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 하고 방콕 공항에서 출국 심사 기다리는중이였습니다.
저는 땀도 많도 더위를 잘 타는편이라 미니 손풍기를 제 얼굴에
직빵으로 쏘고 있었죠...
앞에서 대기중이던 한국 아저씨 한명이 절 보더니
아이고 난 추워죽겠는데 니는 뭐하노?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추우시면 옷을 더 입으시면 되죠. 라고 대꾸 했더니
표정 굳으시면서 옆에 계시는 부인분하고 대화 나누시면서
절 힐끗 힐끗 보시더라구요...
저는 무슨일이냐는듯 멀뚱멀뚱 쳐다보다 몇마디 정도 더 나누고,
저희의 아쉬운 만남을 뒤로한채 서로 갈길 갔습니다..
김해 공항 면세점에서 삿고, 방콕 여행 마지막날 화장실에 두고 왓습니다.
본 사진과 본 내용의 손풍기는 와이프님꺼..
동남아 여행가실때 필수템입니다
https://cohabe.com/sisa/837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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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말도 웃으면서 하면 낫다는
맞습니다.
전 아직 갈길이 한참 멀었네요 ㅎㅎ
말투도저게아니었을텐데, 노? 가요즘 유행인가요
노? 는 유행이 아니라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경상도에선 정상적인 말입니다.
경상도오면 기절하실분
님이 태어나기도 훨씬 전부터 경상도에서 유행이었습니다
혹시 바람이 그분께 간게 아닐까요? 공공장소에서는 피해안가게 사용하는것도 방법일듯ㄷㄷ
그 부분은 제가 신경을 못 써봤네요.
혹은 선풍기 소리가 시끄러워서 그러셧을수도 있겠네요.
앞으로는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이 더 어린데 더 꼰대같음
저정도는 그냥 농담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수준인데
저도 꼰대 소리 많이 듣고, 제 눈에는 불편한점들이 난무합니다.
저한테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 일들에 대해선 평소 성격처럼 유하지 못한게 제 단점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는 충분히 농담으로 받아드려도 되는 수준이지만.
그 당시 제 입장에서는 안그랬던거죠...
사람은 각자 상황이 있습니다. 모두를 한 기준에 놓고 재단하지 말아주세요.
젊던 늙었던... 모르는 사람에게는 입조심합시다.
입조심 말조심 불조심 입니다.
아...자게에서는 신경쓰지말고 그냥 까요.
아 그래도 되나요?...
뭐든간에 겨울이니 불조심 하죠 저희
역시 진리의 회원정보..그게 무슨 '꼰대'?
72학번이시고 스르륵 대선배님께 제가 감히 무슨 말을 드리겠습니까.
꼰대 VS 꼰대
인정.
글 보면 글쓴님이 잘못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알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좀 더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 해야겠습니다
그말 듣고 마음이 많이 상한 모양이군요...
신경쓰지 마세요..
넵. 담아두는 성격은 아니라 괜찮습니다.
자게질해보려고 풀만한 썰이 뭐있을까 생각하다
지금 분위기에 맞는 주제 같길래 던져봤습니더
와.... 이건 님이 좀 잘 못하신듯...
동남아쪽 공항이 좀 많이 춥더라구요.
더구나 연세 있으신분들은 더 추위 탑니다...
그리고 선풍기 바람이 뒤로 갔을 가능성이 99%
네 앞으론 저도 신경을 쓰면서 사용 해야겠네요..
동남아 공항이 에어컨 빵빵하긴 한데...
땀이 많고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저한텐 꽤나 더운 환경이였네요.
여행하는 내내 말이에요 ㅠㅠ
글쓴분 보다는 ....난 추운데 니는 모하노? 하는 어르신이 더 문제인듯....
나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어디서 아무나보고 반말임....?
그건 누가 들어도 기분나쁜거임....
네... 제가 꼰대가 맞습니다.
원래 어르신들이 반말 하는게 당연한 사회라고 인식 되어있는게 지금의 사회라고 생각하면 제가 꼰대지 말입니다.
평소에도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 성격이고.
저런 예의에 관한 문제는 나이를 떠나 제 기준에선 잘못된거라 확립이 되어잇기때문에 저런 대꾸가 나오더라구요.
누가 꼰대인건지...
나잇살 좀 쳐먹었다고 틱틱 반말하는 것들은 존중해 줄 가치도 없음. 어따대고 감히..
전 저한테 먼저 반말 들어오면 똑같이 반말로 대꾸해줘요. 그럼 10에 10 전부 혈압 올라하더란...
지가 들어서 기분 나쁠거 왜 남한테 하고 난린지 ㅡㅡ
음 이건 그냥 인사정도 만나서 반갑다 정도인거 같은데 심하셨네......
인생을 힘들게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