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코스 준비해봤지만 혼자서 6코스 4인분치를 만들기는 역시나 터무니없이 부족...
더구나 집에서 만드는거라 장소도 한정.... 너무 미련했네여... 그래서 몇개는 포기...
일단 만든거라도 보자면
아뮤즈 식으로 내놨던 배숙.
샷잔에 따라서 원샷할 수 있도록 했고 위에는 배 말린 칩하고 시나몬 파우더 뿌려줬어여..
그 다음에 냈던 바게트.
트러플 부르스케타 소스 발라주고 올리브유 베이스 드레싱 만들어서 야채 버무려서 올리고
치즈, 아몬드 갈아서 뿌려줬습니다.
플레이팅에 나름의 공을 들였던 요리...
냉동에 오래전부터 참돔 얼려둔게 있어서 더 냅두면 버리게 될거 같아서 살 발라내어 다져서 완자 만들었습니다.
빵가루 묻혀서 오븐에 구워줬고 아래는 레디쉬 즉석 피클 만든거 깔아줬어여..
위에 뿌린 소스는 샤프란으로 향 낸 올리브유로 아이올리 소스 만들어줬습니다.
메인으로는 비프웰링턴 처음으로 도전해봤네요.
한우 안심, 등심을 넣어줬고요
뒥셀 (양송이, 송로버섯 다져서 볶아낸 퓨레)하고 하몽 넣어줬고
푸아그라 무스 깔아줘서 말아서 오븐에 구워줬습니다.
처음해봤던지라 굽기에 있어서 조금의 망함이 있었으나 맛은 있었습니다.
이 외에 디저트로는 티라미수를 만들엇는데 배불러서 스킵했던지라 사진이 없네여.
그리고 웰리턴이랑 곁들일려고 소스, 메쉬드 포테이토도 만들었었는데 서빙 한 사진이 없어져서.....
만들고 설거지하고 만들고 설거지하고 무한 반복하다보니까
다 만드는데 5시간이나 걸린.... 다음부턴 그냥 요리 하나만 만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와.. 집에서 저렇게 우와..
그 코스 요리 저도 먹고 싶네요 ㅠㅠ
재료들이 넘사벽;;; 우와 엄청 비싼 재료들 ㅠㅠ
맛있어 보여요!! 집에서 코스 요리를 만드시다니...!!!
꽃이랑 채소가 화사해서 넘넘 예쁘네요. 이른 봄이 찾아온 것 같아요
샤프란, 송로버섯, 푸아그라 ㄷㄷㄷㄷㄷ
와... 부르주아... 나는 스팸도 비싸서 런천미트사는데 ㅠㅠ
내가 모르는 분야의 요리를 볼땐 신기방기해서 넋놓고 봅니다
요리 이뻐요
비프웰링턴 볼때마다 헬스키친에서 갈려나가는 출연자들 생각나요..ㅋㅋㅋ
맛있어보여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