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교정 후 의문점) 공식센터에 카메라를 맡겼을 때에 렌즈 핀교정시 셔터를 연사하나요?

안녕하세요~ 1DX M2를 사용하고 있는 SLR 눈팅유저 루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정말 궁금한 점이 생겨서 문의를 드립니다.
제가 지난 수요일에 지방에 위치한 모 캐논카메라, 시그마카메라 정식 AS센터에 핀교정을 위해 카메라를 입고시켰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시그마 20.4와 아트오식이를 입고시켜서 핀조정을 위해서 맡긴 상황이었는데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맡기기전에 카메라 카운터수를 확인하고 맡겼습니다. 일부러 확인하시 쉽게하기 위해서
100단위를 맞추어서 찍어놓았었지요.
그 뒤에 직접수령하기에는 거리가 있기에 택배로 카메라를 수령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뾱뾱이에 듬뿍 쌓여서 너무 안전하게 도착해서 기뻐하고 어제 핀테스트겸 한 장을 찍고 잠이들었습니다.
핀교정은 만족스러웠는데..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AS보내기전에 비해서 셔터수가 6천 2백여장 이상이 늘어나 있네요..
원래 핀교정을 할 때에 이러한 건지..아니면 이게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인지..너무나도 궁금합니다.
물론 월요일 오전에 바로 연락을 해볼 참이지만요.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1. 친동생을 통해 공식AS센터에 핀교정과 세척을 위해 입고시킴 (방문 입고) - 메모리카드 등은 애초에 분리해서 발송
2. AS 후에 택배로 수령
3. 확인해본 결과 핀교정은 만족스러움.
4. 그러나 셔터수가 전에 비해 정확히 6천 2백여장이 증가되어 왔음..
제 바디 설정상 카드가 없으면 아예 셔터가 눌리지 않습니다. 카메라에 1도 관심이 없는 제 동생이 카메라를 연사했을
확률은 아예 없습니다.
그렇다면 갑자기 증가한 6천 2백여장은 과연 어디서온 것일까요?
가장 최신에 나온 플래그쉽 카메라의 셔터카운터 오류..?
제가 가서 어떻게든 우겨서 당일에 수령해올 것을..하고 후회가 막심합니다...
핀교정을 해보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