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825720

28세 백수 청년의 하루 일과.jpg

01.jpg

 

서울 특별시 관악구의 작은 원룸 

 

 

 

02.jpg

 

28세 이 씨는 

 

IT 잡지사에 다니다가 

 

퇴사한지 4개월 됨 

 

 

 

 

03.jpg

 

해가 중천에 떠서야 

 

 

04.jpg

 

기상함 

 

 

05.jpg

 

 


 

 

06.jpg

 

08.jpg

 

 

ㅎㅎ

 

 

09.jpg

 

 

10.jpg

 

 


 

 

13.jpg

 

 


 

 

15.JPG

 

 

16.JPG

 

백수지만 건강을 잘 챙기기떄문에 

 

이것저것 챙겨먹는게 많음 

 

 

 

18.jpg

 

그렇게 각종영양제를 챙겨먹고 

 

점심 먹거리를 사러 출발 

 

 

 

 


 

 

20.jpg

 

직장생활할떄 

 

이시간에 장을 보러온다는건 상상도 할수없었지만 

 

 

21.JPG

 

백수라서 가능 

 

 

 

 


 

 

24.JPG

 

 

25.jpg

 

 

26.jpg

 

음식은 최대한 싼것만..

 

28.jpg

 

과거 글쓰는게 꿈이었다는 이씨 

 

 

 

 

29.jpg

 

글을 쓰는 기자가 되어 꿈을 이뤘지만 

 

 

30.jpg

 

 

31.jpg

 

 

32.jpg

 

 

33.jpg

 

그 미래가 행복해 보이지않을것 같아 


 

 

 


 

 


 

 


 

 

35.jpg

 

 

36.jpg

 

34.jpg

 

 

37.jpg

 


퇴사를 결정하고 


 


 

 

 

55.jpg

 

 

56.jpg

 

 

57.jpg

 

 

58.jpg

 

4개월동안 아무런 구직활동을 하지않고 쉬고 있음 

 

 


 

38.jpg

 

그의 생산적인 활동이라고 한다면 

 

매일 먹는 식사를 

 

 

39.jpg

 

 


 

 

41.jpg

 

SNS에 올려 

 

 

42.jpg

 

 

44.jpg

 

 

45.jpg

 

 

46.jpg

 

인증샷을 올리는것 

 

 


 

 

49.jpg

 

 

50.jpg

 

 

51.jpg

 

 

52.jpg

 

 

53.jpg

 

 

54.jpg

 

가정형편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가족에게 짐이 되지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취업했지만 

 

행복하지않았다던 그..

 

 

 

 

59.jpg

 

간만에 부모님 집에 찾아가기로 함 

 

 

60.jpg

 

 

61.jpg

 

이씨의 아버지는 

 

1세대 통신 기술자 

 

 

62.jpg

 

 

63.jpg

 

 

64.jpg

 

 

65.jpg

 

ㅎㅎ 백수아들 돌아다니는게 걱정

 

 


 

 


 

 

68.jpg

 

 

69.jpg

 

 

71.jpg

 

 

70.jpg

 

 

73.jpg

 

 

74.jpg

 

 

75.jpg

 

 

76.jpg

 

 

77.jpg

 

 

78.jpg

 

 

79.jpg

 

 

 

 

 

 

 

 

80.jpg

 

 

81.jpg

 

 

82.jpg

 

 

83.jpg

 

 

84.jpg

 

 

85.jpg

 

 

86.jpg

 

 

87.jpg

 

88.jpg

 

 

89.jpg

 

 


 

 

91.jpg

 

 

92.jpg

 

 

93.jpg

 

 

94.jpg

 

 


96.jpg

 

 

97.jpg

 

 

98.jpg

 

 

99.jpg

 

 

100.jpg

 

 

101.jpg

 

 

102.jpg

 

 

103.jpg

 

 

 

 

 

 

 

 

 

 

 

 

 

 

 

 


 

 

 

 

 

댓글
  • 폴리폴리폴리 2018/11/25 17:37

    아니...글쓰는것보단 아버지 하시는 전자 통신쪽이 더 미래가치가 있는거 같은데;;

  • 잎새달아흐레 2018/11/25 17:34

    음... 다 봐야알겠지만
    아들이 약간 더 고지식한거 같은데

  • 얼음커피 2018/11/25 17:33

    이어받을 일도 있고 부럽다..

  • 그렇게살면안돼 2018/11/25 17:40

    글쓰고싶다지만 백수가 된 지금 하는 일은
    인스타밖에 더있냐
    이제 쓰고싶은거 쓸 수 있을텐데 아무것도 안쓰고

  • 케프 2018/11/25 17:34

    나도 행복해서 지금 일 하는거 아닌데
    미래 가도 행복할거 같진 않음
    그냥 먹고 살려고 하는거지

  • 얼음커피 2018/11/25 17:33

    이어받을 일도 있고 부럽다..

    (PMc20L)

  • 요리냥이🐈 2018/11/25 17:48

    받을게 있다는게 부러움

    (PMc20L)

  • 잎새달아흐레 2018/11/25 17:34

    음... 다 봐야알겠지만
    아들이 약간 더 고지식한거 같은데

    (PMc20L)

  • 케프 2018/11/25 17:34

    나도 행복해서 지금 일 하는거 아닌데
    미래 가도 행복할거 같진 않음
    그냥 먹고 살려고 하는거지

    (PMc20L)

  • 내가제일귀여워 2018/11/25 17:34

    나도 아버지밑에서 일배우고싶다

    (PMc20L)

  • 수액스 2018/11/25 17:35

    뭐.. 심정은 이해가 간다만..

    (PMc20L)

  • 수액스 2018/11/25 17:36

    확실히 우리 파트장이나 부장 더 나아가서 상무급 이사들이
    내 미래라고 생각하면
    그다지 행복할 것 같진 않긴해..
    그렇다고 무계획으로 일을 안 할수는 없어
    그러기에는 이 세상은 돈이 너무 많이 필요해..

    (PMc20L)

  • 양배추슬라이스 2018/11/25 17:56

    젊고 패기넘칠때나 일하면서 행복타령하지
    어차피 월급받는 회사원인 이상 일은 일인듯함.

    (PMc20L)

  • 폴리폴리폴리 2018/11/25 17:37

    아니...글쓰는것보단 아버지 하시는 전자 통신쪽이 더 미래가치가 있는거 같은데;;

    (PMc20L)

  • 디바이드로끌려간NCR말년병장 2018/11/25 17:42

    알파고 : 전자는 50년뒤에 후자는 30년 뒤에 내가 다해먹습니다.

    (PMc20L)

  • Berrill 2018/11/25 17:43

    보는 관점의 차이지
    나도 글 + 시간강사 + 알바로 살지만
    돈은 덜 벌어도 그게 어떤 장래가 있거나 비전이 있어서 하는 게 아님.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서 하는 거.

    (PMc20L)

  • 폴리폴리폴리 2018/11/25 17:54

    ㅇㅇ 맞는말이다.
    근데 아버지 기술보고 비전없다고 무시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 그래

    (PMc20L)

  • Berrill 2018/11/25 17:58

    그니까 자식도 아버지도... 안타깝지.. 현실이 덜 팍팍했으면 자기 일에 충분히 만족하고 살아갔을텐데

    (PMc20L)

  • 그렇게살면안돼 2018/11/25 17:39

    행복은 무슨 돈때매 ㅈ같아도 하는거지
    직장다니면서 행복할 놈이 얼마나될까

    (PMc20L)

  • 그렇게살면안돼 2018/11/25 17:40

    글쓰고싶다지만 백수가 된 지금 하는 일은
    인스타밖에 더있냐
    이제 쓰고싶은거 쓸 수 있을텐데 아무것도 안쓰고

    (PMc20L)

  • 컴퓨터고급 2018/11/25 17:41

    ? 글쓰고 싶어서 기자가 됐다가 그만뒀다잖어

    (PMc20L)

  • 버들곰 2018/11/25 17:50

    가치를 돈에 두면 ㅈ같아도 버티는거고 행복에 두면 내 하고싶은일 쫓는거고. 저사람의 행복추구를 니 멋대로 판단하지 마라.

    (PMc20L)

  • 그렇게살면안돼 2018/11/25 17:52

    그렇긴 하네
    저분이 행복을 더 중시해서 그만둘 수도 있는거고
    앞으로 어떤 비전이 있어서 잠시 쉬는걸 수도있고
    생각이 짧았다

    (PMc20L)

  • 말랑말랑해요 2018/11/25 17:56

    근데 가치를 행복에 두는 관점이면 다들 돈 있는 백수가 행복하지 직장인이 행복한 사람이 있기는 한가.
    그리고 저거를 행복추구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별 생각없이 놀고만 있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PMc20L)

  • 말랑말랑해요 2018/11/25 17:57

    아니 네 생각도 틀리지 않음.

    (PMc20L)

  • 버들곰 2018/11/25 18:02

    하긴 니 말도 일리는 있다. 보는사람 관점에따라 차이가 있는건 맞네.

    (PMc20L)

  • 쿠마곰돌이 2018/11/25 17:40

    난 저렇게 배우라고 할 아버지도 없네...

    (PMc20L)

  • 나로나로 2018/11/25 18:01

    난가시기전에 가게 돼지갈비손질법은다주고가심..

    (PMc20L)

  • FallenAngel2 2018/11/25 17:40

    아버님이 너무 압도적

    (PMc20L)

  • Acek 2018/11/25 17:41

    근데 저건 아들 말뽄새가

    (PMc20L)

  • 컴퓨터고급 2018/11/25 17:41

    제자로 받아주세요

    (PMc20L)

  • 곰돌이테디베어 2018/11/25 17:41

    그래도 아버지 계실동안 배울수있는 일이 있네 부럽다

    (PMc20L)

  • 아무다리야 2018/11/25 17:41

    양질의 일자리가 없는것도 사실이긴해.

    (PMc20L)

  • 명화마을 2018/11/25 17:42

    다 그렇게 사는거지 아직 이상에 젖어있네

    (PMc20L)

  • 위: 2018/11/25 17:42

    아버지가 대단한거아니냐...

    (PMc20L)

  • 현의음악 2018/11/25 17:42

    틀린말은 아닌데.
    비젼은 남이 주길 바라면 끌려갈 뿐이고
    스스로 꾸고 이루려 노력한다면 그건대단한 사람임.

    (PMc20L)

  • 초고속즉시강등머신 2018/11/25 17:42

    아버지가 대단하시네..

    (PMc20L)

  • 악마의각본 2018/11/25 17:43

    아버지 인격이 좋으시네

    (PMc20L)

  • 쿠로사와다이아 2018/11/25 17:43

    근데 저 아들분도 좀 깊은 생각으로 저러는게 아닌티가 나네

    (PMc20L)

  • 행인ᴀ씨 2018/11/25 17:43

    저러다 나이먹고 경력도없고 기술도없고 하면 어쩌러고

    (PMc20L)

  • 야자와 니코니코 2018/11/25 17:43

    저렇게 해도 뭔가 대책은 있겠지.
    설마 아무 대책없이 퇴사해서 모은 돈만으로는 살지 않을 거 아냐.
    최소한 어느쪽으로 재취업하겠다 정도는 있을 거 같은데. 그래서 아버지 일 제안도 거절하는 거고.

    (PMc20L)

  • babobyb 2018/11/25 17:55

    없슴. 진짜 없슴.
    정말로 자기는 젊으니까 일단 대책없어도 그만두는거임.
    대책 세우거나 다른 갈곳 잡은뒤 그만둬라고 자주 하는데
    그러다가 현재 일에 치여 딴일 구하지도 못한다고 함.
    막상 내 주변만봐도 저런 사람이 한두명이 아님.
    일이 또는 월급이 또는 같이 일하는 사람이 자기 맘에 안든다 싶으면 일단 그만둠.

    (PMc20L)

  • 인생은그런거_ 2018/11/25 17:43

    돈 벌려고 일하는거지
    꿈이나 행복을 위한 일을 하기에 현실은 참담하고 미래는 보이지가 않네

    (PMc20L)

  • 스칼렛블룸 2018/11/25 17:43

    등신

    (PMc20L)

  • 머얼봐 2018/11/25 17:43

    뭐 자기 맘대로 사는거지
    저러다 굶어죽는것도 본인 책임이고

    (PMc20L)

  • 안드로스 2018/11/25 17:43

    뭐 남한테 신세지고 걱정끼칠거 아니면 백수하거나 소소한 일 하고 살아도 상관없는데
    그게 아니면 즐겁지 않던 생계유지는 알아서 해야지

    (PMc20L)

  • 초코보21마리 2018/11/25 17:44

    아버님 모니터 오픈프레임??

    (PMc20L)

  • 주주주우 2018/11/25 17:44

    이건 아버지가 맞는 것 같다...

    (PMc20L)

  • 화이어제이데커 2018/11/25 17:45

    아버지 좋으시네

    (PMc20L)

  • ★1978 2018/11/25 17:46

    아드님께서 결국 회사를 탓하고 퇴사한 뒤에 한다는건 인스타에 오늘 먹었던거 올리는거 정도...
    본인이 정말 꿈이라고 생각했던 글쓰는 일이 꼭 기자만 있는것도 아닌데, 퇴사하면서 쉬는동안 뭔가 하겠다는 목표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거도 없으니
    뭐 방송 봐야지 전체적인 맥락을 알겠지만 별로 알고싶지도 않네

    (PMc20L)

  • 아이사카르 2018/11/25 17:47

    당장 구직 중이거나 하는거 아니면, 일 생길때까진 아버지 일이라도 돕고 해야지.
    집에 저렇게 혼자 보내면 있던 의욕도 정말 더 떨어지고 백수생활만 길어짐.
    뭐라도 몸을 쓰면서 살아야 사람답게 살수있음

    (PMc20L)

  • 서벌쨩 ฅ•ω•ฅ 2018/11/25 17:47

    세상은 변한게 없고 시대는 변해가고 있죠
    하지만 옛날에도 그래왔고 하기 싫다고
    자기가 싫다고 힘들다고 일을 그만두고 포기한다면
    그 차선책의 비상구는 최소한 마련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안그러면 그저 미래가 안보이는 백수가 되어 돈만 까먹을 뿐이니까

    (PMc20L)

  • 서벌쨩 ฅ•ω•ฅ 2018/11/25 17:48

    저도 IT 직군에 있지만 나이 먹으면 아버지 일을 도와 가겠지만
    지금 젊을 땐 본업에 충실히 하고 자산을 챙기는게 목적이라..=- =

    (PMc20L)

  • 알테어 2018/11/25 17:47

    나이 먹은 사람들 이 방송 보고 젊은 사람들 또 욕하겠네
    후..

    (PMc20L)

  • 알테어 2018/11/25 17:48

    시험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새로 뭔가를 할려는 것도 아니고
    몸이 안좋아서 요양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 것도 아니고
    자기의 꿈이나 생각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아니고 무작정.... 후....

    (PMc20L)

  • 그린버그 2018/11/25 17:47

    부자 아니면 그냥 먹고살라고 하는거지 행복찾기는 좀 ..

    (PMc20L)

  • vvadro 2018/11/25 17:48

    부럽다

    (PMc20L)

  • 하하맨 2018/11/25 17:48

    대책없이 백수로 지내는 이유가 있네. 돈 떨어지고 정 할거없으면 아버지 일 물려받으면 되니

    (PMc20L)

  • nicks 2018/11/25 17:48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ㅋ 설마 저것만 하는데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다고 일 그만둔건 아닐거아냐...

    (PMc20L)

  • ㅈㄸ 2018/11/25 17:48

    아무리 봐도 아버지쪽이 비전이 훨씬 좋은데.

    (PMc20L)

  • RexTaple 2018/11/25 17:49

    내가 저기가서 일 배우고 싶다.....
    저걸 왜 싫다고 하는거야...

    (PMc20L)

  • RODP 2018/11/25 17:49

    목표를 확고히 정하고 노력을 충분히 하면 달성감과 생계활동을 통한 삶의 기쁨을 논할 수 있게될지도 모르지만...
    직장생활이 기본적으로는 말 그대로 '생계활동'인데 그게 마냥 즐거울리가 있나?
    야생동물들은 뭐 마냥 즐거워서 그리 힘들게 먹이활동을 하나?
    즐겁지 않다고 아예 직장생활을 포기하면 생계불안으로 인한 고통은 어쩔?
    어찌보면 '내겐 생존에 필수가 아니다'라며 믿는구석(부모님)이 있으니 그러는거지.

    (PMc20L)

  • 줄무늬팬티 2018/11/25 17:50

    유게이들이 남 인생 가지고 이게 맞네 안 맞네 하는 게 좀 웃기네.
    전후사정도 잘 모르고 저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도 모르면서.

    (PMc20L)

  • 양배추슬라이스 2018/11/25 18:05

    편집장 인생이 행복해보이지 않아보여서 퇴사한다는건 정상?

    (PMc20L)

  • 줄무늬팬티 2018/11/25 18:08

    어느 부분에서 회사생활에 염증 느끼는 지는 애초에 사람마다 다른 거고.
    남 인생에 감 놔라 배 놔라 할 이유가 있나?
    저 사람이 우리한테 자기처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닌데 말야.

    (PMc20L)

  • 알테어 2018/11/25 18:11

    전후사정 상관없이 퇴사한지 4달이 지났는데 아무것도 안하는거는 문제 맞음. 뭐라도 해야됨

    (PMc20L)

  • 양배추슬라이스 2018/11/25 18:12

    어차피 남인생이라 평생 백수로 살든 사업해서 때돈벌며 잘살든 개개인의 인생은 참견할 수 없지만
    좋은교육받고 노동력있는 사람이 백수로 사는건 사회문제임.

    (PMc20L)

  • RODP 2018/11/25 18:15

    '성인으로서 자기 밥벌이는 자기가' 정도는 그 사회 일원으로서 누구나 요구할 수 있는거지. 강요는 못해도.

    (PMc20L)

  • 줄무늬팬티 2018/11/25 18:16

    그 말이 틀렸다고는 나도 생각 안 하는데, 여기서 유게이들이 저 사람을 평가하는 건 좀 다른 문제 아닌가 싶다.

    (PMc20L)

  • 가슴매니아 2018/11/25 17:50

    청년잡부 편은 재미있더라..느낀것도 꽤 있었고

    (PMc20L)

  • 뭘보나요 2018/11/25 17:50

    행복은 돈 많은 백수가 가장 행복하지 뭐..
    일은 조금이라도 덜 불행할려고 하는거니깐

    (PMc20L)

  • 도바킌 2018/11/25 17:51

    참고 버텨도 돈이 안돼.

    (PMc20L)

  • 오타쿠아님 2018/11/25 17:51

    아직 결혼도 안했고 20대인데 아직은 저래도 된다.
    40살까지저러면 문제지만 그 전에 뭐든 하겠지.
    사람은 굶다보면 뭐든 하게 되어있어. 부모 등골에 빨대 꽂는것만 안하면 좋겠네.

    (PMc20L)

  • RODP 2018/11/25 17:51

    '왜 사회활동에 꿈과 희망이 필수처럼 여겨지게 된건가' 부터가
    요즘 세상이 전반적으로 사람 살기에 제법 나아졌다는 증거 아닐까 싶음.
    산업혁명 이후처럼 풍요롭지 못한 인류문명사 대부분의 시간동안엔
    그저 생존이나 생활유지만을 위한 거였으니.

    (PMc20L)

  • 고고 가제트 2018/11/25 17:52

    남의 인생이긴 하지만 보이는 걸로만 봐선 그냥 날백수 밖에 안되는데 티비에서 보여주는 이유는 모르겠다

    (PMc20L)

  • abw25 2018/11/25 17:53

    뭐 4개월정도면 저리 살아보는것도 나쁘지않음. 어차피 돈떨어지면 다시 일하게 되있거든

    (PMc20L)

  • 0Lifesucks0 2018/11/25 17:53

    햇반 사네..싼걸산다는 말이 진짜라면 오뚜기밥을 샀어야지

    (PMc20L)

  • 용고릴라문어이글 2018/11/25 17:56

    나랑 진짜 비슷한 루튼데
    난 모 게임웹진 기자일 하다가 나와서 한 2년정도를 고정된 직장 없이 아주 팡팡 놀았음
    뭐 가끔가다 돈 쓰고싶어지면 금산가서 인삼열매 일주잎 따고 오거나 하는 식으로 단기알바만 가끔 하고 거의 구립도서관 가서 책장단위로 책 쓸어다 읽고 하고싶은 게임 하고 그동안 취재로 가던 행사들 순수하게 손님 입장으로 가서 즐기고 다니고
    그러다가 지금은 아버지가 다녔던('다니는' 이 아님. 사장도 아니셨고. 아버지도 나도 그냥 사원) 선박부품회사에서 생전 안해봤던 공장일 하고 있는데
    이게 의외로 괜찮은 느낌임. 뭐 안하던 철일 하려니 아는것도 요령도 없어서 일 느리다고 깨지고 몸은 고되고 전신이 아픈데 투성이긴 한데, 열심히 움직이고 힘주니까 머리를 깔끔하게 안쓰고 사는데 뭔가 정신적으로 충족되는 느낌도 있고 성취감도 있고 그렇더라고
    (그리고 대우도 웹진기자시절보다 좋아. 여긴 그 ㅈ같은 포괄임금제가 없어서 야근잔업특근 하면 그만큼 딱딱 돈으로 더 쳐주니깐)
    저 친구도 어쩌면 조만간 아버지 일 이어받았는데 의외로 적성에 맞을지도 모르지
    뭐 이어받든 다른일을 하든 맞는일 잘 찾아서 하루하루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네

    (PMc20L)

  • 용고릴라문어이글 2018/11/25 18:04

    그리고 누가 일이 좋아서 하냐 돈때문에 다 참고하는거지 하는 얘기 볼때마다 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함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해야될때
    '아 시발 출근하기 싫다...' 하고 끝인 직업이 있고
    '아 시발 출근하기 싫다...' 하지만 그 다음에 '아이고 오늘은 무슨 일이 있을라나~' 하고 살짝 미소지으면서 자리 박차고 일어날 수 있는 직업은 엄청난 차이임

    (PMc20L)

  • Кресник 2018/11/25 18:07

    뿅뿅벤인가요 센세이...

    (PMc20L)

  • 용고릴라문어이글 2018/11/25 18:09

    내가 게임웹진을 그만두긴 했지만 사정이
    있었던거지 일이 ㅈ같아서 그만둔건 아니었고,
    그때부터 온갖 요상한 단기알바들과 지금 다니는 회사까지 통틀어서 일어날때 후자의 기분이 되는 데가 딱 두번 있었는데, 그 둘이 게임웹진이랑 지금 회사임.
    어떻게 보면 굉장한 행운인데.. 나도 대학교 나와서부터 근 7년가까이 시간 들여서 만난 두번의 행운이거든 이거

    (PMc20L)

  • 루리웹-4464983067 2018/11/25 18:10

    나도 설계직하다가 저러고 백수짓 2년 하고 나와서 아웃소싱 전전하다 부모님 소개로 생산직 하고 있음ㅋㅋㅋ

    (PMc20L)

  • 용고릴라문어이글 2018/11/25 18:11

    쓰다보니 글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난 모든 사람에게 이런 느낌을 주는 일종의 천직이 적어도 하나쯤은 있을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다들 시간이나 공을 많이 들여서라도 그걸 찾았으면 좋겠어

    (PMc20L)

  • 용고릴라문어이글 2018/11/25 18:12

    어 아마 생각하는데가 맞을것 같긴 한데..
    그 이슈 낌새조차도 있기 한참 전에 나왔음

    (PMc20L)

  • MohicanPig 2018/11/25 18:13

    막줄 심히 공감함

    (PMc20L)

  • 용고릴라문어이글 2018/11/25 18:13

    그게 님 본인한테 맞다고 생각해?
    뭐 어떤 경로로 가게됐든 그게 나한테 맞는지가 중요하다는게 내가 말하고 싶은거임

    (PMc20L)

  • 루리웹-4464983067 2018/11/25 18:16

    아니 맞다고 할순 없는데 사무직이랑 다르게 잔업특근해도 돈쳐주고 평일에는 왠만하면 8시간만 하면 마치니까 그건 좋음
    이제는 일하면서 생각해야지 놀면 생각안하고 계속 놀거 같애

    (PMc20L)

  • 루리웹-8120293066 2018/11/25 17:56

    가족을 꾸리지않고 그냥 살거면 돈많이 필요없음

    (PMc20L)

  • RODP 2018/11/25 18:07

    그래도 자기 밥벌이는 해가면서 꿈도 추구해야겠지?
    실제로 예술등 돈벌이와는 거리가 먼 삶의 목적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상당수는
    그와 별개로 생계를 위한 부업을 뛰고있음. 대체로 알바나 파트타임 업무니 해도
    주경야독 하는 셈이라 남보다 힘들텐데 그렇다고 그사람들은 저렇게
    하기 싫다고 손 놓지도 않고(생계활동이라) 그렇다고 딱히 삶에 목적이 없는 것도 아님.
    삶에 의미를 추구하면 적어도 노력을 보여야 할텐데,
    마냥 '감나무 아래 누워있으면 감이 덜어지려나?'하는 식으로 뒤늦게
    진로 고민하고 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더라고. 까놓고 학교교육 끝마치고
    사회진출 무렵이면 이미 상당수의 진로 선택은 어려워진,
    진로고민 하기엔 제법 늦은 시간이라고 생각하건만.

    (PMc20L)

  • RODP 2018/11/25 18:09

    저런 경우도 직장 다니기 싫어서가 아니라 직장 다니며 게임제작 같은(루리웹이니 예가 그럼)
    자기가 진짜 추구하던 일을 짬짬이 해왔는데 거기 전력투구 하고싶어서 계획적으로 회사 그만두고
    모아둔 월급 까먹으며 개발작업에 매진하고 나왔다면 보는 사람들 반응이 저 사람과 완전히 달랐을 거야.

    (PMc20L)

  • Cacocia-Homu! 2018/11/25 17:56

    이거는 이해해주는 것부터 삶의 자세까지 아버지가 훨씬 나은 것 같은데
    솔까 나도 사회생활 해보면서 비전도 없고 이거 평생해봤자 내 평생 먹거리가 될 것 같지도 않고 싶어서 퇴사한 적 있지
    근데 그러고나서 백수생활 1년 가까이 했었는데, 진짜 시간 잘 감. 진짜 뭐 아무것도 안해도 잘 감.
    본인은 지금 4개월 정도 쉬고 좀만 더 쉬면 꿈과 에너지가 생겨나서 다시 사회에 돌아갈 생각이 절로 들 것 같은가본데
    ㄴㄴ 그런 거 없다. 사회생활의 싫은 기억은 오랫동안 남아있고 집에서 노는 시간은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고
    새로운 에너지도 꿈도 생겨나지 않고 시간만 지나감.

    (PMc20L)

  • 아오자키아오코 2018/11/25 17:57

    저런건 보면 대게 뒤가 있기떄문에 저러는 거임 아버지 일이 있으니까 망해도 저거 하면 되겠지 이생각이 있는 거임. 안한다고 하지만 막상할꺼 없고 돈없으면 하게 되있음. 어떻게 아냐하면 내가 그렇거든

    (PMc20L)

  • babobyb 2018/11/25 17:57

    햇반사는 것보고 어이 상실~
    싸게 먹고 지내려면 차라리 밥을 해 먹어!!!
    진짜 허새에 찌들어 산다는게 느껴진다.

    (PMc20L)

  • 진라면마싯서요흐아아앙 2018/11/25 17:57

    통신은...
    음..미래전망우수한 ...

    (PMc20L)

  • [페린이] 2018/11/25 17:58

    이어받을일이 있는게 부럽다.

    (PMc20L)

  • Chronits 2018/11/25 17:59

    나도 저런 아버지있었으면 좋았을텐데

    (PMc20L)

  • 트수1123 2018/11/25 18:01

    당장 행복할 길이 안보이면 잠깐 쉬었다 갈수도 있는거고, 그 선택으로 인한 책임은 어차피 저 청년이 다 짊어질텐데 유게이들은 어찌하여 혀를 쯧쯧 오지랖을 부리는가. 먹고사는데 치여서 행복을 찾으려는 시도도 안해보는 사람보다는 낫다고 본다 나는.

    (PMc20L)

  • 즐거운 하루 2018/11/25 18:01

    솔직히 직장 다니는게 행복한건 아님.
    그런데 퇴사 하면 지옥이 기다리고 있지.
    만약 부모가 물려줄 유산이 없다? ㅋ 머 말할 필요가 있까.

    (PMc20L)

  • 왜 살까 2018/11/25 18:02

    난 아버지가 저렇게 진지하게 상담해준적 한번도 없는데

    (PMc20L)

  • 로렌스 2018/11/25 18:03

    잠깐 쉬는건 괜찮은데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통달한듯이 말하면서 정작 아무런 의지가 보이지 않으면 걱정할만하지않을까 싶음

    (PMc20L)

  • 악.즉.참 2018/11/25 18:04

    나도 저런 아버지가 계셨다면... 말씀은 잘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마음이 이렇게 허하지는 않을듯. 인생의 갈림길에 있을때 조언을 구할 인생선배가 없는게 한없이 불안할 때가 종종 있던데.

    (PMc20L)

  • 으아뇌 2018/11/25 18:04

    결혼해서 애라도 생겨봐라 그때부터 니는 걍 노예다.
    좋게 말하면 책임감 강한 가장이고 나쁘게 말하면 니 건강을 갈아서 부양하는거지

    (PMc20L)

  • shrike 2018/11/25 18:04

    난 아들쪽이 아직 현실보다 자기만족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봄. 물론 사람마다 판단기준이 다르고 자기 인생 자기가 책임지는거겠지만 아버지의 직업 가치를 면전에서 까내리는건 매우 무례하다고 봄. 모아둔 돈 떨어지고 부모님께 손 벌리는 일 없길 바람. 솔까 우리 사회에서 좋아죽겠다는 심정으로 직장생활하는 사람 비율이 얼마나 될까. 하기 싫어도 자신은 물론이요 먹여살릴 식구들이 있으니 악착같이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PMc20L)

  • Кресник 2018/11/25 18:07

    참피들도 아니고 다 리플에서
    아마아마한 콘페이토만 찾네
    리플 논조 마음에 안들면 투분하고
    재밌는 곳이야

    (PMc20L)

  • 주오일 2018/11/25 18:07

    행복은 퇴근하고 찾아야지. 왜 회사에서 찾어. 햄보카고 싶은데 퇴근을 안시켜주면 관두는거고.
    8시간은 회사 줄께 나머지는 추가입금요망요. 근데 돈 줘도 싫어.

    (PMc20L)

(PMc20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