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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단편선 '대기타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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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Vㅤ 2018/12/09 11:39

    저걸 깨닫게 되면 2가지 선택지가 주어지는건데
    하나는 버티면서 계속 뭔가 의미를 억지로 만들어가면서 사는거고
    하나는 인생이 허무하다는 걸 깨닫고 우울증 걸려서 ㅈㅏ살하는 거고.

  • 대신귀여운알파카를드리겠습니다 2018/12/09 11:39

    검색해 보니까 84년생이네ㅇㅇ 내가 국민학교로 입학해서 3학년 올라갈때 초등학교로 바뀐거니까 기안은 국민학교로 입학해서 졸업한거 맞어

  • 빅세스코맨김재규 2018/12/09 11:45

    심리치료 이론 중에서 로고테라피라는게 있는데,
    '삶은 의미와의 투쟁이다'라는 소리를 함.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소설 장르로 치자면 코스믹 호러에 가깝기 때문에, 내가 내 삶에 어떤 의미와 가치, 목적을 부여하느냐가 매우 중요함.

  • 운명과기억 2018/12/09 11:44

    결혼해서 다른 사람 인생까지 책임지는 입장이 되면 몰라도 그냥 혼자 살다보면 이런 생각은 대부분 한번쯤은 하지 싶음 가끔씩 내가 왜 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 빅세스코맨김재규 2018/12/09 11:48

    삶의 의미나 가치, 정체성은 누군가가 이미 만들어놓은 것을 꿀떡 삼키는게 아님.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가는거임.
    니체가 말한 주인의 도덕이라는게 그런거라고 봄.

  • 겸둥현진 2018/12/09 11:36

    기안이면 국민학교는 1학년만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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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귀여운알파카를드리겠습니다 2018/12/09 11:39

    검색해 보니까 84년생이네ㅇㅇ 내가 국민학교로 입학해서 3학년 올라갈때 초등학교로 바뀐거니까 기안은 국민학교로 입학해서 졸업한거 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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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노리65 2018/12/09 11:43

    84년생이면 국민학교 5학년까지 다니고 초등학교로 졸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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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둥현진 2018/12/09 11:43

    아니 내가 84인데.. 강원도살았던 내가 초등학교가 2학년때부터였거든.. 지역차가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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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노리65 2018/12/09 11:45

    정식으로 바뀐게 96년 3월임. 6학년때부터 바뀐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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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2836835090 2018/12/09 11:45

    아닌데 국민학교마지막 졸업자는 83년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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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9734297075 2018/12/09 11:55

    내가 84년생이고 역사상 첫 초등학교 졸업자임.
    잘못된 정보는 비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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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9734297075 2018/12/09 11:56

    난 경기도 안양 살았는데 84년생이 첫 초등학교 졸업자였음.
    강원도만 다르다고? 그게 지역편차가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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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구니™ 2018/12/09 11:56

    제가 88년 생인데 1학년때 국민학교였죠
    2학년부터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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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잿빛늑대. 2018/12/09 11:57

    지역차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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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귀여운알파카를드리겠습니다 2018/12/09 1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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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돌이 2018/12/09 12:01

    동네마다 다르니까 그만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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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개마왕 2018/12/09 12:11

    이렇게 과거 기억력이 지마음대로인 애들이 꼭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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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ncecum 2018/12/09 12:15

    96년에 초등학교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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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수번호-812885249 2018/12/09 12:16

    이거 모르는 꼬꼬마 애들이 많은데 저거 지역차 상당히 심함. 꺼라위키만 보고 몇년이다 주장하는 애들이 잔뜩 있는데 이걸 아직도 모르는 애들이 꼭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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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귀여운알파카를드리겠습니다 2018/12/09 12:17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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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수풍뎅이 2018/12/09 11:36

    윤미미 기억나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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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트를노렸었다 2018/12/09 11:38

    깨닳을만할때 군대 끌려가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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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ㅤ 2018/12/09 11:39

    저걸 깨닫게 되면 2가지 선택지가 주어지는건데
    하나는 버티면서 계속 뭔가 의미를 억지로 만들어가면서 사는거고
    하나는 인생이 허무하다는 걸 깨닫고 우울증 걸려서 ㅈㅏ살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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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ㅤ 2018/12/09 11:39

    난 이 두가지 선택지 사이에서 줄타는 중임. 예전부터 그랬는데 특히 최근 들어서 좀 더 심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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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과기억 2018/12/09 11:44

    결혼해서 다른 사람 인생까지 책임지는 입장이 되면 몰라도 그냥 혼자 살다보면 이런 생각은 대부분 한번쯤은 하지 싶음 가끔씩 내가 왜 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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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세스코맨김재규 2018/12/09 11:45

    심리치료 이론 중에서 로고테라피라는게 있는데,
    '삶은 의미와의 투쟁이다'라는 소리를 함.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소설 장르로 치자면 코스믹 호러에 가깝기 때문에, 내가 내 삶에 어떤 의미와 가치, 목적을 부여하느냐가 매우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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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teBart 2018/12/09 11:45

    저렇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음. 그래서 장르소설들도 현실에 살아가려는걸 느껴보려는 구독자를 위한 현실+판타지 소설과 현실을 떠나서 살고싶은 구독자를 위한 이세계+판타지 소설이 주류로 흘러가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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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계순 2018/12/09 11:46

    교수가 예전에 "니 인생의 의미는 니가 만들어거는 거다 깝치지 마라"
    했던거 생각나네 ㅋㅋㅋㅋ
    그당시 몰랐는데 지금은 뭔 말인지 조금은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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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세스코맨김재규 2018/12/09 11:48

    삶의 의미나 가치, 정체성은 누군가가 이미 만들어놓은 것을 꿀떡 삼키는게 아님.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가는거임.
    니체가 말한 주인의 도덕이라는게 그런거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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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세스코맨김재규 2018/12/09 11:52

    문제는 인간의 투쟁은 매우 다면적이어서, '의미' 투쟁에만 전적으로 몰두한다는 것은 불가능함.
    가장 중요한 생존 투쟁이 있고,지위 투쟁, 번식 투쟁, 자극 투쟁 등이 있음.
    인간의 자신의 모든 욕구를 다 만족시키는 것은 본질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성장의 욕구와 휴식의 욕구는 동시에 충족할 수 없음)
    결국 인간에게 요구되는 것은 '내적 강인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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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라야 2018/12/09 11:53

    알베르 까뮈도 이 문제에 대해서 매우 진지하고 심각하게 고민해 본 철학자 중 한 사람이지만 그가 결론을 내린 것은 ■■로 삶의 부조리 함을 끝내버리는 것이 아닌, 삶에 기회와 여지를 더 주자는 거였음. 수많은 가능성이 포진해 있는데 그것마저 없애버리면 우리 삶의 의미가 어디에 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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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세스코맨김재규 2018/12/09 11:59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이미 죽었으니, 우리는 모두 의미와의 투쟁에서 승리한 사람의 자손인거지.
    "왕이시여! 이 때문에 울지 마소서. 저들이나 또 다른 이들 가운데 그토록 짧은 삶에서 삶보다 죽음을 한 번 이상 원치 않은 이가 없나이다. (헤로도투스. 역사. 제7장 46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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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쫑금이 2018/12/09 11:41

    성공한 인생이내 취업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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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lezombie 2018/12/09 11:45

    씁쓸해 보이지만 현실로 보면 그냥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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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sfaw 2018/12/09 11:46

    가치관 확립이 안되면 저렇게 된다고 생각함
    가치관을 확립해야 자기가 뭘 하고싶은지 알고
    그 방향으로 노력을 해서 보람을 얻고 자아실현을 하고 의미를 찾는건데
    걍 먹고살기위해 회사를 다니면 당연히 지루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것과 지루한 회사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의미도 찾을 수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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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sfaw 2018/12/09 11:47

    그래서 가치관 확립이 중요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뜬구름 잡는 교과서적 탁상공론으로 치부할 뿐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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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준협 2018/12/09 11:48

    기안님 20대 초반 작품인것 같은데 작품수준이ㄷㄷ... 인생2회차 사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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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라사니 2018/12/09 12:12

    저런 거 생각하고 그리면서 과일은 광합성해야한다고 햇빛에 말리고 그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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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시마 2018/12/09 11:48

    금수저는 좀 다를까? 좋아하는 일 하면서 통장에 500씩 쌓이는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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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희빈 2018/12/09 11:51

    뭔가 만화의 깊이가 지금 기안이랑 매치가 안된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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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의성욕 2018/12/09 11:54

    가끔씩 포텐이라고 해야되나.
    팍하고 터지는게 있음.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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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썹다신 2018/12/09 12:02

    저건 곰팡이가 그린거라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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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프타 2018/12/09 12:06

    예전 기안은 보면 현실적이고 조금 우울한 내용들 많이 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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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GDA 2018/12/09 11:57

    기안답ㅂ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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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색현자 2018/12/09 12:00

    행복한 사람은 이런고민을 하지 않는 사람.
    이런생각을 하는 순간 사람이 행복할 수가 없음
    물질적인 풍요든 풍성한일거리든 이런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삶의 만족도는 더 높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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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작아시모프 2018/12/09 12:13

    진짜 잘 그렸네 그림이 아니라 만화를.
    근데 왜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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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re Value 2018/12/09 12:15

    행복이란 결과적인거지 행복 그 자체를 추구하는 건 바람직한 삶의 태도가 아님.
    인간은 행복하려고 사는게 아닌데 행복, 권리 이런것만 바라보고 말하는 사람들은 행복과 거리가 멈.
    자기 자신을 돌보고 책임지고 묵묵히 세상을 견뎌갈때 많은 것들을 얻는거임. 더 나아가 내 가족, 내 커뮤니티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거고.
    가능한한 최선의 모습을 세상에 내놓아야 하지 않겠음?
    많은 사람들이 직장과 학교 같은 곳에서 사람을 만나고 의미를 찾고 자기 삶을 안정시킴.
    행복, 권리 같은 것이 인생에서 중요한게 아님.
    이 만화에서 허무주의 냄새가 나서 역겹기 그지없네. 기안 Fuck you.

    (eUKF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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