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깎는 노인 느낌으로 소니 바디 보면

A마운트 렌즈 마지막 출시가 언제인가요?

a마운트도 a900까지 썼고, 지금은 e마운트 한창 쓰고 있는 입장에선 a마운트는 미놀타가 아닌 소니 입장에선 지금처럼 크기 위한 발판, 혹은 시행착오라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정통, 아날로그 맛 한껏살려 dslr로 한판 붙기 위해 힘을 잔득 준 게 a900이었는데 역시나 캐, 니콘 만큼 자라기엔 무리였고, 그 다음부터 dslt로 전환하며 슬슬 디지털화로의 길을 모색, e마운트로 확실히 색을 내기 시작했죠.
결과적으로 캐논이든 니콘이든 지금 소니의 e마운트를 전혀 염두하지 않고 사업하는 사진기 회사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는 만큼 소니의 e마운트 전환은 캐논의 EF마운트 전환 만큼 성공적인 생각이었다고 봅니다. 캐논의 EF만큼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폰카로 인해 시장 자체가 작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선 무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소니를 '확실히 의식해야 하는 상대'로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것 자체가 소니가 많이 컸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예전에 캐 니콘 외엔, 마켓 쉐어로 보면 니콘도 빠져서 캐논 외엔 다 변두리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