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X 50r] 보이만두 50.2 이종교배 작례 및 비네팅 관련 유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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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50r에 보이그랜더 50.2 녹턴 이종교배에 관련하여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활용을 좀 더 해보니, 몇가지 추가로 확인된 사항이 있어 이에 관련하여 글을 끄적끄적 써봅니다^^;
먼저...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50.2 녹턴의 이미지 서클 크기는 센서 커버를 '힘겹게' 한다." 입니다.
네이티브 렌즈급으로 활용이 가능했으면, 했던 것은 욕심이었나 보네요 ^^;
접안렌즈와 센서와의 거리는 최단초점거리에서 가장 멀고, 무한대에서 가장 가깝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이미지 서클의 크기에도 변화가 생기게 되어, 근거리에서는 비네팅이 최소화 되는 반면
원거리에서는 하드비네팅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풍경사진을 찍을 때는 거의 무조건 생기네요..
아래 보시면,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른 비네팅 량의 변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무보정 SOOC JPG이며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예시 1: 조리개 2.8, 최단초점거리 (0.7미터)

예시 2: 조리개 2.8, 거리 1.5~2미터 정도 (약간 후핀 났네유...크흙 ㅠ)

예시 3: 조리개 22, 거리 무한대 (단순히 하드비네팅의 양을 보기 위해 해본 테스트 샷이었습니다.)

근거리 인물 사진이나, 정물사진을 찍기 위해 이 렌즈를 활용하는 것이 베스트로 보여집니다.
풍경사진을 위해 활용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크롭이 필요할 듯 합니다^^;
보너스:
중형 센서에 1.2 렌즈를 물리면 어떤 느낌인지 쪽지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어서^^;
1.2와 2.8 비교샷을 찍어둔게 있어서 함께 올려 드립니다.
1. 조리개 1.2, 거리 1미터 정도

2. 조리개 2.8, 거리 1미터 정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