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837359

태국 방콕 공항에서 만난 꼰대 썰.

여행 다 하고 방콕 공항에서 출국 심사 기다리는중이였습니다.
저는 땀도 많도 더위를 잘 타는편이라 미니 손풍기를 제 얼굴에
직빵으로 쏘고 있었죠...
앞에서 대기중이던 한국 아저씨 한명이 절 보더니
아이고 난 추워죽겠는데 니는 뭐하노?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추우시면 옷을 더 입으시면 되죠. 라고 대꾸 했더니
표정 굳으시면서 옆에 계시는 부인분하고 대화 나누시면서
절 힐끗 힐끗 보시더라구요...
저는 무슨일이냐는듯 멀뚱멀뚱 쳐다보다 몇마디 정도 더 나누고,
저희의 아쉬운 만남을 뒤로한채 서로 갈길 갔습니다..
김해 공항 면세점에서 삿고, 방콕 여행 마지막날 화장실에 두고 왓습니다.
본 사진과 본 내용의 손풍기는 와이프님꺼..
동남아 여행가실때 필수템입니다
7DE12F78_5ECF_4A20_B156_E6616660F8F9.jpeg

댓글
  • 필라이프 2018/12/05 08:39

    같은 말도 웃으면서 하면 낫다는

    (hOPpXi)

  • 파나어태크 2018/12/05 08:45

    맞습니다.
    전 아직 갈길이 한참 멀었네요 ㅎㅎ

    (hOPpXi)

  • 다섯별이야기 2018/12/05 08:40

    말투도저게아니었을텐데, 노? 가요즘 유행인가요

    (hOPpXi)

  • 파나어태크 2018/12/05 08:46

    노? 는 유행이 아니라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hOPpXi)

  • 빨간빤쓰™ 2018/12/05 08:47

    경상도에선 정상적인 말입니다.

    (hOPpXi)

  • 타이밍™ 2018/12/05 08:59

    경상도오면 기절하실분

    (hOPpXi)

  • 하고싶은거없음 2018/12/05 09:07

    님이 태어나기도 훨씬 전부터 경상도에서 유행이었습니다

    (hOPpXi)

  • 마네킨피스 2018/12/05 08:41

    혹시 바람이 그분께 간게 아닐까요? 공공장소에서는 피해안가게 사용하는것도 방법일듯ㄷㄷ

    (hOPpXi)

  • 파나어태크 2018/12/05 08:47

    그 부분은 제가 신경을 못 써봤네요.
    혹은 선풍기 소리가 시끄러워서 그러셧을수도 있겠네요.

    (hOPpXi)

  • 파나어태크 2018/12/05 08:47

    앞으로는 더 신경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OPpXi)

  • 올해제일잘한일 2018/12/05 08:42

    님이 더 어린데 더 꼰대같음
    저정도는 그냥 농담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수준인데

    (hOPpXi)

  • 파나어태크 2018/12/05 08:50

    저도 꼰대 소리 많이 듣고, 제 눈에는 불편한점들이 난무합니다.
    저한테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 일들에 대해선 평소 성격처럼 유하지 못한게 제 단점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는 충분히 농담으로 받아드려도 되는 수준이지만.
    그 당시 제 입장에서는 안그랬던거죠...
    사람은 각자 상황이 있습니다. 모두를 한 기준에 놓고 재단하지 말아주세요.

    (hOPpXi)

  • 한승우 2018/12/05 08:43

    젊던 늙었던... 모르는 사람에게는 입조심합시다.

    (hOPpXi)

  • 파나어태크 2018/12/05 08:51

    입조심 말조심 불조심 입니다.

    (hOPpXi)

  • 한승우 2018/12/05 08:52

    아...자게에서는 신경쓰지말고 그냥 까요.

    (hOPpXi)

  • 파나어태크 2018/12/05 08:52

    아 그래도 되나요?...
    뭐든간에 겨울이니 불조심 하죠 저희

    (hOPpXi)

  • 도미나루 2018/12/05 08:44

    역시 진리의 회원정보..그게 무슨 '꼰대'?

    (hOPpXi)

  • 파나어태크 2018/12/05 08:52

    72학번이시고 스르륵 대선배님께 제가 감히 무슨 말을 드리겠습니까.

    (hOPpXi)

  • 말금 2018/12/05 08:44

    꼰대 VS 꼰대

    (hOPpXi)

  • 파나어태크 2018/12/05 08:52

    인정.

    (hOPpXi)

  • 빨간빤쓰™ 2018/12/05 08:47

    글 보면 글쓴님이 잘못한 것 같습니다.

    (hOPpXi)

  • 파나어태크 2018/12/05 08:53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알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좀 더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 해야겠습니다

    (hOPpXi)

  • 날아라금붕어 2018/12/05 08:48

    그말 듣고 마음이 많이 상한 모양이군요...
    신경쓰지 마세요..

    (hOPpXi)

  • 파나어태크 2018/12/05 08:56

    넵. 담아두는 성격은 아니라 괜찮습니다.
    자게질해보려고 풀만한 썰이 뭐있을까 생각하다
    지금 분위기에 맞는 주제 같길래 던져봤습니더

    (hOPpXi)

  • 갈대숲 2018/12/05 08:52

    와.... 이건 님이 좀 잘 못하신듯...
    동남아쪽 공항이 좀 많이 춥더라구요.
    더구나 연세 있으신분들은 더 추위 탑니다...
    그리고 선풍기 바람이 뒤로 갔을 가능성이 99%

    (hOPpXi)

  • 파나어태크 2018/12/05 09:02

    네 앞으론 저도 신경을 쓰면서 사용 해야겠네요..
    동남아 공항이 에어컨 빵빵하긴 한데...
    땀이 많고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저한텐 꽤나 더운 환경이였네요.
    여행하는 내내 말이에요 ㅠㅠ

    (hOPpXi)

  • [♩]하얀아프리카 2018/12/05 08:53

    글쓴분 보다는 ....난 추운데 니는 모하노? 하는 어르신이 더 문제인듯....
    나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어디서 아무나보고 반말임....?
    그건 누가 들어도 기분나쁜거임....

    (hOPpXi)

  • 파나어태크 2018/12/05 09:05

    네... 제가 꼰대가 맞습니다.
    원래 어르신들이 반말 하는게 당연한 사회라고 인식 되어있는게 지금의 사회라고 생각하면 제가 꼰대지 말입니다.
    평소에도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 성격이고.
    저런 예의에 관한 문제는 나이를 떠나 제 기준에선 잘못된거라 확립이 되어잇기때문에 저런 대꾸가 나오더라구요.

    (hOPpXi)

  • 오마이핸드 2018/12/05 09:05

    누가 꼰대인건지...

    (hOPpXi)

  • 씨네마토그라퍼 2018/12/05 09:06

    나잇살 좀 쳐먹었다고 틱틱 반말하는 것들은 존중해 줄 가치도 없음. 어따대고 감히..
    전 저한테 먼저 반말 들어오면 똑같이 반말로 대꾸해줘요. 그럼 10에 10 전부 혈압 올라하더란...
    지가 들어서 기분 나쁠거 왜 남한테 하고 난린지 ㅡㅡ

    (hOPpXi)

  • 세로그릴 2018/12/05 09:11

    음 이건 그냥 인사정도 만나서 반갑다 정도인거 같은데 심하셨네......

    (hOPpXi)

  • 서쪽하늘아래서 2018/12/05 09:15

    인생을 힘들게 삶~;;;

    (hOPpXi)

(hOPp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