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R 먹통 관련 처리 후기..

예판으로 EOS R 구입 후 약 일주일 뒤에 먹통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스르륵 내 첫 먹통 사례보고가 아닐까 싶구요.
간단한 과정만 말씀드리자면
캐논 집중화센터 입고 > 먹통 발생 확인 > 교품처리 순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먹통으로 입고가 된다해도 그 증상이 수리기사분 손에서 발생해야한다. 라는게 주된 내용이고
불량 확인 후 교품 신청까지 약 4~5일 정도 소요됩니다.
먹통 불량에 대해 캐논 코리아가 인지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그 부분에 대한 펌웨어 업데이트는 예정에 없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가 겪은 먹통 현상은 에러코드가 없는 에러라서 바디에 그 기록이 남지 않는것은 아닐까 합니다.
이 때문에 혹시라도 먹통이 발생하면 그 증상을 영상으로 남겨놓는것이 좋겠지요.
역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EOS R의 먹통은 모든 바디가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는 아닌것 같고 불량 바디에 한정해서 나오는 증상인 듯 합니다.
그렇기에 먹통을 겪지 않은 유저들이 많겠지만 어쨋거나 문제가 발생의 가능성이 없다고는 못할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교품 후 먹통 현상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구요.
하나 덧붙여 바디 완전 먹통과는 별개로 AF 먹통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제가 다른 분의 댓글에 남겨놓은 것처럼 설정상의 문제일 가능성이 좀 있습니다.

제 경우 위의 스크린샷과 같이 [AF작동 불능시 렌즈 구동]을 OFF에서 ON으로 바꾼뒤 문제해결이 가능했습니다.
어쨋거나 같은 먹통 문제를 자주 겪고 있는 분들은 일단 센터 입고 후 처리를 기다리시는 것도 해결 방법 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먹통 해결 펌웨어가 나오기 전까지 완전한 해결 방법이라 생각하지는 않구요.)
모바일로 작성하느라 줄바꿈이 개판일것 같은데 많은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