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mm] 여행 인물 사진도 F4 아닌가요?

여행사진에서 가장 추천이 많은 렌즈는 누가 모래도 16-35mm가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댓글을 보니 몇분들이 "풍경위주면 f4 IS", "인물 위주면 f2.8"을 권하더라구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좋은 곳에 여행가서 배경을 완전히 날리는 사진을 찍는 분은 솔직히 본적이 없습니다..
얼마전에 낮에 경복궁을 다녀왔는데 대부분 사진이 f4~f20 이였으며,
같이 가지고간 사무엘2는 한두번 정도 사용하였습니다.
대부분은, 배경과 적절하게 같이 나오는 사진을 찍죠.
사실 과거에는 f2.8을 썼었지만..
그래서 저는 16-35mm f2.8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f4로 들였습니다.
대신 보통은 쩜사를 같이 가지고 다니며, 상황봐서 24mm f2.8을 추가로 들일 생각입니다.
야경을 찍더라도,
인물이 들어가는 야경은 조리개 f5 이상 개방하기가 어렵더군요 ㅠㅠ
인물이 없는 야경 풍경은 f2.8을 쓰긴 하는데,
F4 손떨방으로 셔터스피드를 조금만 더 낮추면 그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거나,
여행시 다른 방향으로 사진 찍는 법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