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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 2/40 수령완료+잡설
진짜 빈깡통같네요.
크기에 비해서 정말 가볍습니다.
그런데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LED창 숫자가 거슬립니다. 결국 떼어내야하네요.
허허.. 투명으로 만들거 굳이 왜 단가를 사서 올리고 고생들인지..
사이즈는 딱 85.8 정도 생각하시면 좋구요, AF 쾌적합니다.
다만 Eye-AF는 조금 테스트를 더 해봐야할것같습니다.
연사 추적도 잘하네요.
밸런스가 좋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너무 가벼워서 바디쪽이 더 무겁다보니 반대손으로 렌즈를 파지한다해서 무게가 절감되는 느낌이 들진 않습니다.
그리고 추가 뻘글일지 모르는 잡설..
지금 조리개가 각져있다는 이야기로 많이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 최대개방시 조리개 날이 보이는 렌즈는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있어도 거의 이중조리개라 둥근막이 하나 더 있는 형태가 많죠.
그런데 이건 확실히 최대개방에서도 렌즈 대물쪽에 조리개날이 뚜렷하게 보이네요.
마치 삼양 조리개영점이 안맞는것 처럼 말이죠.
일전에 nepo님 삼양 35/1.4 리뷰가 거의 2.0 기준 수준으로 작성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랑 비슷해보입니다.
최대개방 영점이 잘못잡힌게 아닌가 생각들 정도?
Eye-AF는 사실 40mm 대역인데다 F2임을 고려하면 그렇게 크게 불편한 사항은 아닌듯 한데, 이 부분은 영점이 잘못되었든지 해서 펌업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품 샘플 사진을 찍으려는데 최대개방 사진에서 렌즈 내부가 영롱하지 않아요. 이미 조리개가 조여있어서..
보통 최대개방 세팅에서 렌즈를 탈거하면 렌즈 내부를 영롱하게 찍을 수 있는데 말이죠.
솔직히 저는 각진조리개는 별로 상관 없습니다. 라이카를 병행하고 있기도 하고 특색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최대개방 사기맞은 기분(?)은 버릴 수가 없네요.
펌업은 솔직히 기대 안합니다.
기존 AF 자이스라인이던 뚜잇도 펌업이 한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다 바티스는 여태 한번도 없었기에..
여튼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 확인 후 테스트 하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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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af에 관해 부정적인 의견이 있더라고요. 그 점은 어떠신가요?
영상은 스무스하게 잘 쫓아오구요, 기존에 다른 렌즈들도 잘 잡지 못하던 패턴없는 단색이나 패턴이 매우작은 단색에서는 약하네요.
갑자기 초점부위가 바뀌어도 스무스하게 잘 넘어갑니다.
포커스 리미터 Full 모드로 하였구요, 적어도 영상에서 AF 문제는 잘 없을거같아요.
Eye-AF가 기대에 좀 못미쳐서 영상 걱정했는데 훌륭하네요.
감사합니다. eyeaf만 펌업되면 좋겠네요!
네 Eye-AF자체가 엄청난 문제는 아니구요, 가끔 튑니다.
타렌즈도 가끔 튀긴 하는데 조금더 빈번한 수준이라고 할까요?
와...이런 후기 환영합니다. 본인이 거금 주고 구매했다고 칭찬 일색인 글보다 이런게 진짜 도움되는 글이네요.
40미리에서 최대 개방 f2의 심도나 화질은 어떤가요? 무게와 접사 때문에라도 제게 끌리는 렌즈인건 사실인듯 합니다.ㅎㅎ
최대개방에서 화질은 제 기준에선 합격입니다. 더 테스트 해봐야 알겠지만요/
근거리 원거리 방금 둘다 간단하게 테스트해봤는데 구석까지 깨끗하네요.
컨트라스트는 약간 자이스 특유의 느낌이 나고 선예도는 90마 급은 아니고 35/1.4보단 좋은듯 합니다.
심도는 제 착각인지 모르겠는데 2.0 치고도 조금 깊어보이네요. 아마 조리개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속에 연이은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아 그런가요? 여행에서야 상관없지만 일상에선 이상하게시리 최대개방 심도성애자라 2.0이 다소 아쉬웠는데 조금 더 깊게 느껴진다니 그건 다소 아쉽네요. 확실히 선예도도 좋은게, 준매크로 쪽에 많이 무게가 실린 렌즈인가보네요. 얕은 심도로 가려면 역시 보익이 답인가. 흐흑...
그냥 단렌즈를 사용하면서 원렌즈로 영상까지 다 잡으려면 전천후로 이만한 렌즈는 찾기 힘들것 같네요.
플레어나 이런건 태양이 져버려서 아직 테스트 못해봤는데 기존 자이스렌즈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지금 선예도 수준으로 보면 바티스 25/2 보다 조금 못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진짜 만져보면 덩치에 비해 너무 가벼워서 속빈 강정같은 느낌이더군요.가벼운건 바티스 장점입니다.
맞습니다. 가볍긴 확실히 가볍고 한손 파지도 될 정도로 훌륭합니다.
그런데 양손 파지시 렌즈를 받치는건 아무 소용이 없고 렌즈를 손가락으로 지탱하되 바디를 손바닥으로 받쳐야 더 훌륭한 파지가 되네요.
ㅎㅎ렌즈가 너무 가벼워서 무게 중심이 카메라 쪽으로 이동해 버려서 그런 것 같아요.
렌즈가 적당히 무거우면 받쳐도 안정감이 있죠.
펌업해도 최대개방에 각진 건 안 없어질꺼예요~
.
왜냐면 그게 장점이니까요~ ^^
장단점 우열을 가리자 이런 뜻이 아니구요, 기존에 최대개방에서도 조리개날이 비치는 렌즈는 소니에 없었습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이런 각진 보케를 원한다면 최대개방 펌업이 일어나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개방 이외에는 각지게 될테니까요.
마크로 렌즈를 다양하게 써보시면 알게될꺼에요~ 왜 장점인지
저는 장단점 우열을 가릴 생각이 없다구요... 장점이라고도 생각안하고 단점이라고도 생각안합니다.
취향과 호불호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주입하지 마세요.
마크로렌즈 시그마는 물론 소니까지 5개 이상 사용해봤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자이스는 Makro 라는 타이틀을 붙이지 않았고 뭐 앞으로 CF라고 쓸수 있을지도 모르나 스펙상 접사배율이 1:3.3 수준으로 현시점 준매크로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왜~ 흥분하시는줄 모르겠지만~ 마크로 렌즈를 더 써보세요~
전 보케가지고 이야기하는 건 아닙니다 ^^
흥분하지 않았구요.. 각진 조리개가 장점인지 단점인지 파도와함께님과 논쟁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광학공부 여기있는 평균 이상으로 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의보단 타의로요. 몰라서 대응을 안하는게 아니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자꾸 하지 않으려는걸 강제로 시키니 기분이 나빠지려하네요.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느낌입니다.
저는 이 게시글을 소미동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도움코자 올린것이지 논쟁이나 취향싸움, 광학지식 대결하자고 올린게 아닙니다. 더 이상 답 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