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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섭취로 인한 간경화냐 과한 운동으로 인한 노화냐...
그러다 황제팽귄 되는거 아닌가요?
기억도 안날정도로 취해서 길도 잃지 않고 잘도....ㅎㅎ
술먹고 운전하는 것 보다 훨씬 건강한 주사네요.
이거랑은 다르지만 저도 자면서 100m정도 걸은 기억이 있네요..
고딩때였는데 사정상 밤에 잠을못자고 주말에도 낮에 학교에 가서 자고 그럴때였는데
수면부족이 너무 심헀는지 점심쯔음 대낮에 양손가득 장봐서 울집향해 걷는데 차 1~2대올수있는 일반 주택가 골목을 100m가량 기억도없이 걷고있었음 눈감고..ㄷㄷ
주변에 아주머니들 뭐야 자면서 걷는건가? 이런 수근거리는거 듣고 다행히 깨서 안전하게 집 귀가했었던...
알콜로 인한 건강화
근데 어케 아는거지 저길을???
행군 때 학습된 건가...
runtastic 이라는 어플 추천해드려요.
어느경로로 다녔는지 트래킹데이터가 나옵니다.
아니 신호등이 몇번이 있었을텐데
그걸 다 무사히 왔다니;;;
다음날 눈 뜨면서 근육통 폭격 당했겠다ㅎㅎㅎ
저도 그랬어요. 전 혼자 산에도 올라가봄.
몸이 쇠하면 자동으로 안하게 될겁니다.
무박 2일 100km 행군같은거 하면 졸면서도 잘 걸어가더군요
저도 이해해요 ! 술을 마신후 술깰겸 운동겸 만취한 상태에서도 잘 걸어다니는데 당시에는 뇌가 풀가동하지만 가끔 세이브를 안해서 기억 안날때가 있긴있어요:)
필름 끊긴채로 지하철 3번 갈아타고 집에온 적은 있죠....
거기에 2호선->8호선의 그 거리를 어케 갔는지가 신기했음
연어세요??
술 취하면 나온다는 이중자아!
뭘하든 자신이 한 일이 기억이 나냐 기억이 안나냐가 큰 차인데.. 기억이 안난다고 하면 위험한 거임
저는 땅이 물렁해지면서. 걷기. 편해 지더군요.... 다만. 가끔. 땅이 슬라임 처럼. 쑤욱. 올라와서. 저의. 뺨따구를. 갈기더군요...
홍대에서 안양 집까지 걸어간 적은 있음.
한강에서 안양천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가는 길이라 안전한데다가
가끔씩 자전거로 다니던 길이라 익숙했음.
몇 시에 출발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집에 도착할 때쯤에 해 뜨더라;;
그래도 부천은 좀 심했다;
뭐 별거 아니구만. 누구나 여러번 경험하는거 아니에요? ㅡㅡ;;;;
와 술먹고 살찔 걱정 안해도 되겠다
나도 귀소본능 오지던데 ㅋㅋㅋ 심지어 씻고 양치하고 다음날 입을 옷도 꺼내놓고 기절해있음
저도 필름끊길때까지 마시고 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모를때가 많은데 꼭 샤워하고 잠. 기억에도 없는데.. 술취해서 샤워하다가 미끄러지는건 아닌지 ㅠ
왠지... 이러다가 도로에 누워 있는 것 같은데...
요즘 사건사고의 주인공들.....
다같이 술 마시면 꼭 적어도 한명은 취해서 어디론가 걸어가는 산책맨이 되는데... ㅋㅋㅋㅋ
저러면 가다가 술깨지 않나? 기억이 없다고?대단하네
같이 술만 마시면 먼저가겠다는 여자 후배는 아마도 저런 이유가 있었던거겠지.
술만 마시자면 엄마가 오늘 일찍 들어오랬다고했는데 아마도 저런 이유가 있었던거겠지.
저는 한창 포켓몬고 유행할때
술먹고 필름나가서 3시간동안 포켓몬고 하고
버스막차타면서 기억이 잠깐 돌아오고
정신차리니까 담날 집이였던적있어요..
심지어 알고보니 술먹고 토하고.친구들쌩까고 집가다했고.현 내무부장관님께 국지도발걸고.폰액정금갔는데 분실물1도없이.... ....
일어나보니 사과할사람들이 대략10명내외..
그뒤로 술많이안먹습니다.
돈 굳었네요 뭐.
운동도 겸으로 했고.
저는 술버릇이 집가는 거임
군대 신병휴가 출발날 아침에 기분이 너무 좋아서 전주터미널 근처 중국집에서 술을 퍼마심
필름이 끊김 - > 눈떠보니 대구의 집
카드 추적해보니 멀쩡히 버스표 사서 대구에 내려서 대중교통타고 집까지 옴
같이 나온 동기들한테 물어보니 막 퍼마시더니 갑자기 집간다고 버스탔다고 함.... 아직도 의문
솔직히 술취했다해도 저정도 걸으면 깨시지 않나요?
저게 보면 술취해서 걸어다니는 동안까지 다 정신이 있는데, 잠을 자고 나서 기억을 까먹는 케이스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