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맥도날드 겁나게 화이팅

한 6-7개월전인가 빅맥세트 하나가격으로 두개주던 날
드라이브 스루로 갔는데,
빅맥하나랑 다른게 나왔...
결국엔 다시가서 받아왔어요.
그후 토요일 아침마다 디럭스 브렉퍼스트 시키면
종종 핫케익이 빠져서 나오고
얼마전엔 빅맥 두개를 시켰는데
하나가 빠져서 오는 등..
도저히 안되겠어서
여기 매니저 나오라고.
내가 오늘 몇시에 갈테니 좀 있으라고.
그러면서 그간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했지요.
여기 맥도날드 매장 우리 옆동네라서
내가 토요일 아침에 특근있을때마다 들리고
간간이 낮에도 사먹는곳인데
니네 좀 너무한거 아니냐
이거 실수도 한두번도 아니고
내가 본 실수만 예닐곱번이다.
니네 기억나느냐
빅맥 두개시켜서 이상하게 나와서 그날 또 빅맥 두개 다시 받으러 오래서 간적 있고,
기타등등의 건들
니네 이러는거 한두번이냐
도대체 왜들그러냐
이거 사러오는사람들 다시 오라고 하면,
시간 튀어서 오는줄 아냐
차끌고 간사람이 다시 되돌아오는게 말처럼 쉬운줄아느냐
일정이라는게 있는데 바로 와서 확인하라고 하느냐
(사고터져서 전화걸면 바로 오라고 하는적이 몇번있더라고요 이미 시도경계선을 넘은 상태인데)
이러지좀 마라
그후로는 실수가 좀 줄던데.
매번 번번이 실수여서
늘 갈때마다 불안한건 어쩔수가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