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공인노무사 여성할당 의혹.jpg

이 정도면 조사들어가도 할 말 없다

근데 보통 커뮤에서 난리나면 결국 언론귀에 들어가서 공론화되긴 하더라

그래도 한번 공론화 간다면

근데 이건 까보지 않아도 통계적으로 말이 안 되긴 해.
비슷한 학력에 비슷한 나이대의 랜덤한 사람들 중에서
남녀만 구분시켜서 통계를 내보니 뽑힌 비율은 항상 거의 반반이고
합격률은 2배씩 차이나는 게 말이 안 됨.

통계적으론 말이 안되서 까볼만한듯

합리적 의심 맞을수밖에 없음

그러면 공개적으로 발표를 했었어야 함
고시관련된 성적기준, 선발기준은 공개가 원칙이야

요즘 안 그런 게 한두 개여야지.

그러면 문제가 커짐. 이런 고시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성별 TO를 입력하던가, 국가 공인 시험의 검증을 말 없이 저렇게 성별로 맞춘거면 뿅뿅됨.

공론화 안 돼서 그렇지 원래 고시라는 게 합격자수 조정하거나 합격 컷 조정하는 건 원래도 자유였으니
저정도가 어려운 일은 아니겠지.

그리고 더더욱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 이유는
남녀 성비가 절반이 된 현상이 발생한 것이 현 정권 집권 이후라는 점.
지금 대통령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는 다 알 거고.

어려운 일은 아니다만 저건 국가기관에서 수험생들을 조롱했다는 문제가 되버리고, 완전히 신뢰도 깎아먹고 고시의 가치를 추락시키는 행위가 될 수 있음.
저런 일을 할 때 윗선 결제 안받고 하는 경우는 없으니 밝히지 않고 할당제를 실시했다고 하면 정부책임 됨

국가에서 하는 일에 애초에 신뢰도라는 게 있기는 했나 싶은데.
당장 저게 주작이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는 반응만 봐도 답이 나오지 않냐.

즉 남녀할당을 하는 것 자체는 용인 될 수 있으나 구라를 쳤다는 것으로 문제가 커짐
그정도의 리스크를 과연 지고 비공개 할당제를 실시했을까 싶기도 한데,패는 까봐야 아니까

글쎄. 그게 리스크나 되기는 될까. 나라에서 구라치는 게 한두 개도 아니고.
나라가 몇 번 구라 쳤다고 해서 대단히 문제되는 사례 별로 못 본 것 같네.

잘못본거 아님? 뭐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여자 합격률 보면 정부 바뀌고 갑자기 존.나 오름

그렇다면 내년에는 다시 정상이 되겠군

차점자 합격은 한쪽 성별이 30%미만에만 가능한거고 2016년에 이미 40%인데 그걸 쓴다고??

내 말은 의도적 개입할 소지가 없어 보인단 거야. 굳이 상황이 안그런 시험이 이미 많은데.

글쎄. 그쪽 부분이 합격률이 올라간 원인은
여성들의 응시율 자체가 올랐기 때문으로 봐야할 것 같은데
윗 표의 공인노무사 시험에 관해서는 남자가 응시자도 2배가 많은데도
남녀 성비가 반반이 나눠 떨어지는 게 통계적으로 이상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거지.

그리고 아무래도 노동쪽이랑 연관되어있는 노무사는 다른 고시랑은 성격이 좀 다른 것 같은데.
외교관이야 원래부터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쳐도 말이지.

니 얘기는 여성의 응시 모수 자체가 많아지는 때에만 통용되는 소리고. 지금 이 건은 응시자 성비는 7:3인데 합격율이 5:5인 상황인 거다.

그리고 내가 직접 행시, 외시 등 고시 통계 보니까
남녀 성비가 남녀 합격률이랑 거의 일치함.
여자가 시험을 적게봤으면 여자 합격 비율이 더 적고
남자가 시험을 더 적게 봤으면 여자 합격 비율이 더 적음.
근데 공인노무사의 경우도 그래야 할 것 같은데 그런 통계와 전혀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있는데
의심을 안 할 수가 없지.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

여자는 허수없는줄. 거기다 그게 하필이면 2017년부터 갑자기 여자들이 존나 독해졌나

응시자 성비가 7:3이면 합격율도 7:3이 되어야 해? 허수가 그만큼 많다는 소리도 되자나

응시자 성비랑 합격률 성비가 당연히 거의 비슷해야지.
최소한 응시자 성비랑 합격률 성비가 아얘 정반대로 두배 차이로 역전이 되어있는 건 이상한 거야.

댓글 지워서 미안. 내 생각엔 그건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봐.

그러니까 '약간'의 변동이어야 하는데 그래프가 뒤집어진데다가 두 배 차이는 좀;

뭔 소리야 다른 시험은 응시자 성비 = 합격자 성비인데 노무사 시험에서만 뜬금없이 남성 쪽에만 허수가 낀다고?????????? 결론을 정해놓고 논리를 펴지마.

네 말이 맞으려면 최소한 다른 국가 공인 시험에서 남녀 비율 응시자랑 합격자 비율을 봐야할 듯

그렇다면 굳이 노무사 시험에서만 성별을 맞출 요인은 뭐가 있어?

1년만에 갑자기 여성 합격률이 3~4% 증가해서 남성이 지원을 훨씬 많이했는데도 성비가 갑자기 5:5가 된다고..?

흠 글쎄.. 그정도 퍼센티지 변화는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지 않나? 5:5 만 너무 생각하지 않으면... 저 노무사 시험 통계가 좀 더 옛날꺼 까지 있으면 좋을듯 한데.. 데이터가 적어. 그리고, 사실 행시, 외시, 사시 이런데서도 다들 여성 합격률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지않음. 문재인 정권 이전부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