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어렵다더니 SNS엔 명품 사진 가득”
지난 9월 16일 새벽 만취한 박모(28)씨가 몰던 승용차가 성남시 분당구의 한 버스정류장으로 돌진, 이곳에 있던 이모(61)씨와 강모(38)씨를 덮쳤다. 사진은 이씨의 유골함과 생전 딸과 함께한 모습. [사진 유족 제공]
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박모(28)씨는 지난 9월 16일 새벽 0시 43분쯤 성남시 분당구 한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이 미끄러져 버스정류장에 대기하고 있던 이모(61)씨와 강모(38)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이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강씨는 크게 다쳤다.
당시 박씨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부터 약 20km에 걸쳐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98%였다.
재판부는 지난 11월 29일 “박씨가 피해자들과 합의에 이르거나 용서받지 못했고,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도 “범죄전력 없는 초범이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온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한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당시 박씨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부터 약 20km에 걸쳐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98%였다.
재판부는 지난 11월 29일 “박씨가 피해자들과 합의에 이르거나 용서받지 못했고,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도 “범죄전력 없는 초범이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온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한다”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씨에 따르면 장례식 첫날 찾아온 박씨의 아버지는 “집안 사정이 어렵다”는 이야기부터 꺼냈다. 이씨는 “사람이 죽었는데, 저희 아버지 영정사진 앞에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며 “자기 아들도 다쳤다고 얘기를 해서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박씨 측은 변호사에게 “3000만원 구했으니 합의 보자”는 뜻을 전했다며 이씨는 “그게 끝이다. 사과하려고 연락 온 것은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
생전 아버지와 남매의 단란했던 모습. [사진 유족 제공]
이씨는 또 “형량이 줄어든 이유도 ‘가족들 생계를 책임지기 때문’이라는데 박씨 SNS에는 명품 옷 입고, 외국에서 고급 차 타고, 호텔 놀러 다니는 사진들이 너무 많다”며 “박씨 아버지 프로필 사진도 골프 치는 사진이었다. 그러다 어느 날 이 사진들이 한꺼번에 싹 지워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씨가 2년 6개월도 길다고 줄이려고 항소까지 했다. 저희도 억울한 마음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검사 측에서 항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아버지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했던 분’이라고 했다. 그는 “아버지는 공학박사셨고, 저도 그 뒤를 이어 공학석사를 따고 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 20살 때부터 아버지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주셨다”며 “지금도 심리치료를 받으며 일상생활하기가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글을 올려 억울함을 피력했다.
이씨는 아버지에 대해 ‘진심으로 존경했던 분’이라고 했다. 그는 “아버지는 공학박사셨고, 저도 그 뒤를 이어 공학석사를 따고 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 20살 때부터 아버지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주셨다”며 “지금도 심리치료를 받으며 일상생활하기가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글을 올려 억울함을 피력했다.
https://youtu.be/LDpDDnSMPGs
블랙박스 영상 링크입니다.
블랙박스 영상 링크입니다.
유족이 진행 중인 청와대 국민청원.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국민청원주소
헐..글 다 올리기전에 벌써 40명조회..... 글, 그림 안보이면 댓글 부탁드려요^^
한국 사법부의 가장 큰 문제는
걸레를 빨면 행주가 된다고 우기는 것과
피해자가 용서를 안 했는데
무슨 권리로 저것들이 대신 용서하고
말고를 마음대로 결정하는 작태입니다.
열받아서 토했어요
저런인간들은 뻔뻔함은 집안내력인가보네요
이건 명백한 살인이지.. 운전미숙도 아니고..음주운전인데...
2년 6개월????
판사들이 돈많은 이유
어릴 때부터 느끼는 거지만
가정(다른 집은 몰라도 저희 집은 그랬어요) 학교 사회가
피해자한테 용서를 강요하고 있는
ㅈ같은 분위기가 있어요.
용서 좋은 덕목인데,
'좋게좋게 둥글게둥글게'라는 명목하에
귀찮으니까 대충 빨리 끝내버리고 싶다는 자신의 욕구를 위해
피해자한테 강요 하는 분위기를 내세우죠.
심지어 피해자한테 용서를 안하면 더 나쁜 거라며 압박도 하죠.
이러면 아무리 좋은 덕목이더라도 피해자 입장에서는 적어도 자신이 공감 받고 있다는 느낌은 1도 못 느끼죠. 되려 용서를 안하면 자신이 더 나쁜 사람이라는 죄책감도 가지게 되구요.
뭐 그나마 이정도는 양반이고, 어지간하면 피해자가 말해도 못본체 하죠. 그냥 넘어가려고 하거나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켜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황도 연출하거나 피해자가 납득이 안될 정도로 아주 낮은 처벌을 가해자한테 줌으로써 '자 됐지?' 이런 식으로 마무리 짓는 게 태반이죠.
판사 본인 가족이 저렇게 당하면 과연 2년6개월을 선고할까
외....X발 사람이 죽었는데!!!!! 찢어죽일!!!!
와 X발 블박보니깐 친 차량이 렉서스인데 집안 사정이 어렵다고? 겨우 3천? 병신같은 판사는 차량이 렉서스인것도 참착하긴했나?
피꺼솟!!
이사건은 교통사고 아니라 살인으로
보아야 한다. 살해의 의도가 없었다고 하나
술을 저만치 처먹고 저렇게 과속을 처하고 결국
차량제어를 못하고 저런 사고를 냈다는건
미필적고의에 의한 살인이다.
교통사고로 처벌하니 형량이 저 따위인거다.
판사보다 검찰이 문제다. 저걸 왜 살인으로 기소하지
않는가? 실제로 저사건이 유동인구가 있는 지역이었다면 거의 테러에 가까운 수준의 피해자가 나왔을거다.
욕좀 할께요 씨ㅃ발 음주운전 쳐 하는 미친 개10horro새키들 다 나가 뒤져5;’면
궁금한게요.
지금 법대로라면 음주운전으로 사람 치어 죽여도 고의성이 없다면 합의금 3천만원 정도에 집행유예로 끝나는건가요?
사람이 죽었는데???
음주를 하고 운전하는거 자체가 사람 치어죽일 수 있다는 고의성이 있는거 아닌가요?
우리나라 사법부 문제가 뭐냐면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삶을 무척 챙긴다는 점입니다
참 암담한 현실이네여...청원링크가서 블밥보고 피가 꺼꾸로 솟는 느낌이네요ㅠㅠ
미쳤네
내가 내 가족들 생계 책임지고있는상태에서
술마시고 심신미약인 상태로 길거리에서 총기난사해도 2년 6개월 줄건가
똑같이 법 어기고 (음주운전, 총기소지) 무차별 살상행위한건데..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청원 동참합니다
내 아는 사람도 음주운전 삼진 아웃으로 면허취소 됬는데 ~
1년 지나고 면허 다시따서 차 잘 끌고 다니더라~ 뭔 특사로 없애줬대나 뭐래나~
암튼 잘끌고 다닌다~ 음주운전 다신 안하냐고? 글쎄? 벌금만 아까워 하더라~
법정에서 판사한테 눈물 콧물 다짜면서 후회한다고 하겟지?
그거 법정에서 나오면 싹다 잊는거라~ 후회? 죄책감? 바쁜 삶속에 다 묻히는거라~ 그러다 보면 ...
음주운전 가해자 머리속은 이런거임
내가 왜 피해자에게 이렇게 무릎꿇고 빌어야 하지? 어차피 판결나오는대로 징역이던 집행유예던 받는데? 피해자가 용서해준다고 내가 벌을 안받는것도 아니고 .... 합의금 많이 준다고 판결에 엄청 큰 이득이 나한테 있는게 아닌데... 술먹고 사고 잖어. 실수이고. 앞으로 보험비도 어마어마하게 오른다고. 그런데 왜 이렇게 날 힘들게 하는거야.
이러고 있는 애들한테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는점을 보고 감형한다고?
진짜 우리나라는 살인청부업자 같은게 필요가 없어요
진짜 죽이고 싶은놈 있으면 술먹고 차로 밀어버리면 되니까요
사람죽이고 형량 2년6개월이면 반성하고 있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생활이 힘들어요 하면서 항고하면 대법원가서 1년 3개월에 집행유예 나오겠고
음주운전형량이 너무 가벼운게 문제에요
누구 판사가족이 음주운전 차량에 덥쳐져서 다 죽어야 형량이 늘어날려나 늘어날 기미가 안보이네요
판새님들은 그 놈의 초범 참 좋아하네
상습범이라고 딱히 엄벌에 처하지도 않더만
“범죄전력 없는 초범이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온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한다”
라고했는데
정작 피해자 가족에게는 반성 안해도 되는데 판사에게만 잘못했다고 반성하면 감경 되는게 너무 어처구니 없네요.
법이 문제가 아니고, 사법부도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판사 개인이 제일 문제네요.
동의한 분들수가 너무적네요.많이 동의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