    [리플수정]rkdghk123// 네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기지 같은 사람들이 가끔 존재하긴 했는데, 역사적으로 뭔가 핀트가 맞지 않아 잘 쓰이지 못한 경우가 많았던 거 같아요. 최치원, 조헌, 소현세자, 이기지, 박제가, 김옥균 등등 개혁,개방에 관심 있던 분들은 이상하게도 끝이 무척 좋지 않았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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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2:46

    소망의끝// 정말 힘이 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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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2:46

    딸크라이// 윤승운 선생님도 알고 계세요. 제 만화...보여드렸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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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2:47

    달리기뛰기// 네, 뭔가 아쉬움이 드는 거 같습니다. 우리 역사는 좌절의 역사 같아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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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2:47

    꼬꼬샷//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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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2:47

    부두목과V4// 항상 고맙습니다. 열심히 그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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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2:47

    한화바라기// 넵넵...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힘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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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아래땅 2018/12/17 02:48

    이런 정성어린 글은 닥 추천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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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2:51

    [리플수정]놀러왔어용// 목호룡은 고자질을 한 공로로 부사공신에 오르고 동성군에 봉해지는데, 원래 부사공신에는 4명인가 3명인가가 이름을 올려요.그러나, 모두 사양하거나 또는 취소되어 목호룡만 받게 되었어요. 이 공신 작위의 수명이 얼마 가지 않는다는 걸 소론이나 노론이나 모두 알고 있었을 겁니다. 경종의 건강이 그리 좋지 않았고, 왕세제인 연잉군이 버젓이 살아 있었기 때문에 목호룡의 부귀영화는 얼마 가지 않았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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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2:52

    rhapsody//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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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2:52

    hola//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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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2:56

    하늘아래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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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리즘 2018/12/17 03:19

    이기지는 진짜 억울하게 죽었네요..
    역시 연좌제는...
    진짜 조선의 근대화는 정말 신이 버린것 같은
    순간이 장면 장면 나오죠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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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echt 2018/12/17 05:45

    그런데 이기지가 먹었던 것이 카스텔라인지 모르겠네요. '설탕, 계란, 밀가루가 들어간 서양 떡'이라고 표기한 것만 보고 빵을 잘 모르는 현대의 한국인들이 카스텔라라고 생각한게 아닌가 싶네요. 카스텔라 자체가 포르투갈식 pan de lo와는 다른 일본 음식이고, 충분히 오븐을 갖추어 놓을 수 있는 상황의 예수회 신부가 굳이 오븐없이 만들수 있는 pan de lo를 대접했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어요. 시대와 상황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동일하게 밀가루, 계란, 설탕을 넣어 만들지만 카스텔라와 맛이 전혀 다른 pandoro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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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echt 2018/12/17 05:50

    [리플수정]카스텔라는 이미 조선통신사가 1682냔 대접받은 기록이 있고, 이기지 시대 후 50년 정도면 '설고', '가수대라'라는 이름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이기지가 해당 빵을 그렇게 신기해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기지가 해당 부분을 어떻게 묘사했는지, 레시피는 무엇이라 보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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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06:14

    [리플수정]Brecht// 충분히 의문을 제기할만한 주제입니다 사실 저도 이게 카스테라인지 궁금했거든요 이기지가 맛을 본 서양떡은 분명 포르투갈 빵인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먹은 장소가 포르투갈 교회인 남당이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레시피 역시 계란 사탕가루 밀가루라고 언급한 걸 볼때 포르투갈의 팡들루(팡델로)로 추정되고 이게 카스테라의 원조이므로 음식문화 교수나 전문가들이 이기지가 맛을 본 빵이 카스테라라고 말을 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당시 북경 예수회 교회엔 오븐이 없어 벽난로를 사용해 빵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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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펜의탕아 2018/12/17 07:58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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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모테오 2018/12/17 09:17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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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딩거 2018/12/17 09:28

    굿굿..잘 보고 있어요. 책 꼭 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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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츠 2018/12/17 10:08

    의사소통을 어찌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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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성치 2018/12/17 10:14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꼭 출판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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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ilmBy 2018/12/17 10:30

    안타깝습니다. 조선에 저런 사람들이 살아남아 이끌었다면 역사가 달라졌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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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새족쇄 2018/12/17 10:38

    조선 ㄹㅇ 씹x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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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글정호 2018/12/17 11:00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이이명에게 아들이 있었고, 이런 사연도 있었네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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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루지기 2018/12/17 11:06

    이이명은 정유독대 하나만으로도 죽을 짓을 한 것이죠.. 경종을 사실상 허수아비로 확인받고자 왕세제라는 걸 강요한거니. 그와는 별개로 이기지가 머리가 좋았나봅니다. 극지방의 백야와 극야 현상을 그 원리만으로도 족히 이해하고 적용할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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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민군20승 2018/12/17 11:06

    내년1월~~~~
    잘보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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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제이W 2018/12/17 11:45

    내용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사람들 대사에 쓰인 (가장 첫 컷의 '혼란하다~~' 이 부분) 폰트가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글씨체가 예뻐서 관심이 생겨서요. 실례 안 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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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자르 2018/12/17 11:53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화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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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2인조 2018/12/17 11:54

    작가님 잘봤습니다. 그런데 페미문제는 그냥 모르척하시는건가요? 일침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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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nexen 2018/12/17 12:39

    늘 잘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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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훈진영 2018/12/17 13:10

    어떻게 대화했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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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훈 2018/12/17 13:38

    근데 가짜뉴스까진 아닌걸로 알아요. 목호룡 고변이후 고문에 의한거라 하지만 김창집 손자등에 의해 얼추 얘기들이 비슷하게 나온걸 봐서 뭔가 움직임은 있었다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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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7 2018/12/17 13:55

    참 유익한.. 오늘도 배우갑니다.
    꼭 출간해주세요. 조카들한테 선물로 사주고싶습니다.
    근데 이이명 아들이면 진짜 죽을만 했다가 맞네는것같네요 잘죽었다는게 아니라 그시대의 관념상.. 어찌됐건 조선후기는 그냥 제발등찍는거 되풀이만하는것같아 후손입장에선 참 아쉽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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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맥콜 2018/12/17 14:04

    일본 나가사키 카스테라 처음 나왔을 당시, 조선 통신사가 그렇게 좋아하던 별미였다죠 ㅎ
    언제 한 번은 일본이 재정 문제도 있고 해서 통신사 와서 접대 시 카스테라를 못 내놓게 됐었는데,
    조선 통신사들이 그거 가지고 엄청 삐졌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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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렌쥬엘라 2018/12/17 15:14

    출간을 준비중이신 모양이군요. 오늘 처음 봤는데, 흥미롭고도 유익했습니다. 앞으로 올리실 글과 출간하실 책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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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수 2018/12/17 15:16

    이이명보다 이기지가 오히려 더 직접적으로 죽을만
    했습니다. 제가 위에 링크건거 보면 아시겠지만
    이이명의 아들이 역모에 가담했다고 나옵니다.
    댓글에도 김창집의 손자 얘기가 나오는군요.
    영조도 역모에 관련된 얘기를 한적이 있죠.
    영조와 노론 신진세력 간에 긴밀히 제 2의
    인조반정을 계획한 정황이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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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jra 2018/12/17 15:29

    작가님 팬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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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활력 2018/12/17 15:30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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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훈 2018/12/17 15:32

    네 신임옥사가 목호룡이 확대하고 조작이 있었다고는 하나 일정의 움직임이 있었고 그걸 확대한걸로 보더군요 실제로 소급수는 독약을 들여오기 까지 했었고 궁녀들과 결탁한 내용까지도 상당히 자세히 진술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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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훈 2018/12/17 15:33

    물론 글의 중요내용은 이기지가 카스테라를 처음 먹었다는게 중요한거지만요ㅎ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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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코 2018/12/17 15:54

    항상 생각했지만 조선은 정말 최악의나라 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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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요바돌 2018/12/17 16:29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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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금메달 2018/12/17 17:11

    불펜은 역잘알들이 많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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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듯하게 2018/12/17 17:28

    잘 읽었습니다 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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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stel 2018/12/17 17:46

    그림체 너무 귀여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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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키도리 2018/12/17 18:48

    책으로 출간하신다니 축하합니다만
    윤승운 화백을 아시는 분들께는
    갸우뚱거리게 될 그림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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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allsea 2018/12/17 18:58

    출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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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39

    불펜의탕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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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40

    디모테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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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40

    에딩거//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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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41

    가츠// 주로 필담을 했으며, 한어에 익숙지 못한 서양 신부님 경우엔 중국인 천주교인들이 이기지와 필담을 하고 다시 서양인 신부에게 통역을 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이중통역이죠...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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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41

    \주성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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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42

    AFilmBy// 그렇게요...저런 분들이 간혹 조선에 나오기는 했는데, 시대를 잘 만나지 못하여 불행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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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42

    참새족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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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43

    골글정호// 이이명 집안 스토리는 재미 있습니다. 이이명에겐 딸들이 4명이 있었는데 딸들도 다 똑똑했대요. 그녀들이 자결하려던 이이명 부인(딸들에겐 어머니)을 살리고, 대를 이어야할 이기지의 아들을 빼돌려 산속에 숨기고 그랬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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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44

    가루지기// 이이명은 노론의 영수였기 때문에 장희빈의 아들과 같은 배를 탈 수 없는 사이였지요. 역사의 비극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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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44

    석민군20승//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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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45

    엘제이W// 제가 쓰는 폰트는 '미생체'입니다. 무료 폰트라서 쓰셔도 될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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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46

    미자르//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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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46

    성남2인조// 제가 그럴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ㅜ.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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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46

    Ohnexen//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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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47

    성훈진영// 한어를 아는 신부님은 필담으로 이야기를 나누었고, 한어를 모르는 경우엔 중국인 출신 천주교도들이 1차로 필담을 하고 이를 신부님에게 통역했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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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55

    김사훈// 사건의 실체는 분명 있었던 거 같은데, 그게 과연 역모였나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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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56

    BTS7// 항상 고맙습니다. 조선의 역사는 영광보다는 좌절의 역사가 많았던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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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56

    흑맥콜// 네 맞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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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57

    발렌쥬엘라// 항상 고맙습니ㅏ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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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57

    박지수// 워낙 설이 많아서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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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찬 2018/12/17 20:57

    Vajra// 항상 감사합니다. Vajr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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