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아침 8시경 9호선 염창역부터 일어난 일입니다.
저는 급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도중 뒤에서 제 앞으로 새치기를 하며 오는 여자를 발견합니다.
어깨를 밀치고 오길래 급한일이 있나보다 하고 뭐라 말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급행 열차가 도착하고, 제가 탑승하려는 순간 열차안이 많이 혼잡하여 탑승이 어려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탑승하려는데 제 앞으로 탄 여성이 제 왼쪽 발등을 일부로 세게 밟더군요.
약 1초간 밟길래 저는 불쾌했지만 실수일수도 있겠거니 하여 참았습니다.
당산역에서 내리려는 순간 또 그 여성이 본인의 발로(물론 실수일수도 있겠죠) 제 왼발을 걸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화가나서 그 여성의 발을 밟고 가려하자 여성이 저의 후드를 잡아채더군요.
이거 놓으시라고 한다음 갈 길 가려는데 "어딜가 새X야 니가 내 가슴 만졌잖아!" 라며 다시 후드를 잡았습니다.
어이가 없어 그 여자의 어깨를 밀친 후 가려했는데 그 여자가 저의 후두부를 가격했습니다.
저는 그 여자를 잡기위해 손을 뻗었지만 여성이 뒤로 물러나 잡히지 않았습니다.
저는 기분 잡쳤다는 생각으로 또 다시 갈 길 가려는데 그 여성이 역무원과 함께 저를 뒤쫓아 왔습니다.
그러더니 "저 남성이 오른손으로 제 왼쪽 가슴을 주무르며 만졌어요. 신고해주세요."라더군요.
저는 너무 억울해 소리치며 역무원에게 꼭 CCTV 확인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성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가슴을 만진적도 없으니 경찰 조사에서 CCTV 확인 후 문제가 없다면,
무고죄로 당신 신고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역무원에게 제 명함 건네주며 꼭 제대로 확인해달라 부탁하고, 저는 출근 하였습니다.
그리곤 금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그대로 진술 하였습니다. 여성이 말도 안되는 진술을 참 많이 써놓았더군요.
조사 후 오는길에 곰탕집 사건이 생각나며 저도 이대로 억울한 가해자로 몰릴것같아 여러 생각이 나더군요.
참 힘들고 지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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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 물질 바르누장갑이라도 끼고 다녀야 할듯..
만졌으면 형광물질이 남도록... 참.
기소될겁니다 건수올려야하거든요 견찰새기들
앞으로 이런일은 더 많아질겁니다. 저도 얼마전에 오랜만에 전철탔다가 어이없는 욕 먹음. 페미니즘 유튜브도 늘어나고 앞으로 억울한 남성은 더 늘어날거에요.
뜬금없이 금요일 이라니요?
전에 게시판에 올라왔던
거래처 사장 카톡이 생각나네요
부디 아무일없이 해결되었음하네요
ㅠㅠ 남자인게 죄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