샀네 샀어~! 서브 미러리스 하나 들였습니다.

EOS R이 손이 많이 갈테니 당연히 메인인건 당연하구요.
서브로 간간히 쓸 서브바디 하나 들였습니다. X1D

렌즈도 같이 주문했는데.. 아직 입고가 되지 않은 상태로 주문을 해서 이번주 목요일이나 금요일 즈음 받을수 있다네요.
이거 결제하려고 와이프님 카드 한도 올리고.. 그러다가 엉뚱한 카드를 한도를 올려놔서 하루 보내고..
그러구서 겨우 이틀만에 사왔는데 렌즈 도착할때까지는 까보지도 못하고 모셔둬야 할거 같습니다.ㄷㄷㄷ
여지껏 사본 카메라 중에 1DX2가 제일 비쌌는데 그땐 700만원 현금이라 뭔가 쑥 빠져나간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단위가 한자리가 더 큰데도 카드로 사고나니 이건 진짜 뭔돈을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매장의 악성재고를 제가 정리를 잘 해서 가져온 느낌입니다.ㅋㅋㅋ
베터리 상태가 온전한지 봐야겠는데 일단은 혹시라도 이상있음 이야기를 하라고 하니 잘 대처해주겠지요.
이젠 미러가 달린 카메라는 한대도 없네요. EOS M, EOS R, EOS.. 아 아니군요.. X1D..^^;;
중고 페이즈원 모델들하고 후지 GFX 시리즈들하고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 물론 850이나 A7R3두요.
지금 아니면 핫셀을 한번 써볼일을 절대 없을거 같은것도 있었구, 늘 떠돌이처럼 떠돌면서 사진을 담는 입장에서
핸드헬드가 어려운 디지털백은 제게는 돈이 많다면 모를까 그게 아닌 이상에는 상황이 맞을거 같지가 않아서 결국 이렇게입니다.
렌즈 하나로 당분간은 버텨야 하는데 가지고 있는 조명들과 궁합이 잘 맞으면 좋겠네요. 딱히 그런게 없겠지만요.ㅎ
언박싱 영상이나 사진은 렌즈가 와야 같이 까면서 뭔가 만들어 볼듯한데 어차피 관심들 없으실테니 그건 뭐^^;;
이제 EOS R 체험기간이 다 끝나가는데 다음주부터는 한쪽 어깨는 EOS R에 오이만두, 한쪽 어깨는 X1D에 45미리 물려서 바깥 나들이를~ 가려하니 춥겠군요.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