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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에 나온 몇몇집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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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音란마신YKLY 2018/11/26 18:24

    가르쳐주면 뭐하나 좋은기회 다날려먹네 후...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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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74 2018/11/26 18:30

    부족한걸 인정하고 고쳐가는 사람이 진짜 대단한 사람이라늗걸 다시 느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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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mpman23 2018/11/26 18:37


    생선보감 저기는 또 전자렌지 데펴 나와서 먹지말라는 댓글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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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하늘 2018/11/26 18:45

    기회가 오면 덮석 잡아 날라가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죠
    저 사람들 고난과 역경을 더더 겪어봐냐 그때의 그렇게 할걸... 이라고 땅을 치고 후회하지...
    저런 기회조차 없는 저 같은 사람은 더욱더 화가 납니다...
    (장사준비하고 가게 자리 알아보고 다니기 시작하면 일이터져 늘 장사해볼 기회조차 없는 저 같은 인생...)

    (eXpcqT)

  • 부랑고양이 2018/11/26 18:50

    가르쳐줬는데 안 바뀌고 가격도 안 올린 곳은 예전에 푸드트럭에 나온 강남역 핫도그 사장님뿐이라더군요..

    (eXpcqT)

  • 약국 2018/11/26 18:56

    가격은 올릴수 있다고 치는데 ..( 집주인 : 어? 너방송탔네? 장사 더 잘되겠네? )
    변화가 없다면...

    (eXpcqT)

  • (눈_눈) 2018/11/26 19:12

    결국
    저런데 나오는 사람들 중
    문제가 심각했던 사람들은
    남이야기 듣는 사람들이면
    그 수준까지 안갔음.

    (eXpcqT)

  • 타크루 2018/11/26 19:29

    타코야키집은 그나마 개과천선 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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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가쟁이 2018/11/26 19:47

    그리고 문제의 홍탁집은...
    지금은 아들이 많이 바꼈다고는 하는데,
    부디 끝까지 그 마음 그대로 가길...

    (eXpcqT)

  • 첼로 2018/11/26 19:48

    엄니랑 아들 장사하던 수제버거집이 궁금하네유

    (eXpcqT)

  • 합사1.2호 2018/11/26 20:00

    관상은 과학이다.

    (eXpcqT)

  • 냉면요리사 2018/11/26 20:13

    제가 요리하면서 가장 힘들고 오래걸렸던게 저겁니다
    맨날 다른데서 원인을 찾으려고 했지만 결국 원인은
    '자기 자신을 버리는것'
    3년즘 되니 알겠더라고요 그걸 버리지 않으면 절대 음식은 나를 허락하지 않는다는 것을
    내가 원하는 맛은 오지 않는다는 것
    강남역 핫도그 아조시처럼 전부터 갖은고생 다하고 남은건 간절함 밖에 없는 분들은 금방 습득하고  그대로 따라합니다
    오히려 그 방법을 기초로 더 공부하고 발전하죠

    (eXpcqT)

  • 핵이쁨 2018/11/26 20:39

    굳이 다른 맛집들도 많은데 저길 찾아가 먹는건 뭐징......

    (eXpcqT)

  • 너는노랑 2018/11/26 20:42

    백종원 말만 들어도 욕얻어먹고 망할일은 없을 듯

    (eXpcqT)

  • jbswell 2018/11/26 21:19

    식당만 그럴것 같죠.
    학교에서 회사에서도
    저런 일이 매일 수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손 안에 쥐어줘도 같잖은 자존심으로
    안 하겠다는데 자기 손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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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장게장 2018/11/26 22:45

    역시 안될놈은 안됨

    (eXpcqT)

  • 그렇지 2018/11/26 22:48

    사람은 고쳤는거 아님 레알
    진짜 마지막 아주머님은 계속 번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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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곰 2018/11/26 23:03

    저...저 장어집.. 거참.. 그리 욕을 먹고 정신을 못차려? 진짜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다..
    마누라도 나오던데... 애기 낳는다고 했는데.. 안부끄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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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guar 2018/11/26 23:15

    결국 요리가 바뀌어야 성공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바뀌여야 성공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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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치만... 2018/11/27 01:46

    요식업이 진짜 사람 먹는 걸로 하는 장사다보니
    진지한 사람들만 살아남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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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롱혼 2018/11/27 02:46

    거 왜 관상이라는거 조상님들이 괜히 학문으로 정립해놨겠어요... 일종의 통계학이죠 머
    딱 보믄 저넘이 얍샵한 넘인지 우직한 넘인지 진실된 넘인지 통계학적으로 뽑는거쥬...
    난 장어집 나올때부터...어? 저리 성실히 따라할 관상이 아닌디? 라는 의구심이 있었구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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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데드의시대 2018/11/27 09:05

    지난달 청년구단 가서 느낀건
    아 직원들이 화가 많이 나셨네.. 손님이 많아서 힘든가보다..
    얼굴엔 짜증이 잔득 묻어있고 5시6시쯤 갔었는데 재료소진인곳 재료소진인곳  하나씩 있고.
    둘이가서 밤에 3메뉴 다음날 아침3메뉴 먹으려고 했는데 뭔가 저 사장님들 짜증 내가 더해주고싶지 않아..하면서 안가게 되더라구요
    손님 많으면 힘든건 알겠는데 힘든거만큼 매상은 올라가요 사장님들....

    (eXpcqT)

  • 요정의혈압 2018/11/27 09:15

    개통령 강형욱씨하고 백주부는 솔루션이 사람을 고치는건가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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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구이구 2018/11/27 09:51

    나이 있으신 사장님들은 예외로 치더라도, 요식업계 젊은 사장들이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1순위가
    남의 밑에서 남의 눈치보면서 쥐꼬리만한 월급받고 언제 성공하냐는 마인드 아닌가요?
    국정감사에서 백종원씨가 말씀한대로 사회생활하다 힘들면 식당장사나 해야지. 굶어죽기야 하겠어? 마인드와
    외국과 달리 충분한 교육없이 신고만하면  식당허가가 나온다는점.
    학력이라도 좋으면 대기업에서 억대 연봉받겠지만 한마디로 직장 생활 하기 싫다는 겁니다.
    학력비하가 아니라 그 만큼 자기 주관이 강한 사람들인데 한두달 솔루션 받고 절대 안고쳐 집니다.
    친구들 모아놓고 똑같은 라면 , 똑같은 김밥재료 주고 만들어 보면 같은재료인데 전부 다른 맛 나는게 당연한 이치입니다.

    (eXpcqT)

  • 선비동출밴드 2018/11/27 10:02

    다들 종점만을 알려준 집들 같은데
    가는길을 알려준 홍제 돈까스집 초심 잃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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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찡 2018/11/27 10:14

    난중에 다시찾아가서 바꼇는지 실험해봐야 한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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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르릉릉 2018/11/27 10:23

    절실하지만 장사하는 방법을 몰라서 망한 사람들은 구제 가능하지만 절실함이 없는 사람들은 백날 장사하는 방법 알려줘봐야 의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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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떡스 2018/11/27 10:33

    가게를 고를 때 열심히 하는데 뭘 몰라서 장사가 안되는 집을
    신중히 골라서 도와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의지도 없는 사람들 저리 해봐야 지가 잘나서 그런지 알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것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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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지진희l 2018/11/27 10:54

    수제 햄버거 집은 가서 먹어봤는데 가성비가 상당히 괜찮더라구여.. 남자 셋이 가서 하나씩 먹었는데 사이드메뉴로 먹기에 딱 좋음
    한끼로 하기엔 부족하고..
    막걸리집은 중간에 브렉타임 있는데 5시부터 다시 가동한다길래 막걸리나 좀 사갖고 가서 먹으려고 이따 포장 되나여?
    물어봤더니 5시 이후에 된다고 사장님한테 허락받아서 약 2시간 기다려서 갔더니 포장용기가 없어서 포장이 안 됨..
    물병사와서 거기에 담아주면 안 되냐고 했더니 10리터밖에 없어서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우리가 셋이서 4~5리터 포장할 거라고 미리 말 했을 때는 해준다고 하더니..
    사람도 엄청 많고 2시간이나 기다렸는데!! 그 더운 날!! 개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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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eezeWind 2018/11/27 11:01

    공덕에 있는 쭈장군 집을 가본 후기 입니다.
    주인 아주머님이 백종원 레시피가 맛이 강해서 방송 후에 본인의 취향데로 짠맛을 많이 줄였다고 하시더라구요...
    백 레시피가 원래 짠맛 + 단맛의 강조와 조화인데, 짠맛만 뺀 상태라.. 맛이.... 애매합니다. ㅡ.ㅡ;
    음식 장사를 하려면 정말 객관적인 입맛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듯, 아니면!! 고집좀 꺾고 전문가의 말좀 귀기울여 듣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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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fflenffl 2018/11/27 11:21

    바닥을 쳐보지 않았으니 백종원이라는 로또급 기회가 와도
    그 기회가 쉽게 오는 건 줄 알고 다음에도 또 잘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원래대로 돌아가죠
    바닥을 쳐보거나 그만큼 노력을 하거나 간절함이 있어야
    아 이게 마지막 기회구나 싶어서 열심히 할텐데
    장사 장난식으로 대충하다 잘 풀리니 대충해도 잘 풀리는 줄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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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들의침묵 2018/11/27 11:22

    조리사 입장에서 한줄 적지면
    레시피나 더 좋은방법을 몰라서 안하는사람은 별로 없어요
    힘들고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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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멍가 2018/11/27 11:22

    불교에서 자꾸 비워라 비워라 하는 의미가 여기서도 해당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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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중2병 2018/11/27 11:23

    생선구이집 사장은 물들어올때 노를 저을 생각인듯하나 , 배에 빵구난거 부터 막고 노를 저어야지.. 2호점 부터 생각하나.. ㅉㅉ..
    요번달에 성내동 강풀거리 갔었는데 일요일이라 국수집은 장사안하고 , 파스타집에 사람 가득가득하고 대기도 꽤 많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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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양이질까봐 2018/11/27 11:44

    잔머리 쓰지 마셈. 그냥 정도의 길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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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쌩크 2018/11/27 12:21

    골목식당 그만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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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식만두국 2018/11/27 13:46

    이대 백반집은 처음에 맛 이상하다니까 집밥백선생 보고 배운건데
    왜 나한테 난리냐고 백대표한테 책임전가하더니
    진짜 백선생이 가르쳐줬는데도 그 레시피 버린다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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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여주행 2018/11/27 14:53

    하~
    일 못 하는 인간들 특징이 뭐냐하면.. 고집이 졸라 쎄요.
    신입 들어오면 하나하나 붙잡고 가르치죠. 이건 이대로 저건 저대로, 이건 이렇게 해야 이렇게 되고 저건 저렇게 해야 저렇게 된다. 그럼 뭐하나요? 그냥 뒤돌아서 제가 하고 싶은 데로 하는데.. 하~ 정말.. 그래서, 몇 번을 옆에 두고 가르치려 들면 뒤에서 '일하는데 졸라 뭐라고 한다.'고 투덜대요. 그러면, 그냥 놔둡니다. 그런 말까지 들었는데, 뭐라 할 수 없죠. 일 개판되고 순서 엉망이 되고 시간은 시간대로 가요. 그래도 그는 자신이 열심히 졸라 잘 일하는 줄 알아요. 하~
    그냥 놔두면 알아서 잘해요. 단지 시간은 두배, 일의 질은 반, 내 몸엔 사리~ 뭐, 나름 감사해요. 점점 머리 뒤에서 후광이 나올 것 같아서요.
    백종원씨가 붙어서 개인 교습까지 했잖아요. TV 버프까지 받았어요. 이건 일생일대의 기회 같은 거에요. 남들에겐 몇천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정말 큰 기회죠.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듯, 그 고집, 황소 못 줘요. 이건 욕하거나 그럴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냥 그게 그에게는 자연스러운 거예요. 남이 뭐라하던 그 귀에는 자연스러운 일에 대한 '참견'일 뿐이죠. 정말이지.. 인간 고쳐 쓰기 힘들어요. 그리고, 그렇게 쓰는 거 아니라고 다들 그러더군요.
    정말 성실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에도 성실해요. 기회는 그런 분들이 잡으라고 있는 거예요. 안타까워요. 저런 기회, 남에게는 꿈에도 그리던 기회인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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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께제일커ㅎ 2018/11/27 15:40

    음식 뿐아니라 모든 분야는에서, 나보다 수준 높은 상대방이 피드백을 주면 그거에 대해 깊이 고찰해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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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럴려고 2018/11/27 16:29

    골목시장 나오는분들 진심 로또라고여겨요
    솔루션 받을기회가 평생살면서 언제 생기겠어요
    운이좋아서 받았으면 고치고 노력해야하는데ㅡㅡ
    배가 불러 그런것보다 그냥 사람이 안바뀌는것
    사람 고쳐쓰는거 안되는것
    자기가 작정하고 변해야 변할똥말똥이고 마인드컨트롤 빡쎄게 해도 예전근성  스물스물 나오는게 천성
    자기한테 우연히 들어온 복이 소중한줄 알아야하는데
    저기나온곳 한번도 못가봤지만
    내가가는 맛집들 잘하는식당들보면
    주인장 마인드가 제일 중요하다는게 그 식당의 명줄을 좌우하는거 맞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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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우비구름 2018/11/27 17:11

    정말 열심히  해결해줄려고 노력해도 뭐하나
    본인이 안바뀌는데...  뭐 망하는 지름길이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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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세린123123 2018/11/27 18:09

    골목식당 방송 재밌게 잘 보다가 요즘 안봤는데... 하여튼 방송 나오고 잘 된다 싶으니까 다시 원래대로 하는던 진짜 그거밖에 안되는 집인듯... 사업은 사장 나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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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혈 2018/11/27 18:52

    두 달 전에 이대 백반집 가봤었는데 그냥 그랬음
    백종원이 알려준 레시피의 맛은 모르겠지만 제가 다녀왔을 때는 그냥 평범하고 흔한 맛이었음
    오히려 이대 소바집 사장님이 바빠서인지 힘들어서인지 무뚝뚝하게 응대하는게 더 싫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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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M 2018/11/27 20:24

    ..........사람이 변한다는건..
    예수님 부처님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하였어요..
    결국 본인 스스로 바뀔 맘이 없으면 기존대로 돌아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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