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과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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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교 1등 친구
머리가 오른쪽으로 뻗친거 나만 신경 쓰이나ㅋㅋㅋ
예체능도 상위 학교에서는 국영수를 하거든.
미대 탑클래스인 홍대에서는 고딩 때 그림 잘 그리는 애보다 똑똑한 애 데려다 가르치는게 더 낫다는 판단인지
정시에서 실기를 아예 안 본 적도 있을껄?
지금도 그렇게 하나 모르겠네.
우리학교는 1등이 맨앞에서 제일 먼저 자던데
그림 암만 잘그려도 천재가 아닌 이상 배운만큼 나오는데 상위대학 가려면 학점이 나와야 할 거 아냐
좌익? 공산당 할거야 안할거야!
저 전교 1등 친구
머리가 오른쪽으로 뻗친거 나만 신경 쓰이나ㅋㅋㅋ
우익이구만?!
왼쪽이야!
좌익? 공산당 할거야 안할거야!
그럼 좌익이네
우리학교는 1등이 맨앞에서 제일 먼저 자던데
자고 1등하는 애덜이 레알천재
천재들도 있지만
보통은 학원가서 진도 빼고 늦게 집에와서 학교에서 졸더라.
나도 그런편이었음
어지간히 수업때 필기한 쓰잘데기 없는걸 시험에 내는 선생님이 아닌이상
문제지나 기출은행 문제들 풀어보면 시험 점수는 잘 나오는게 보통이라 굳이 시험 점수 올리자고 수업을 들을 이유가 없으니
예체능으로 가면 되겠구만 뭘 국영수를 못시켜서 안달이야..
예체능도 상위 학교에서는 국영수를 하거든.
미대 탑클래스인 홍대에서는 고딩 때 그림 잘 그리는 애보다 똑똑한 애 데려다 가르치는게 더 낫다는 판단인지
정시에서 실기를 아예 안 본 적도 있을껄?
지금도 그렇게 하나 모르겠네.
그림 암만 잘그려도 천재가 아닌 이상 배운만큼 나오는데 상위대학 가려면 학점이 나와야 할 거 아냐
그 뭐냐 영재프로에서 나왔던 복잡한기계같은거 잘그리는 신동을 부모가 망쳐논 사례가있어서 저런프로보면 부정적인 인상부터 떠올라
딱 나때였음
15년도 수능이었는데
그때 홍대가 성적100으로 받았었음
"어차피 우리 학교 지원하는 애들은 기본은 다 되있잖아? " 이래서
근데 진짜
그 나이에 걔보다 잘하는 애들이 너무 널려서 영재라고 하기도 좀 그랫음
세밀하게 구조를 짜는것처럼 보일뿐이지 입체나 그런게 아무것도 안되서
당장 홍대쪽 그림학원만가도 와 이게 천재구나 싶은애들 보이는데
자괴감 오졌음
그건 망쳐놓는게 아니라 그냥 걔가 기초를 못하고 지 특기만 하는거였잖아.
당장 걔 그림이 누가 사줄 가치가 없는데 기초를 못하면 더 높은 수준으로 못 만드는거고.
그게 왜 망친거야?
공부는 피라미드와도 같아서 아무리 예체능 천재라도 기본 국영수는 해야 됨.
왜 그 코치카터란 영화에도 코치가 운동부 애들한테 기본 공부 시켜서 대학 보내려고 하잖아.
우선 세상에는 잘그리는 새끼가 상상하는것보다 많다.. 또 현제 입시는 잘모르겠지만 그중에서도 진~!!!!!!짜 잘그려서 입상경력 화려하고 그런애들 몇명을 제외하고는 공부를 좀더 잘하는애가 그냥 대충 잘그리는 애보다 대학더 잘간다. ㄹㅇ임.. 그러니 공부하는거 ㄹㅇ임 학교에서 막 10위권에서 놀던애가 학원와서 졸라맨 그릴때.. 옆에서 그래도 그나마 학원에서는 잘그린다고 소문난 애 성적관리 제데로 안되다고하던애랑 난그래도 좀더 잘그리는 애가 좋은데 붙겠지 아니면 둘다 비슷한대 가겠지 했는데.. 잘그리던 애도 지망대 떨어지고 재수했고 그이후는 모름.. 공부잘하는애는 그냥 떡하니 붙었음 공부가 최고임 이후 난 입시생들이 입시관련 물어보면 이렇게 말해줌 그림은 나중에 하고 공부해.. 진심이야 라고
나때 국내 탑급 미대인 국민대 또는 홍익대 미대는 실기 100%이긴 한데 수능등급은 커트라인으로 보긴 봤음.
즉 실기 붙고 커트라인 넘기면 합격인거.
물마시면서 그런 소리를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미술을 잘하는데 왜 국영수야 ..
미술시키믄 되겠구만...
미술 뭐얔ㅋㅋㅋㅋ 재능충이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